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가 급땡겨서 독학으로 한번 해볼까?하고 집어들었던 책.
아... 그런데 역시 그림은 소질이 있어야한다는 걸 실감하게 된 책입니다.
아무래도 독학을 위한 책이란 건 소질이라는 것이 전혀 없다는 전제하에 설명해주면 좋을텐데요.
혼자 시작할 때 딱 막히게 되는 그런 부분들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진 않은 듯합니다.
오히려 아... 오프라인에서 좀 배워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팝아트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재료부터 기초적인 시작방법은 알 수 있었어요.
집에서 한 두번으로 이런 멋진 느낌으로 그릴 수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역시!!! 소질과 노력이 필요한 것.
캘리그라피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아~~ 더 그리고 싶어지네.
으흠. 포토샵CS2를 다루는 자세한 방법을 알고 싶었는데
이것 역시 강의교재같은 느낌.
선생님의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단 생각이 드는 구성입니다.
물론 차근차근 살펴보면 되겠지만 친절한 설명이라고 느끼기엔 거부감이...
하나하나 잼나게 따라하면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끙...
한동안 자격증 준비하면서 봤던 포토샵 교재같았어요.
내가 원한 포토샵 독학책은 이게 아니었어~~
나만의! 블로그 시킨을 위해서는 역시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CD에 나온 이미지들을 사용하면 그건 내 독착정인 스킨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죠.
이것도 아무래도 최신책이 아니라서 만족도는 그다지...
역시 쉽게 쉽게 방법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포토샵을 제대로 하는 것이 결국 답일 것 같네요.
에휴... 블로그관련 책들은 결국 에휴입니다.
블로그 저품에 대해서도 상위노출에 대해서도 글 잘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정말 이론적인 이야기들뿐.
딱! 실전에 써먹을 방법과 기가막힌 팁과 해결방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이야기들.
내가 원한 건 돈주고 유료강좌에서만 알려준다는 그 팁이 궁금했는데 말이죠.
아쉽게도 그런 건 얻지 못했어요.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인지 그 기대감을 채워주지 못했습니다.
용두사미였던 책들...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