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릴적 기억
쥬라기공원, 참 스릴있고 실감나는 공룡과 인간과의 대결에서 계속되는 긴장감속에서 감상했던 영화
이때의 기억을 더듬어 , 쥬라기월드 개봉시, 사실 큰 기대감을 안고 영화관을 향했다.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 점에서
가족영화 답게 언니와 조카와 동행!
조카에게 아주 실감나는 공룡을 보여주기로 ㅎㅎㅎ
이전과는 다른 캐스팅!
그래도 비슷한건 꼭 자연,생태계를 인간의 욕심을 채우려고 이용하는 자가 있고
자연그대로를 지켜주려는 사람이 있으며
꼭 약한 아이들이 등장!
#2 웰컵투 쥬라기월드
왠지 놀이동산이 생각나게 하는 쥬라기월드
처음에 볼때는 왠지 아이들의 상상의 나라 같은 느낌
이 문을 들어서면 중세시대를 경험할 수 있을까 라는 기대감.
#3 쥬라기월드의 진정한 주인공
쥬라기월드에서 주인공은 공룡인데!
요번은 왠지 , 아래의 핸섬보이님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너무 강렬한
사람이 공룡보다 더 많이 나오고,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해서 쥬라기월드보다는
사육사의 월드라는 느낌?;;;
뭐..멋있긴 했던..
#4.인간의 욕심과 어리석음
황금만능주의와 환경과의 대결
인간은 너무 적응을 잘하는동물이라
작은 자극에는 움직이지 않다보니
더 자극적인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은 기술을 투입하고 , 조작하고 변형하는 작업을 거쳐
꼭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를 탄생시킨다.
#5.영화에서 나오는 뻔한 전개
위험이 닥치기전 항상 사람들은 하지말라는 이야기에 귀기울이지 않고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역시 어린아이들이 여기에서도 한 몫!
#6.소통
공룡들과의 소통이 가능하다고 몸소 보여주시는 이분
나도 애완동물을 기르지만 (물론 공룡은..아니다. 덜덜)
어느 정도 마음을 나누고 어릴때부터 같이 지내다보면 교감이 생긴다고 믿는다
자연그대로는 인간이 해를 끼치지 않는한 , 꼭 위험을 그대로 내포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인간이 변형시키려하고 해치려고 하기때문에
자연은 본능에 의해 인간과 대립하려고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
#7.공룡은 어디갔는가.?
여기까지 쓰다보니 공룡의이야기가 별로없다.
그 이유인즉슨,너무 연구소가 많이 나오고
유전자 변형으로 만들어진 , 공룡마저도
사실 너무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마지막 큰 대결로 보여지는 싸움에서도
사실 어느게 어느놈인지.-- 응원을 할 수 없게끔
똑같이 만들어놔서
긴장감이 사그라들엇던 점도 한 몫했던듯
#8, 어느 누구도 잡지 못했다.
어른들의 관심을 끌지도
어린아이의 관심으 끌지도
너무 어정쩡한 스토리 전개를 가지고 간게 아닌가 싶다
의도나 왜 스토리를 저렇게 만들었는가는 이해하지만
쥬라기월드라고 하기엔 공룡이 너무 적고,
나오는 부분도 , 참 적다, (2시간이 넘는 상영인데..)
끝나고 나서도 관객들의 별반응이 없었던
(재미없다거나, 좋다건 둘중의 어떤 반응도 없이 끝나자마자 조용히들 퇴장)
월드라고 칭하기엔 너무 밋밋했던 영화
흡사 , 그냥 공룡 박물관을 한번 다녀온 느낌이랄까.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쥬라기월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