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세제문제로 말이많죠.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치약,샴푸,비누,세제등
계면활성제의성분이 포함되어있어서 문제가 커지는데요
다음은 한제품사의 예입니다.


슈가버블은 신생 벤처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소비자웰빙지수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시장 점유율도 9%대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

특히 눈과 피부에 자극이 적어 설거지 할 때 고무장갑을 끼지 않아도 피부질환 발생 가능성이 없다는 게 제품을 개발한 소재춘 사장의 설명이다.
 / 편집자 주
 
<"슈가버블 한잔 하세요">

슈가버블 주방세제는 사탕수수와 올리브유를 주원료로 한 천연세제다. 특히 환경호르몬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알킬페놀 등 10여 종의 중금속과 휘발성 유기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세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2009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된 전남 신안군의 해양오염 방지와 연근해 어족자원 보호 등을 위한 친환경세제 시범공급 사업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멀리까지 오셨네요. 커피한잔 하세요. 아니 슈가버블 한컵 하실래요? 하하하"

한때 어려움을 겪다 성공한 벤처사업가의 자리를 되찾고 있는 소 사장. 먹는 주방세제를 개발한 대표라서 인지 그의 농담도 세제에 맞춰져 있었다. 사업가라기보다 학자의 이미지도 짙어 보인 그.

그는 경희대 문리대 화학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포항종합제철(주)기술연구소를 거쳐 산업과학기술연구소에 입소해 책임연구원을 지냈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환경에너지 연구본부에서 근무하다 지난 1999년 (주)슈가버블을 창업했다.

특히 그는 '석탄 및 분체 파일의 표면층을 형성하는 수지 조성물 및 그 도포방법'과 '무공해 및 무독성 주방세제 조성물' 등 무려 27가지의 특허기술을 개발하는 등 수없는 학술활동을 펼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 이산화탄소 감소를 위해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제품을 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명박 정부들어 녹색성장이 화두다. 따라서 친환경 기업의 보폭도 넓어지고 있는 것. 슈가버블은 바로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녹색성장의 대표적 기업인 듯 했다.실제, 주방세제를 먹을 수 있을까 궁금했다.

기자의 한마디에 소 사장은 대뜸 주방세제 한 컵을 아무 거리낌 없이 마셔버렸다. 이를 지켜보면서 걱정스러움이 앞섰지만 소 대표는 마냥 천연덕스럽게 웃었다.

"지금까지 말통으로 서너통은 마셨을 겁니다. 아니 그 이상 마신 것 같아요. 신문이나 방송에서 '진짜 마시는 세제 맞냐'고 해서 연신 마셔댔죠. 하하하"

뱃속에서 버블 거품이 퍼지지 않을까 했으나 한두시간 약간 니글니글한 느낌뿐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솔직히 맛은 없어요. 기름 맛이죠. 좀 오래도록 입안이 쌉싸름해요"

국내 웬만한 제품치고 대기업이 독과점을 형성하지 않은 시장은 드물다. 그래서 대기업의 벽을 뚫고 자라는 것은 낙타와 바늘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슈가버블은 소 사장이 10년전 포스코그룹 중앙연구소인 포항산업과학연구소의 책임연구원으로 있을 때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무독성, 무자극성, 무공해 등 3무(無)를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했더니 과대광고, 사기라며 대기업에서 태클을 걸었단다.

"제품 개발하랴, 생산하랴, 판매하랴, 대기업과 싸우랴 몇배는 힘들었어요. 그 덕에 산 경험도 많이 했죠. 열심히 싸우다 보니 대기업들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최근 세제 시장에 대기업의 친환경 제품이 잇따르는 것은 이와 무관치 않아요"　
 
<세계로 뻗어가는 슈가버블>
 
국내 주방세제 시장은 연간 1200억원 쯤 된다.
LG생활건강이 4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애경과 CJ라이온 등이 과점체제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슈가버블은 벤처기업 10년만인 지난해 9％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올렸다. 제품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슈가버블은 국내 빅3 대형마트를 모두 뚫었다.
 
중소기업기술혁신 대통령상, 글로벌녹색경영대상, 한국 소비자웰빙지수 5년 연속 1위 등의 훈장도 따라왔다.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수출 길 역시 열었다. 일본 현지법인을 세운데 이어 호주의 마트까지 파고들고 있는 것. 또 주방세제 최초로 '탄소성적표시' 인증을 따내면서 화제에 올랐다. 제품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탄소로 환산해 인증하는 친환경 녹색기술의 증거다.

"요즘 주방세제는 물론 손세정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욕실세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유아용세제는 지난해 2월 친환경마크를 획득했죠. 지난 연말 국내 최초로 TR(기술신뢰)마크를 받은 샴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을 통과해 탈모방지 샴푸로 출시됐어요. 칫솔질로 충치를 잡는 발명금상 칫솔 또한 올 여름에 출시했죠"

그가 개발한 광촉매 칫솔은 기존 칫솔에 대한 고정관념을 일시에 털어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주방세제도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또 편견을 깨는 그의 자유로운 사고에서 비롯됐다. 먼저 광촉매 칫솔 '아이브리저'는 치약이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칫솔모에 함유된 광촉매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이 물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치아와 입안의 병원균, 박테리아, 악취 등을 분해하기 때문에 치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 기존의 전동 칫솔이나 초음파 칫솔 제품들이 단순히 이를 닦는 기능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반면 광촉매 칫솔은 입 안의 유해세균을 살균한다.

"광촉매 칫솔은 충치 예방은 물론 잇몸질환을 개선하고 입 냄새 제거와 치아 미백에 탁월한 기능을 가진 신개념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요.'아이 브리저'로 명명된 이 제품은 음이온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살균 칫솔이라는 점이 특징이죠. 음이온은 강력한 산화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충치균을 비롯한 구강 내 유해세균을 분해, 제거함으로써 충치를 비롯한 치주질환 완화와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실제,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에 의뢰해 살균력을 시험할 결과 단시간 내에 만족할 만한 살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루미늄관 내부에 TiO2(이산화타이타늄)를 코팅 처리한 후 AOP램프로 자외선 파장의 빛을 조사해 음 이온을 발생시킨 뒤 에어펌프로 음이온들을 이동시켜 살균력을 테스트 한 결과 5분 내에 90% 이상의 살균력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 KTR이 5ℓ용량의 시험용기 안에 광촉매 칫솔을 넣어 가동시키고 완전히 밀봉 후, 황화수소 50ppm 주입시켜 구취제거효과 즉, 탈취력을 테스트한 결과 구취의 99.9%가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KTR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아 칫솔 제품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TR마크(Technology & Reliability)를 획득했다. TR마크 인증제도는 KTR에서 기업의 제품 개발에 의한 품질개선 사항에 대해 연구원, 학계,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심의회가 품질 및 안정성 인증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 통과한 제품에 TR 마크를 부착하는 제도다.

슈가버블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또 다른 제품인 천연 샴푸 '슈가버블 시크릿'도 시중에서 시판중인 한방 샴푸를 비롯해 기존의 샴푸 중에 함유된 인체 유해성분인 석유계 계면활성제(ALES·ALS·SLES·SLS)를 사용하지 않았다.

반면 인체에 유익한 사탕수수와 사과 그리고 올리브유에서 추출한 포도당, 아미노산과 같은 100% 친환경 계면활성제만을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우리 슈가버블은 새로운 제품인 광촉매칫솔 '아이브리저'와 천연 샴푸 '슈가버블 시크릿'을 차세대 신성장 프로젝트로 정하고 제 2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업 자체가 지구 환경과 인류에 크게 기여할 겁니다. 특히 제휴사와 '로지트리'라는 브랜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친환경 천연성분 생활용품 회사로 도약할테니 기대해 주세요" 


이럴때일수록 우리가 알고 건강을지키기위해서는
친환경세제 친환경제품을이용하는것이
자연환경뿐만아니라 우리건강까지 지키는것이
아닐까요?^^

슈가버블 소재춘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