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나라타주>를 관람했습니다.
나레이션(narration)과 몽타주(montage)를 합한
‘나라타주’(narratage)
첫사랑의 기억을 나레이션으로 담아낸 소설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몽타주 기법의 연출
<나라-타주>
선생 '하야마'
여자 '쿠도'.
또다른 남자 '오노 군'.
이들이 빚어내는 사랑의 모든 감정들.
<사랑의 순간들, 그리고 정의할수없는 감정들.
그래도 그들의 행동이 쉽게는 이해 안갔던 영화>
사랑의 감정은 있으나,
사랑의 작대기 방향이 각자 달랐고,
그래서 서로 힘들어하면서
잘못된 관계를 이어나가는 <나라-타주>
<사랑의 감정, 관계>란게
1단어, 1문장으로 정리될수없는건 사실.
그래도, 영화보면서 3명의 주인공들의
감정과 행동이 보는내내 답답...
각자 마음의 상처가 있는것 같아서,
<감정이 정리되지 못한채> 관계를 이어나가다보니...
답답한 상황과 행동들이 많아지더군요.
각자 상황과 감정, 이해는 갑니다만,
영화밖 관객입장에서 볼때는, 그저 답답하기 그지없을 뿐...
게다가, 영화는 140분이란 롱 타임으로,
전반은 잠이 솔솔 오게하고,
후반은 그나마 <캐릭터들이 이해안가는 행동>들을 하면서 몰입감을 좀 높여주네요.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나라-타주>
이해는 할수있으나,
그전에 먼저 놓아버리게되는 캐릭터의 감정들..
좋게말하면, <사랑의 감정>들을 아름다운 영상미/ ost에 예쁘게 담아놓은 영화.고,
나쁘게말하면, <이해할수 없었던 3명의 얽히고설킨 사랑.>
<사랑이란게 으례 그렇지요...>라고 머리론 알아도,
보는 내내, 답답이였던 영화 <나라-타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