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우리 종족에게 안전한 유일한 곳. 그런데 그중 3명만 무사히 도착했다.

사이클롭스에게 추격을 당하던 중에 그로버의 발이 나무에 끼어 잠깐 시간이 지체되었을 때,

탈리아가 나서서 3명을 살리고 자신을 희생했던 것이다.

그렇게 그녀가 죽어가고 있던 그때, 그녀의 아버지 제우스는 다른 방식으로 그녀를 살려냈다.

캠프에 모여 살고 있는 데미갓들이 다시는 그녀처럼 죽지 않게 지켜주기 위한 선물.

데미갓을 노리는 적을 막아주는 강력한 방어벽이었다.

​

그로부터 7년 후,​

​포세이돈의 유일한 자식으로 알려져있던 퍼시잭슨. 그런데 이번에 느닷없이 동생이 등장했다!

포세이돈과 바다의 요정 사이에 태어난 외눈박이 사이클롭스, 타이슨이 바로 그의 동생!!

​갑작스러운 동생의 등장에 놀라고 있는 퍼시에게 더 정신없는 일이 닥친다.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게 된 것!

​거대한 살인기계 콜키스 황소의 습격은 평화롭던 데미갓 캠프를 한순간에 뒤집어 놓는다.

​황소를 막기위해 나선 데미갓들. 퍼시 역시 황소를 막기 위해 나섰다. 그리고.. 고군분투 끝에 황소를 없앤다.

그때 나타난 루크. 자신 이외에 변절한 데미갓이 있고, 전해내려오는 예언 속에 퍼시가 있다는 것과

두 사람은 싸울 운명이라는 것을 알리며 사라진다. 이에 혼란스러워하는 퍼시.

​황소가 캠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루크가 캠프 방어벽의 구심점인 탈리아 나무에 독을 뿌려 나무가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매우 슬퍼하던 아나베스는 탈리아 나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한편, 퍼시는 자신이 등장하는 예언에 대해 묻기 위해 교수를 찾는다.​

​조금 더 성장하면 알려주려 했던 교수는 상황이 여의치 않자 그에게 오라클의 예언을 들려준다.

​

"나는 델포이의 정령으로 거대한 비단뱀을 베어버리신 아폴로 신의 예언을 전하는 오라클이다.

미래를 알려면 과거를 먼저 알아야 하는 법​.

먼 옛날 우리가 생겨나기 전 올림포스와 신들이 존재하기 전 타이탄족이 세상을 지배했다.

​그들을 이끌던 크로노스는 악의 화신으로 자기 자식들을 집어 삼켰는데,

아들 셋이 도망쳤으니, 제우스, 하데스, 그리고 포세이돈이었다.

그들은 크로노스를 물리쳤고, 타르타로스 지옥 깊은 곳에 그의 유해를 가두었다.

하지만 크로노스는 부활하여 올림포스와 세상에 복수할 운명일지니

가장 높은 세 명의 신이 낳은 한명의 데미갓만이 그를 막을 수 있다.

그 아이가 우릴 구원하거나 파멸시킬 것이리라

황금 양피를 차지하기 위한 사촌 둘의 격돌로 시작되니 그들은 바다의 아들과 번개도둑이다.

그리고 ​신들의 자식인 그 데미갓은 우려와 달리 20살 될 것이며

끝없이 잠들어버린 세상을 보고 악의 화신은 저주의 칼날에 쓰러질 것이니

그의 선택이 올림포스를 구하거나 사라지게 하리라"​

​분명 마지막 부분은 루크와 자신을 뜻하는 말이다. 예언을 듣고 잠자코 있을 수만은 없었던 퍼시. 몰래 친구들과 함께 모험에 나선다.

그런데... 타이슨이 따라왔다. 조용히 돌려보내려했지만, 오디세우스를 생포하고 키크케랜드 폴리페모스라는 사이클롭스가 황금양피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로버의 강력한 추천으로 타이슨도 합류!!​

​

지옥의 마차를 타고 플로리다 해안으로 출발!!!

​하지만.. 요금이 모자라 워싱턴DC에 내려야했다. 넥타 한잔 마시고 출발하려던 그때, 그로버가 루크에 의해 납치당한다.

이에 아나베스의 의견에 따라 루크가 있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루크의 아버지 헤르메스가 운영하는 택배사를 찾아간다.

헤르메스는 자신이 잘못했다는 말을 전해달라며 이들에게 루크와 맞붙게 되면 도움이 될만한

테이프로 둘러쳐진 공간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테이프 건과 강력한 바람이 나오는 물병을 선물로 건넨다!

​해마를 타고 루크가 타고 있는 배에 몰래 탑승하는데 성공!

​하지만, 그로버는 배 안에 없었고, 헤르메스가 준 물건들로 간신히 감옥에서 탈출한다.

드디어 ​괴물의 바다에 도착한 퍼시일행. 그런데 이번엔... 카리브디스, 괴물의 바다를 지키는 포세이돈의 딸에 의해 위험에 처한다.

괴물의 뱃속에 꿀꺽 삼켜져보니.. 그 동안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배들이 그곳에 다 몰려있었다. 거기다.. 먼저 모험을 떠났던 클래리스의 배도 있었다.

위험천만한 순간, 퍼시의 기지로 괴물의 뱃속을 뚫고 다시 바다로 나오는데 성공한다.

​클래리스가 알고 있던 곳으로 이동하려던 그때, 퍼시의 눈에 좌표가 보이고 그 좌표가 지옥의 마차 운전사들이 말한 숫자라는 것을 알게된다.

​퍼시의 말대로 좌표를 입력하고 이동하니, 섬이 하나 보인다.

​그곳이 바로 폴리페모스라는 사이클롭스 키크케랜드!!!

​오.. 그런데 그곳에 그로버가 있었다. 눈이 나쁜 사이클롭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여장을 하고 있던 그로버.

반가운 마음도 잠시, 사이클롭스에게서 황금양피를 빼앗아야 한다. 힘을 합쳐 황금양피를 빼앗고 굴 안에 가두지만,

​굴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루크 일당에게 황금양피를 빼앗기고 만다.

​루크는 황금양피를 미리 찾아두었던 크로노스의 유해가 담긴 관 위에 올리고.. 크로노스가 부활한다.

​부활한 크로노스는 닥치는대로 데미갓들을 잡아먹고, 우연히 자신이 지니고 있던 칼이 크로노스에게 저주의 칼이라는 것을 알게된 퍼시는

있는 힘껏 크로노스를 공격한다. 다시 그를 봉인하는데 성공한 퍼시. 친구들과 함께 다시 캠프로 돌아갔고, 탈리아 나무를 살려낸다.

그런데.. 황금양피의 효력은 강력했다. 7년전 죽었던 탈리아까지 살려냈던 것이다.

위대한 신들의 또다른 자식. 오라클이 말한 데미갓이 퍼시가 아니라 탈리아일지도 모른다.

그녀가 올림포스를 구원해줄까? 아님 파멸시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