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토요일 오후 딸램이랑 친한동생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어요
국립중앙박물관에 오시는 방법은요
4호선 이촌역 2번출구로 나오시면 국립중앙박물관 이정표가 바로 보여 찾기 쉽답니다
상설전시관에 모여서 윤정숙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진행이 되었답니다
전시물 둘러보기 전에 친한동생이랑 터치스크린으로 퀴즈도 맞추고 대략 개요를 살펴보았어요
국립중앙박물관 고대관을 둘러보는 시간이었는데
스티커 10장을 붙이는 미션이 있었어요
근데 이번엔 특이하게도 아빠들이 많이 오셨더라구요
그만큼 가족 참여도가 높아진것이겠지요^^
역사공부하기전 선생님의 간략한 설명을 듣고 있는중이예요
요즘 딸램이 역사관련 책을 읽고 있는데
선생님 질문에 답변도 잘해서 기특했답니다^^
향을 피우는 도구인데요 토끼 세마리, 국화 잎을 찾아볼수 있어요
유물과 유적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유물은 옮길수 있는것 유적은 옮길수 없는 것이래요
고구려,백제 시대까지는 일본에게 너무 많이 빼앗겨서 안타까울 따름이예요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예요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저 보살님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하셨는데
다양한 대답들이 나오더라구요
위의 포즈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따라해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랍니다^^
바로자나블이랍니다
손가락 모양을 보시면 한손가락을 감싸고 있지요
철로 만들어졌고 진리를 의미하는 부처님이랍니다
국보 285호인데요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위치한 바위 그림이예요
고래,거북이,사슴,호랑이,멧돼지,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있답니다
이사진은 빗살무늬 토기랍니다
그릇 표면에 빗살같이 길게 이어진 무늬가 있는데요
밭을 갈고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어요
신석기 시대에는 글자가 없었기때문에 사용했던 도구로 시대를 구분한답니다
오리모양 토기랍니다
한쪽 끝에는 굴뚝이, 반대편에는 아궁이가 있어요
국보 제287호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발견된 향로랍니다
신라의 가장 큰 무덤인 경주의 황남대총에서 발견되었답니다
너무 이뻐서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신라시대를 황금의 나라라고도 하는데요
삼국중 가장 화려한 금속문화를 꽃피웠어요
5세기와 6세기 전반까지 약 150여년동안 황금 문화의 전성기였어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높은탑인데요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어요
과연 몇층일까요
정답은 10층입니다^^
2시간동안의 역사공부시간이었는데요
선생님께서 너무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시간이 휘리릭 지나갔어요
유물을 통해서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파악도 되고
제가 개인적으로 역사에 약한편인데도 머리에 쏙쏙들어옥 영상이 머리에 남네요
아직 2학년이라 많은것을 습득하지는 못했겠지만
딸램에게 바라는 건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걸 잼있어 하길 바라는 맘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유익하고 즐건 시간 보내고 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