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너를 만났기 때문
감독 : 모토키 카츠히데
출연 : 타마키 히로시, 타카나시 린, 키무라 후미노, 히가시데 마사히로, 혼다 츠바사, 이치카와 미와코, 오츠케네네등
평점 : ★★★☆☆
이영화를 보면 <러브액츄얼리>가 생각납니다.
여러커플들의 크리스마스 전후로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데 그 구성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되었거든요
하지만 스토리는 많이 부족한듯합니다.
그래서인지 감동이 적어서 아쉬웠던 영화네요.
그냥 배우들보는 맛으로.. 그래도 러브스토리다.. 라는 생각으로 보통으로 봤어요~
케익가게에서 일하면서 좋아하는 선배에게 대쉬하지 못한채
사랑을 꿈꾸는 여자입니다.
까칠한 회사상사인데 그의 취미는 DVD보기로
그의 비서에게 늘 주문을 하면 나름 취향껏 비서가 센스있게 그에게 DVD를 가져다주죠~
이게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나중엔 연관이 있더라구요~ㅎ
그래서 언급한 것이랍니다. ㅎㅎ
신칸센의 운전차장으로 일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를 하게되죠.
알고보니 중한 병으로 얼마남지 않은 생이고..
타마키 히로시의 매형이 되더라구요~
타마키 히로시와 러브라인이 결성이 될 분이랍니다.
타카나시 린이라고 하네요. 배우분 이름이.
연극을 하고 단역배우로 하지만 더 이상 나아지지 않은 현실에
늘 크리스마스때 하던 보육원에서의공연을 마지막으로 시골로 내려가기로 하죠
이곳에서의 마지막이다 싶어 좋은 레스토랑에 좋은 바를 찾아가서 기분을 즐기는데
그 자리에서 만난 타마키 히로시에게 오해를 사게되죠
그의 골드카드를 보고 쫒아온 꽃뱀처럼요~
거기서 죽은 남자친구와 함께 오기로 했던 곳이었다고 거짓눈물을 뿌리며 타카미를 당혹스럽게 하는데..
원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입니다.
무뚝뚝한 남자와 애교넘친 여자라고 보면 되네요~
여자쪽이 적극적으로 보인달까~
원거리 연애의 단점을 보여주조,
타마키는 누나에게 매형의 시한부 인생에 대해 들었던 터라
이름도 모르는 그 여자의 죽은 남친이야기가 계속 신경이 쓰여
그녀를 만나게되었을떄 그녀에게 다정하게 대해줍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부분에 대한 보상으로 그녀의 연극장에 와서 도시락을 대접하죠~
그런그의 마음씀씀이를 보고 그냥 거들먹거리는 부자가 아님을 안 여자는
솔직하게 그에게 말합니다.
죽은 남친의 이야기는 다 거짓이라고..
반대로 상처를 입은 타마키는 그녀에게 한마디 쏘아주고 뒤돌아보지 않고 가버리게되죠~
원거리 커플은 결국 서로 바라는 부분에 대한 차이로 다투게 되고 헤어짐을 예고합니다.
시한부 생인 아버지도 아들에게 자신의 병과 시한부인생에 대한 이야기를하죠
싫다면서 계속 울고 있는 아들을 껴안아주고 뒤에서 모든것을 듣고 있는 엄마의 마음..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들에게 자신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마음이 얼마나 쓰라릴까.. 하고 말이죠.
마지막은 역시나 해피엔딩이죠~
이대로 헤어질것 같던 원거리 커플은 남자의 원거리 결혼이라는 결론으로 해피엔딩을 맞았구요~ㅎㅎ
타마키히로시쪽도 타마키가 그녀를 잊지 못해서 결국 그녀를 만나보기로 하는데
마침 그녀는 공연을 끝으로 시골로 내려가게 되고...
그때 그 비서로부터 자신이 요청한 DVD들이 비서가 가는 대여점의 아가씨의 추천작만 가져다 준것이라고 하고
그 대여점 아가씨가 그가 찾으려는 그녀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그녀가 떠나기 전에 그녀를 잡습니다~
둘의 사랑도 시작할것 같아요~
여러이야기들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러브라인이다 싶게 보여준 커플은 원거리 연애커플이랑 타마키 커플정도로보시면되요.
나름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며 따스한 이야기로 꾸며내려고 한것 같은데
스토리가 너무 얕네요.. 그래서 그냥 흘려보게되는 영화가되버린것 같아서
배우진들의 연기가 아깝다라는 생각을햇던 영화였어요~
유치하고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생각도 드는~
살짝 아쉬운 영화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