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ourist, 2010』 투어리스트

스포일러.

이 영화를 보기 전, 영화 정말 재미없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괜찮다. 안젤리나 졸리 띄워주는 것 같아서 그런걸꺼다.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진짜 재미없다며.?! 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저처럼 꿋꿋하게 보실 분들은 보시지 후기를 보지않는게 좋습니다.

액션, 스릴러, 드라마 / 미국, 프랑스 / 100분 / 한국 개봉 2010년 12월 9일

감독 :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출연 : 안젤리나 졸리, 조니 뎁

폴 베타니 - 아체슨 역

기사 윌리엄에서 처음에 다 벗고 나오는 그 남자 제프리 초서 역

뷰티풀 마인드 찰스 역

도그빌 톰 에디슨 역

윔블던 남자주인공 피터 콜트 역

다빈치 코드 사일러스 역

아이언 맨 자비스 목소리 역

잉크하트 : 어둠의 부활 더스트핑거 역

아이언 맨 2 자비스 목소리 역

못된 역은 도맡아 하는 그

이번에는 도둑 잡는 경찰이긴 하지만 집착 무지 심해 보인다 +_+

악랄한 +_+

루퍼스 스웰 - 영국인역

기사 윌리엄의 애드해머 역

일루셔니스트의 레오폴드 황태자 역

로맨틱 홀리데이 제스퍼 역

어디서 본직한 그.!

그래서 그가 이리도 허무맹랑한 역할일리가 없을거다.! 생각하게 되지만.

대박. 그는 그냥 영국인역이다.

베일에 쌓인 알렉산더가 아니다.

국제 금융 범죄를 일으킨 거물의 애인 안젤리나 졸리 :D

그녀는 애인 때문에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이다.

프랑스 파리(그리운 그 곳 OTL)

차를 마시기 위해 근처 노천카페에 앉는다.

그녀를 지켜보는 시선.

퀵배달부가 그녀에게 편지를 전달한다.

편지를 받은 그녀.

8시 22분 리옹역에서 그와 닮은 사람을 찾아 그 인것 처럼 꾸며내야 한다.

편지를 불태우고 빠르게 일어서는 그녀.

리옹역으로 떠나 베니스행 열차에서 한 남자를 물색한다.

그녀가 열차안을 걸을때마다 모두들 그녀를 쳐다본다.

여기서.! 안젤리나 졸리는 그냥 지나가도 모두의 시선을 끄는 '절세미녀'라는 설정인가 보다.

열차에서 만난 조니 뎁;

늙어뵈고 초췌해 보이고 뭔가 그 같지가 않다 OTL

불쌍한 조니 뎁 왜이리 늙은 거예요 OTL

그녀의 속임에 영국 금융범죄단은 그를 알렉산더라 믿고, 그의 몽타주를 인터폴에 뿌린다.

그의 몽타주에의해 종착역인 베니스에서 기다리는 경찰들.

하지만 그의 얼굴을 조회해 본 결과 미국인이며 수학강사라는 결과.

철수하는 경찰들.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뎁은 유유히 베니스에 도착한다.

이탈리아 베니스

(여기까지 보면서.! 투어리스트 역시 영화 이름답게 여행 많이 다니는 모습 보겠구만.! 했는데..

파리 - 베니스가 끝)

안젤리나 졸리는 알렉산더와의 약속 장소에 조니 뎁을 데려가고.

아이고 안젤리나 졸리... 왜케 말랐는지 ㅠ_ㅠ

하룻밤 사이에 정들어 버린 두사람 +_+

뜨거운 키스마져 날리고;

그녀가 사라진 아침.

조니 뎁혼자 호텔방에 남아 있는데.!!

알렉산더를 쫓는 또 다른 무리들.!!

그를 알렉산더라 알고 죽이려 달려든다.!

열심히 도망가는 조니 뎁.

수학 강사 치고는 참 잘 도망간다. 그것도 맨발로 이곳 저곳.

도망가다가 경찰을 물에 빠트리는 실수를.!!!

그 실수로 인해 이탈리아 경찰에게 붙잡히고;;;;

근데 이거 왠걸. 경찰.

조니 뎁을 알렉산더라 착각하고.! 알렉산더가 돈을 훔친 갱단 우두머리에게 돈을 받고 넘긴다.

위험에 닥친 순간 보트를 몰고 나타난 안젤리나 졸리

아.!! 이제 스릴이 나오는 건가요.!! 했는데..

둘의 로맨스.?!

자신 때문에 위험해진 수학강사 조니 뎁을 미국으로 보내려는 안젤리나 졸리.

공항에 두둑한 돈과 함께 내려준다.

그리고 어디론가 가는 그녀.

알고봤더니 그녀 또한 영국 금융 범죄를 다루는 요원이었다.!!

두둥.!! 왜 안놀랍지;;

그녀. 더이상 다른 사람들이 다치는 모습이 보기 싫다며 알렉산더를 넘기겠다고 한다.

알고 봤더니 알렉산더를 잡으러 다니다가 알렉산더를 사랑하게되 1년간 같이 살고 있었다 한다;

결전의 날.

또 다시 나타난 조니 뎁.!

막판에 아이라인 그린 모습과 흰 자켓 역시 그였다.

하지만 광장에서 배 내밀고 걷는 그의 모습은 해적이구나;; ㅇㅎㅎ

다시 마주 한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

조니 뎁에게 위험에 빠지는 모습을 보기 싫다며 가라는 그녀.

맹목적으로 알렉산더를 쫓는 영국 금융 범죄를 다루는 요원 아체슨은 조니 뎁을 끌어내게 하고,

안젤리나 졸리가 계속 알렉산더를 유인할 수 있게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조니 뎁이 알렉산더.

성형수술했다는 정말 이거... 뭥미; 하는 결말.

영화를 보면서 계속 떠오른 생각.

이 영화 미국영화 아닌가.?!

이 영화 영국영화인가.?! 프랑스영화인가.?! 이탈리아영화인가.?!

프랑스영화는 뤽베송의 택시를 보았을 때 프랑스도 액션 영화를 이렇게 루즈하게 만들지는 않았을거다.

이탈리아영화는 못봤으므로 패스.

단지 영화에 베니스가 나와서 이탈리아를 의심해 봤다.

허술함이 묘미인 영국영화 스타일이다;;;

닥터후 처럼 ㅋㅋㅋㅋ

하지만 닥터후는 괴물이나 이런건 웃겨도 내용만큼은 치밀하다 +_+

투어리스트정말 말만 액션, 스릴러...

액션은 모르겠고.

스릴러는 조니 뎁이 베니스 집 지붕위를 뛰어다니고,

안젤리나 졸리가 보트를 운전한거 말하는 건가;

내가 그동안 봐온 영화들에 의해 액션, 스릴러에 무뎌졌고,

과하지 않은 자극에 심심함을 느껴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곳곳의 허술함이란..

반전도 반전이라 느껴지지 않고.. 허허 넘기게 해버리는..

안젤리나 졸리는 솔트 이후로 반전에 반전이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 솔트에 비해 시나리오 구성력도 액션도 현저히 줄었다.

영화 내내 예쁜 드레스 입고, 예쁜척 하는게 전부다.

너무 말라서 안쓰럽기만 하고 ㅠ_ㅠ

와~ 예쁘다 하는 느낌이 안들어 ㅠ_ㅠ

시사회의 두 사람. 정말 늙었다;

시시함이 쩌는 영화.

두사람의 캐릭터도 정체성도 미미한 영화.

폴 베타니와 루퍼스 스웰 마져도 없었다면. 영화 정말 황이 었을 거다.

그리고 음향 효과는 왤케 옛날 영화 같은 건지.

옛날 영화 옛날 영화 옛날 영화의 느낌.

엔딩곡은 muse의 Starlight 내가 좋아하는 노래인데..

노래 느낌 마져도 노후되버렸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