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딸램과 함께 풀무원에서 진행하는 EBSe 영어쿠킹클래스에 다녀왔어요
그동안 블로그 활동 하면서 저는 여러번 쿠킹클래스에 다녀왔지만
딸램이랑 다녀온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위치는요 3호선 수서역 4번출구로 나와
로즈데일빌딩 8층에 위치한답니다
저희집에서 좀 먼거리라 일찍 출발해서 나왔는데
너무 일찍온거있죠^^ 첫번째로 도착
심심해 하는 딸램을 위해 사진찍기 놀이를 했어요
위의 사진중 저희 딸램 숨은그림찾기예요
함~~찾아보세요^^
드뎌 6가족팀이 도착하고
EBSe에서 인기 영어강사인 니콜선생님과
요리하기전에 간단히 영어수업을 들었어요
그동안 저희 딸램이 영어 슬럼프가 여러번 있어서
본격적인 영어수업을 들어본건
원에서 일주일에 2시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시간 뿐이었거든요
집에서 해준거라곤 DVD시청과
ORT책 가끔씩 읽어주는게 다였어요~~
엄마,아빠들도 뒤에서 같이 영어수업을 들었는데요
인기강사이신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거라
다 알아들을수는 있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니 친숙하고 정말 잼있게 가르치시더라구요
요리 재료와 주먹밥을 만드는 과정을 영어로 설명해주시는데
영어에 흥미가 생기고
딸램이 워낙 요리하는걸 좋아하는지라
동기부여가 되더라구요~~
제가 엄마표수업을 하면서 제일 못했던 부분이 액티인데요
역시나 선생님의 수업은 열중할수 있도록 유도해주시네요
아이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주시고 눈을 맞춰주시면서
유머까지 플러스돼 정말 수업에 빠져들었어요~~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더라구요
아이들이 머하는거냐면요
동그라미,네모,다이아몬드,하트,세모,별 6가지 모양을 영어로 익히면서
뒤집혀진 카드를 하나하나 집어
자신의 종이위에 젤 먼저 6개를 획득한 친구에게 선물을 주는 시간이었어요
드뎌 요리하는 시간이 돌아왔네요 두둥~~
요리하기전에 앞치마와 두건을 두르고 한컷^^
재료는 심플해요
너비아니,치즈,샐러드야채,밥,참기름,소스가 다네요^^
요리하기전에 손을 깨끗이~~씻구요~~
후라이펜도 애들정서에 맞게 앙증맞네요 귀엽~~
샐러드
너비아니
치즈2장
젤먼저 샐러드용야채를 물로 깨끗이 씻어서
물기가 빠지도록 체반에 받쳐 놓구요~~
고슬고슬 밥위에 채은이가 좋아하는 참기름을 충분히 두릅니다
너비아니 2개가 겹쳐져 있더라구요
분리하구요~~
자기가 먹고 싶은 크기로 칼질을 합니다
채은이는 선생님 말씀대로 12등분했어요~~
후라이펜 사용하는 건 첨인데 좀 겁을 먹더라구요
옆에서 엄마가 안전하게 도와주었지요~~
한손으로는 펜잡이를 잡고
오른쪽손으로는 조심스럽게 움직였답니다
보세요~~
1학년이 되어서 그런지 의젓하게 요리를 하고 있네요
사각사각 김이랍니다
밥에 버무릴꺼예요~~
우선 비닐손장갑을 끼구요~~
조물조물 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장갑이 너무 커서 좀 불편했네요
너비아니 한개를 밥안에 쏘~~옥 넣구요
그위에 밥을 좀더 얹어서 동글동글 만들어 줍니다
김에 마구마구 굴려주세요~~
주먹밥 하나에 진지한 저희 딸램 모습을 봐주세요~~
사진 찍으면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다음은 장식으로 올릴 치즈2장을 준비하구요~~
또다시 칼질에 몰두합니다~~
너비아니보다는 좀 수월하게 하더라구요
딸램이 주문하길래 별모양도 만들었어요
이쁘나요??^^
짜쟌~~
딸램의 창의성있는 주먹밥 작품이랍니다
취재하시는 분들이 찍어주시면서
창의성있다고 칭찬해주시더라구요
니콜 선생님의 작품이예요
함 찍어와봤어요~~
주먹밥과 샐러드 오늘의 메뉴랍니다
드뎌 완성해냈다는 뿌듯한 표정이네요~~ㅎㅎ
주먹밥요리를 끝내고 나서 시식을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두명씩 짝을 지어 취재를 했는데요
엄마랑 하는 취재도 있었구요
언니랑 콘티짜서 짧게 취재 마치고 왔어요
또하나의 새로운 경험이었네요^^
오늘의 하일라이트 선물 쨔쟌~~
제가 여러곳의 쿠킹클래스를 다녀봤지만
젤루 풍성한 선물을 주셨네요
엄마들 얼굴이 환해지더라구요^^
선생님 싸인도 받아왔어요
인기가 많으신 선생님이라 그런지 쿠킹클래스에 선정안되셨는데
선생님 보러왔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짧지만 영어수업에 요리 그리고 풍성한 선물까지
멀리온 보람이 있더라구요^^
일반 쿠킹클래스도 좋지만
영어쿠킹클래스는 저희 딸램처럼 슬럼프를 겪고있는 친구들에게
동기부여를 해 줄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이시간을 빌어서 영어에 많은 흥미를 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즐겁고 보람되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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