지하철로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
평점 : ★★★★☆
< 저자 소개 - 최미선 신석교 >
10여 년간 동아일보사 기자로 근무했다. 기자 생활을 하는 동안 밤이면 차를 몰고 냅다 강릉으로 달려가 커피 한 잔 달랑 마시고 돌아오는 일이 잦아 ‘썰렁한 밤도깨비’라 불렸다. 사주를 보아도 늘 빠지지 않는 대목이 역마살. 더 늦기 전에 팔자대로 살아 보고자 2003년 7월에 사직서를 냈다. 남편인 신석교와 함께 만든 책으로는 《지하철로 떠나는 서울 & 근교 여행》, 《대한민국 대표 꽃길》, 《산티아고 가는 길》, 《자전거 생초보와 길치의 대한민국 자전거여행》, 《대한민국 절대가이드》,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를 찾아라》, 《네팔 예찬》, 《퍼펙트 프라하》, 《개도 고양이도 춤추는 정열의 나라 쿠바》, 《걷기 좋은 서울길》 등이 있다.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 발길 닿는 대로 둘러보고 아내는 글로, 남편은 사진으로 그 흔적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중이다.|||공대를 나와 그에 걸맞은 직장 생활을 하던 중에 적금을 부어 산 카메라의 매력에 빠져 다시 대학 사진학과에 들어갔다. 당시 그의 나이 서른. 동기들이 대리로 진급할 무렵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에 동아일보 사진부 막내 기자로 입사했다. 8년 동안 종횡무진 뛰어다니다 취향이 같은 아내 최미선과 동시에 사직서를 냈다.
부인과 함께 만든 책으로는 《지하철로 떠나는 서울 & 근교 여행》, 《대한민국 대표 꽃길》, 《산티아고 가는 길》, 《자전거 생초보와 길치의 대한민국 자전거여행》, 《대한민국 절대가이드》,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를 찾아라》, 《네팔 예찬》, 《퍼펙트 프라하》, 《개도 고양이도 춤추는 정열의 나라 쿠바》, 《걷기 좋은 서울길》 등이 있다.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 발길 닿는 대로 둘러보고 아내는 글로, 남편은 사진으로 그 흔적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중이다.
< 목차 >
지하철을 타고 서울의 구석구석 숨은 볼거리를 찾아 떠난다
아직 4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제대로 놀러한번 가질 못했는데요.
제가겁이 많아 아직 어리지 않을까. 힘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항상 아빠와 함께한 여행만 생각했었나 봅니다.
최근에는 많이도 걸어다니기도 해서 아들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시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실천은 언제가 될런지느 모르겠습니다. 워낙 저 조차도 서울 곳곳을 가보질 못해서...
아들과 가기 전에 미리 답사를 해야 할까봐욤. 헤메지 않으려면 말이죠~
일단 서울을 탐색해볼까 합니다 ^^
두께가 좀 있지만 나름 정리할만한 책인지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첫장에서는 지하철카드 이용하는 방법인데. 저야 뭐 그냥 신용카드로 사용하면 되는거라 그리 큰 문제는~
개인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나 지하철 이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버스는 멀미가 있어서 힘든것도 있지만 긴 시간 활용하기에는 지하철이 책을 읽기도 좋고 뭔가를 하는 맛이 있거든요~
버스보다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갈만한 곳을 많이 집어 주었더라구요.
몇군데라도 잘 가질런지는 모르겠지만 꼭 가보면 좋겠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몰랐던 장소. 또는 익히 알고 있지만 가보진 못했던 장소. 등을 안내해주고 있구요.
여행을 한후 근처 볼거리와 맛집등의 정보도 추가로 제공하고있습니다.
아마도 구경하고 다니면서 맛난 것도 함께 즐길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이지 싶습니다.
아들이 초등생정도 되면 좋겠지만 아직 4살이라 오랜시간 걷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서 고민이 좀 되네요~
삼청동길도 사실 가보진 못햇던 곳이예요.
해당 여행지에 대해서 간략한 설명이 되어있고 근처에 미술관이나 갤러리등 또다른 볼거리에 대한 소개가 적혀있죠?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움직이는 것은 차이가 있겠다 싶어요~
간략하게나마 이런 사전정보를 가지고 움직이면 보이는 것들이 좀더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겠어요?
지하철로 가는 길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약도까지 그려져있습니다.
저는 길치여서 약도는 솔직히 잘 볼줄 몰라요.. 누굴닮은건지..ㅠㅠ
그래서 아마 어딜 아들과 함꼐 가고 싶다.. 라고 한다면 아들을 위해서 저를 위해서 미리 답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죠~ㅎ
근처에 있는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 쇼핑거리 & 맛집 부분도 참조해주세요~
도심속의 자연을 품은 길도 있다는 것이 새삼 신기했구요~
반드시 저곳은 가야겠다 라고 메모도 필히 해두었답니다.
부암동길이라던가.아차산 생태숲길이라던가..인왕스카이웨이 라던가 말이죠~
멀다 싶으면 아빠와 함께 주말나들이를 계획하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가을이 되니 가을산책길을 선사해주는 좋은 공원이나 숲등이 있어서 올가을에 꼭 가보고 싶네요.
늘 주말에 뭘할까. 어딜갈까.. 하는데 왠지 모르게 결국은 멀리 떠나지 못하고 집근처에서만 어슬렁거리게 되는데..
좀 반성해야 할것 같아요~
이 책을 보니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이 있더군요~
꼭 답사도 해고 가족나들이 또는 엄마와 아들간의 좋은 시간이 될수 있는 그런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