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
세계 최고 명화 컬렉션을 만나다!
일반적으로 세계 최고의 명화를 보기 위해선
모나리자가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
가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가까운 일본에 고흐와 르누아르에서
마크 로스코, 키스 해링까지 여행의 격을
높이는 일본 미술관의 세계 명화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모네, 르누아르, 고흐 등 인상파 화가들의
컬렉션을 탄탄하게 갖춘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고갱, 마티스, 세잔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지방 소도시의 오하마미술관.
샤르댕, 바토, 프라고나르 등 20세기 조각가들의
작품이 펼쳐져 있는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
마크 로스코, 피랭크 스텔라, 모리스 루이스 등
미국 추상주의 작품을 볼 수 있는
DIC 가와무라기념미술관.
일본엔 생각지도 못했던 특별한 미술관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미술기행>
책 한권을 들고,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싶어진다.
이런 테마가 있는 여행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것 같다.
우리와는 다른 일본이라는 나라를
명화를 통해서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일본의 미술관을 보면서,
전시 문화가 내 생각보다 더 발달된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책속엔, 세계 명화들이 일본에 들어온
배경지식을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그 시대의 비화를 읽는 느낌이 들어서
흥미진진했다.
책 속에 소개된 미술관을 둘러보면,
내 맘속의 힐링이 될것 같다.
지인과 점심을 먹으며 들은 이야기가 있다.
여자는 7년 주기로 몸의 변화가 찾아 온다고 한다.
1, 7, 14, 21, 35, 42, 49...
곰곰히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인것 같다.
49살이 될때,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을 들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면 어떻까 생각해 본다.
지루한 일상속에서..
좋아하는 세계 명화 컬렉션을 만나는건
큰 위안이 될것 같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일까?
그림이 그리고 싶었지만,
이루지 못한 꿈때문에 그들의 작품을 보면,
가슴이 더욱 뛰게 되는것 같다.
일본 여행과 함께 서양 미술 기행을
꿈꾸게 되는 책이었다.
일본 미술관 산책!
언젠가는 꼭 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