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대한민국의 유죄를 주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영화 블로거 솔이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영화 소식은 6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소수의견>입니다.
동명의 소설인 [소수의견]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영화로, 영화는 제작된 지 2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소수의견>
장르 : 드라마 / 나라 : 한국
개봉날짜 : 2015년 6월 25일 개봉 / 등급 : 미정
감독 : 김성제 / 출연 :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 장광, 권해효 등
피고는 경찰이 아들을 죽였다고 하고, 검사는 철거용역이라고 한다. 원고 국민, 피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진실을 묻다!
지방대 출신, 학벌 후지고, 경력도 후진 2년 차 국선 변호사 윤진원(윤계상). 강제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살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현행범으로 체포된 철거민 박재호(이경영)의 변론을 맡게 된다. 그러나 구치소에서 만난 박재호는 아들을 죽인 건 철거깡패가 아니라 경찰이라며 정당방위에 의한 무죄를 주장한다.
변호인에게도 완벽하게 차단된 경찰 기록,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는 듯한 검찰, 유독 이 사건에 관심을 두고 접근해오는 신문기자 수경(김옥빈). 진원은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선배인 이혼전문 변호사 대석(유해진)에게 사건을 함께 파헤칠 것을 제안한다.
경찰 작전 중에 벌어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살인사건, 진압 중에 박재호의 아들을 죽인 국가에 잘못을 인정받기 위해 진원과 대석은, 국민참여재판 및 '100원 국가배상청구소송'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하는데.
영화 <소수의견>은 강체 철거현장에서 일어난 열여섯 철거민 소년과 스무 살 의경의 죽음을 중심으로 그 뒤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밝히려는 한 아버지와 변호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사건을 맡은 변호인은 윤진원(윤계상)과 장대석(유해진) 이며, 이 두 변호인은 박재호(이경영)를 변호하며 관련된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영화는 국민이라는 다윗과 국가라는 골리앗의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배상청구소송에 청구금액은 100원. 국민참여재판까지.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하기도 하는데요. 법정 드라마로서의 흥미를 잘 살리지 않았을까 궁금한 작품입니다.
또한, 영화는 피고 이경영, 변호인단 윤계상, 유해진. 검찰 김의성, 재판장 권해효, 기자 김옥빈, 피해자 아버지 장광, 증인 엄태구, 큰손 김종수까지. 모두 연기력을 갖추고 각자의 개성과 인상이 있는 배우들입니다. 강렬한 연기를 선사할 배우들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네요. 과연 이 배우들이 보여주는 법정 드라마는 어떠할지.
영화 <소수의견>은 6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로서, 치열한 법정 공방을 그린 법정 드라마 장르의 영화라고 합니다. 원작 소설이 존재하며, 엄청난 배우들의 호흡이 기대되는 영화이네요. 과연 원고 국민, 피고 대한민국. 법은 어느 손을 들어줄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