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패션계를 강타하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주. 지. 훈.
물론 주지훈이야 항상 패션계를 강타했던 인물이지만
요즘은 매번 등장할때마다
저건 뭐지 싶더라
특히나 가장 눈에 띄는건 양말
양말을 안신어!!!
이름하야
맨발남 주지훈.
아예 양말 신기거부한 남자라고 세트로 모아놨더만 ㅋㅋㅋ
'양말 신기 거부한 남자 주지훈'
이란 기사 나오는거보고 빵 터졌네 아주
수트차림에도 맨발이라니?? (오우~ 용감한데?)
기럭지로는 누구하나 비할바 없는 멋진남자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군대 갔다오더니 엌 저게 뭐야??
일부러 저러는게야?
설마 원래 이런거???으앜
근데 그의 패션은 사실 군대에서도 그랬었다는 증거사진이 있었으니
작년 군복무중에 찍었던 사진이래더라.
으아아아아
(아 근데 저 뭔지 알수없는 티셔츠....)
또 맨발이야 또!
뭐지? 군대에서 배운 습관이냣??
우리가 기억하는 주지훈은 수트간지 날리던 그 사람 아니던가?
똑같은 배경이지만 뭐지? 뭔가 느낌이 달라 ㄷㄷㄷ
(아 이젠 저런 배경에 주지훈 서있는거만 봐도 불안해 ㅋㅋㅋ)
우리가 기억하는 이런 간지작렬 주지훈은 어디가고
이런 풀뜯어먹는, 머리 다 풀어헤친
맨발남 주지훈이라니.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너무 열심히 노비역할에 몰두하신건가?
아아~~ 왜 계속 노비의 맨발 차림이야!
한때 손꼽히는 패셔니스타 였는데
지금, 설마 패션테러리스트라고 불러야 될지 말지 심히 고민된다.
분명 기럭지는 주지훈이 맞는데. 패션은 주지훈이 아니렸다???
레드카펫에서도 맨발이라니 아아~
맨발남 패션 테러리스트는 그만 하라구!!!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샌들에 맨발은 ㅠㅠ
자꾸 이 포스터의 저 짚신에 맨발 차림 노비의 주지훈이 떠오른단 말이지
아~ 진짜 노비가 컨셉인거지? 그런거지?
이 역할이 너무 재밌어서 이러는거지?
아냐. 설마 모델은 위장이고 노비가 진짜 정체였던걸까?
맨발이 좋은 주지훈의 영혼은 노비?? 으헉!
그렇지 않아도 <나는 왕이로소이다> 흥행 대박나면
대학로에 노비차림으로 커피마시고 공연보고 그럴꺼라며?
그런 사진 트위터에 올릴꺼라던데
헐. 그럼 또 맨발남 주지훈 보는겅미???
근데 직접 보면 왠지 재밌을꺼같긴 하다 ㅋㅋㅋ
이런 꽃노비 차림의 주지훈을 대학로에서 볼수 있다는거지?
아 물론!
그래도 군대 제대했더니 신동이 되어 돌아온 강인에 비하면
준수한 컴백이지 않을까 싶지만
<나는 왕이로소이다> 행사도 아니구 다른 영화 시사회에서도 저러시는거보니
아아 왠지 영화때문에 그런게 아닌가봐
(여기서 잠깐. 샌들을 신었는데 저 기럭지란 말이지? 헐.... 뭐지? 위너남 인증인가?)
이렇게 맨발 차림을 활보하는 주지훈!
그런 그도 포스터 찍을때만큼은
노비의 모습에서 예외가아니였으니
뜨아아 또 맨발 또 맨발.
무슨 포스터에서도 예외없이 맨발이람?
하긴 세자 차림에서도 맨발이셨으니
저 차림이 너무 편하다고 인식하는겐가
8월 9일 개봉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
맨발남 주지훈!
과연 그의 맨발 패션의 끝은 어디까지 인지
일단 영화 보고 확인해보자
아 진짜로 영화 찍다가 노비의 영혼이 살아 났나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