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나요^^
추석영화추천으로 로맨스영화 안녕헤이즐을 소개해볼께요
영화보고나시면 맘이 따뜻해지실꺼예요
주인공 대사중에
'슬픈이야기를 전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는
슬픔을 감동으로 포장하는거예요'
라는 대사가 있어요
어찌나 맘이 찡하던지요
저도 갑상선암에 걸린 경험이 있었거든요
주인공의 대사 하나하나가 맘에 와닿더라구요
어린나이에 암이 걸렸으니 얼마나 힘들고 외로왔을까
병원치료받고
리얼리티쇼보고
암환자모임이 다였던 주인공의 인생에 사랑스런 남자가 다가서지요
가족과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애 처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두 사람.
자신을 시한폭탄이라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들과 선을 그었던 그녀와,
거절당할까 두려워 진실을 감춰왔던 어거스터스는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한답니다
예측불허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
사랑이란 순간적으로 다가오는것 같아요
한눈에 반해 사랑하는 감정을 털어놓고
상대방의 모든것이 이뻐보이는 이들
저도 어릴땐 이런 사랑도 해봤는데 말이죠^^
호흡기조차 사랑스러운 ‘헤이즐’, 걸음걸이조차 매력적인 ‘어거스터스’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호흡기를 생명줄처럼 차고 있는 헤이즐.
집에 틀어박혀 리얼리티 쇼나 보며 하루를 축내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꽃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나게되요
담배를 입에 물었지만 불은 붙이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헤이즐의 맹비난을 재치있게 받아넘긴 어거스터스는
시크하고 우울증마저 겪는 헤이즐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요
'아픈건 네 선택이 아니잖아
그러니까 아프다고말해도 괜찮아'
너무 가슴찡한 대사지요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면서 그들만이 겪고 있는 현실을 어둠으로만 받아들이지않고
사랑으로 밝게 승화시키는 이 둘의 사랑얘기는 정말로 따뜻하고 이뻐요^^
'사랑은 그저 공허한 메아리고
망각은 피할수 없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널 사랑해'
정말 멋있는 대사예요
안녕헤이즐에 나오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적이랍니다
무한 설렘주의!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예측불허 로맨스 영화예요
사랑이란 서로의 아픈마음을 달래줄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해요
이들의 사랑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사랑,
내가 아프다고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알수있고 어루만져줄수 있는 사랑이라 표현하고 싶어요
존 그린은 독특한 캐릭터를 창조하고 반짝이는 재치와 유머로 희망적인 메시지들을
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작가랍니다
소설이 출간되기도 전에 영화사의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힘있는 소설을 완성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어요
웃고 울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는 영화
두 주인공 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예요^^
사랑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올수도 있고
서서히 나도 모르게 찾아올수 있어요
로맨틱 영화 안녕헤이즐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따뜻함을 안겨주는 추석영화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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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해당브랜드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