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간들.
평점 : ★★★★☆
< 저자 소개 - 이보영>
저자 이보영은 차분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로, 2003년 4월 SBS 주말드라마 '백수탈출'의 여주인공으로 데뷔했다. 2004년 MBC 일요아침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 SBS 주말드라마 '애정만세' SBS 대하드라마 '장길산'에 출연했다. 2004년 〈우리 형〉으로 영화 데뷔. 2005년 드라마 〈어여쁜 당신〉과 〈서동요〉를 통해 안방극장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목차 >
Part1. 외로운 날의 책 읽기
오늘 당신은 행복한가요? … 프랑수아 를로르,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마음의 사막에 단비가 내려요 …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내 안의 외로움을 들여다보다 … J.M. 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토닥토닥, 우리 자신을 위로해요 … 김형경,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순수한 나를 다시 만나고 싶다면 … 구로야나기 테츠코, 『창가의 토토』
‘나이 듦’에 대하여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Part2. 그리움의 터널을 빠져나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녀 … 정채봉, 『그대 뒷모습』
사랑의 환상, 따뜻한 멜로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내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랑이 끝나도 생은 지속된다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함께 있어도 외롭다면 … 법륜, 『스님의 주례사』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공허하고 외로울 때 … 법정,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말라」
낯선 세상으로 발걸음을 내딛다 … 조조 모예스, 『미 비포 유』
Part3. 이야기가 지나간 자리에서
몰입의 즐거움, 웰컴 투 밀레니엄 월드! … 스티그 라르손, 밀레니엄 시리즈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들의 이야기 … 『그리스 로마 신화』
멈추지 않는 꿈 … 천명관, 『나의 삼촌 부르스 리』
초록 마녀가 가져다준 취향의 발견 … 그레고리 머과이어 『위키드』
어느 여배우의 책 읽기 … 정유정, 『내 심장을 쏴라』
Part4. 마음의 문을 열다
고독한 신념이 남긴 뜨거운 열정 …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여자’라는 벽에 부딪혔을 때 … 토머스 하디, 『더버빌가의 테스』
누구에게도 꿈을 짓밟을 권리는 없다 … 할레드 호세이니, 『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함께 살아가기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 …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아픔이 있다 … 우쿠노 슈지, 『내 아들이 죽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기를 … 이동원, 『살고 싶다』
당신도 나처럼 위로받기를.....
이 < 사랑의시간들> 은 이보영이 자신이 힘들고 위로가 필요할때 책으로서 받은 위로를 다른이들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책이라고 합니다.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했던 소녀로서 지금가지도 책을 사랑하는 배우이기도 한 이보영.
서점에 들러 읽고 싶은 책을 잔뜩 사오기도 하는 독서마니아라고 하는데요.
이책은 그녀의 책장에 꽂혀있던 책중 그녀가 위로받았던 좋은 책들을 엄선해서 소개를 해주는 책이랍니다.
제자 자주읽는 책중에서도 그렇게 여러가지 책들을 간략하게 소개해놓고 하는 책들을 간혹 읽곤 하는데요.
책의 분야가 너무 방대하다보니 편독을 하는 경향이 강하면서도 다른 분야의 지식을 갈망하는 마음도 있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때가 있어서.
그럴때는 그냥 남들이 소개하는여러책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마음이 혹 가서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볼수있을책같다는 책을 선별해서 보곤햇죠.
일종의 그런 책들은 저의 독서생활의 가이드아닌 가이드격을 하는 샘이예요~
이보영의 <사랑하는 시간들>은 많은 책을 소개하는것도 아니어서 부담이 없구요..
그중에 늘 다른 책들에 필독서처럼 있는 <창가의 토토><나의 라임오렌지나무><어린왕자>등의 알만한 책들도 있어요~
정말 이보영의 말대로 예전의 읽었던 책들도 세월이 흘러 다시읽어본다면 그 느낌이 정말 달리 다가오는 책들이 있는데요.
제가 그래서 예전책들을 간혹 다시 보곤 하는데 그중에 최근에 <나의라임오렌지나무>였어요~^^
그녀가 책에 얽힌 이야기들도 하지만 깊게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내진 않구요...
혹여 책속에 이보영의 사생활이 많이 있을거라는 기대를 가지신다면 이 책을 놓아주시길~ㅎㅎㅎㅎ
살짝 지성과의 사랑에 대해서 좋은 사람을 만나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정도의 글은 미소짓고 볼만하더라구요~^^
딱 그정도가 좋은것 같아요. 자신의 개인사를 자서전처럼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라 위로받은 책을 독자들에게 함꼐하고 싶은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이니까요~
이보영 정말 이쁜것 같아요~ ^^
지성과 함께 알콩달콩 잘 살아가는 모습도 너무이뻐보이구요~
이번에 건강하게 득녀한 것도 축하드립니다~^^
제일처음에 소개한 책 <꾸베씨의 행복여행> 이 책은 아마 영화로도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는데요~
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보진 못했네요
이참에 조만간 꼭 볼 책과 영화로 메모해놨어요~^^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렇기 떄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목표로 삶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겁니다.
-본문중 -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온 후 어떤 선택의 순간을 마주할대마다 자문한다. 이선택이 혹여나 오늘 나의 행복을 방해하지는 않을까?
인생은 선택의연속이고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궁극적으로 나는 행복하다.
-본문중 -
나는 김형경 작가를좋아한다. 특히 이 책의 곳곳에 스며있는,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사람의 심리를 깊이 들여다보는 시선에많은 위로를 받았다.
사람은 누구나 말하지 못하는 상처를 가지고 있고 불완전할수밖에 없는 존재가 아닌가. 나만 겪는 문제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사실은 모두의 고민일 수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상처를 괜챃다고 덮어두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과 내 상처를 마주해 극복할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
-본문중 -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너의 재치나 재능이나 아름다움 때문이아니라 아무런 조건없이네가 너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너의 눈 색깔이나 다리의 길이나 수표책의 두께 때문이 아니라 네 영혼 깊은 곳의너 자신 떄문이다.
- 본문중 (알랭드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중)
이책속에 제가 접해본 책은 그리 많이 없어요... 볼까 고민했던 책들은 밀레니엄 시리즈하고 알래드보통의 책 정도인데..
<사랑의 시간들..> 속에서 이 책들의 소개를 보고는 읽어봐야겟다.. 라는 결심을 했네요.
이 책을 읽고선 전 책에 소개된 책 몇권을 읽게되었어요~
<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미 비포유 > 추천평등이 너무 좋아 이 책의 저자분이 지은 다른 책 < 원플러스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이렇게 책속에 소개된책 3권에 관련된1권...
읽다보니 왠지 내가 생각하고 있던 책에대한 관점이나 책에대한 느낌.. 책을 대하는 태도등에대해서 비슷한 점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에 반가웠던 이보영의
<사랑의 시간들..>
책속에서 위로받고 힐링하는 당신.!
연예인의 책이다 라고 생각해서 평가하려 주의깊게 읽기보다는 담담하고 담백하게 읽어내려간다면꽤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류의 여러책들을 소개해주는 책들이 워낙 많고 전문적으로 내용을 깊이 있고 심도있게 다루는 책도 좋지만 이렇게 이보영처럼 담담하니 자신의 이야기도 섞어서
부드럽게 내용을 이어주는 것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류의 책들은 읽을때도 편한 느낌에 릴렉스하게 읽을수 있으니까요~
꽤 괜찮았던 이보영의 <사랑의 시간들>을 읽고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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