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탁적니 (
감독 : 곽범
출연 : 조우동유, 임경신
평점 : ★★☆☆☆
음 요즘은 날도 더운데 봄기운에 몸도 나른하고 메르스때문에 아들 얼집도 보내지 않고 방콕만 하다보니
답답하고 우울해서 왠지 달달한 로맨스나 시원스런 액션을 보고 싶더라구요~
코미디는 원래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라 싱숭생숭할떄도 그리 찾아지지 않네요
중국달달한 로맨스 영화를 상상하고 봤는데 기대이하의 영화에 실망했던 영화엿어요
여주는 모르는 여인이지만 남주는 꽤 접한 분이라 괜찮겠다 했거든요~
어릴적 전학해온 여학생에게 첫눈에 반한후 그녀만을 쫒아다니는남주.
첫시작은 그가 미국에서 멋들어지게 생활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죠
좋은 오피스텔에 멋진직장과 인정받는 커리어.
그리고 멋진여자친구와 함께 맛나고 고급진 블랙퍼스트~
그러나 그것은 자신이 이곳에서 기대하고 상상했던것에 불과 현실은...
어느날 청첩장한장을 받고선 고향으로 돌아오게되고 과거를 떠올리며 영화진행이됩니다.
과거 자신이 반한 여주와 사귀기위해 무던히도 그녀를 쫒아다니던 시절이있었고
그를 재차 무시하다가고 자신을 향한 시선에 어느덧 본인도 남자애를 의식하기 시작하지만
결국은 같은대학에 합격하면 사귀자고 여자가 제안을 하게되죠
결국은 같은 대학에서 만난 이들이 사귀게되고
행복한 날들이 계쏙될것만같았는데
여자의요구로 몇십분만 연인으로 있자는 그런 엉뚱한 제안으로 연애의 진도는 나가지지않고 답답~
이런답답스런 설정 개인적으로 짜증나서 중반부터 볼까말까 고민했더랬죠
절친이라고 생각될만한 친구그룹도 생기게되고~
둘사이 아이라는 문제도 생겨서 결국은 헤어지게되었지만
유산도 되면서 서로의 마음이 강해 다시 만나게도 되고.
그 와중에 친구들의 우정이 돋보이는 장면도 만들어지게되었는데..
이것도 좀 코믹스러울뿐 두 연인의 만남에 대한 감정의고조는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일단은 그런 사건을 계기로 더욱 친밀해지고 함꼐할 미래를 계획하는 둘.
여자가 외국으로 유학을 갈 꿈이 있었기에 헤어지기 싫어서 함께 공부해서 외국에 가서 살자 했건만
여자는 못가게되고 남자만 합격하게되었던가...해서 미국으로 가게되죠.
장거리 연애가 시작되는데.
이 영화에서 남자의상상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 헷갈리게 만들던데.
영화를 이미 초반부터 어느정도 실망을하고 억지로 보려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 상상의 예쁜 모습도 예뻐보이지 않더군요..ㅠㅠ
그러나 장거리연애는 잘 안되는법이죠.
각자의 생활에 엇갈리고 헤어지게되고..
시간이 흐른뒤 여자는 결혼하게 되면서 남자에게까지 청첩장을 보내게되고 그는 그녀의 결혼식에 찾아가게되죠
결혼식하기전 피로연에서 올만에 만난 친구들과 회포를 나누는데
여자의 결혼할 남친도 그렇게 썩 좋은인물은 못되는것 같고..
여자의 친구들을 무시하고하는것이..
둘이 만나 술자리가 깊어지며 나누는 대화또한 늘레파토리에 빠지지 않은 서로의 부재시에 있을떄의 외로움과 괴로움등?
식상..또 식상..
결혼식날 신랑에대한 맹세를 망설이는듯한 신부의 모습에 또 그의 상상이 시작~
결혼에 반대하며 신부를 데리고 도망가고 학창시절처럼
친구들이 나서서 그들의 탈주를 도와주는? ㅎㅎ
어이가 없더라구요..
마음속의 생각이고 그의 상상일뿐..
여자는 맹세를 하고 남자는 고개를 떨굴뿐.
그렇게 영화가 마무리가되네요.
기분에 맞춰서 기대하며 본 작품이라 그런가 좀 그랬어요.
기대를 넘 하면서도 안되지만 기대를 안하고 봤어도 답답하고 지지부진하며식상한 전개에 화가 좀 났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호불호가 갈릴수가있을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리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