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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네들도 나이가 들다보니 세상에 찌들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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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같이 하찮아보이고 힘없어 보이는 사람은 싫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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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 두명 떠나더니 이젠 항상 일이 없는 시간이면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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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롭고 쓸쓸해서 인터넷으로 친구를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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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도 해봤지만 내가 여자라서 인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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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생각하는 의도와 다르게 다른쪽으로 나를 만나보려는 사람들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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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를 받은적이 있어서 도저히.. 인터넷으로도 친구를 못만들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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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복은 드럽게 없나보다.. 라는 생각만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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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왔던 20년간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차단한체 살아가고 있는 빗물받아 먹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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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일 같이 않아 그것을 보면서 펑펑 울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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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라도 많았으면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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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짜피 이래저래 사람들에게 사기당하고 많이 피를 본 나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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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진심은 믿지만 남들의 진심은 이젠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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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라도 많아서 주위에 사람이 많기라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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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보다는 외로움이 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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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는 생각이 들지만.. 로또 말고는 방법이 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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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내가 로또 될 일은 없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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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날도 홀로 쓸쓸이 보내는 기분... 집에서 홀로 tv나 보면서 지내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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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일로서 하는것 말고는 없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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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 있다해도 그 가족은 그림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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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렇다고 나쁜짓 하면서 살아와서 이런 존재가 된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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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소신껏 착하게 살아온 내 자신이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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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원없이 놀아보고 나쁜짓 해서 사람들이 나를 이런 취급한다고 하면 이해가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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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몇년을 더 살아야 죽을지;; 바보처럼 힘들게 살면서 죽을 용기는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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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외롭고 힘들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