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신탐적인걸
편성 : 중국 저장위성 TV
연출 : 임봉
극본 : 주병곤
출연 : 황종택,마천우,치웨이, 손효효, 임심여,원홍
방영일시 : 2014306.03 ~ 2014 총 40부작
평점 : ★★★★☆
사건 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예전에 <포청천>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이번에 본 드라마도 사건추리해결을 다루는 추리드라마랍니다.
40부작이 무색치 않게 사건추리하는 거라 흥미진진하게 넘어가요.
각 횟수마다 에피소드가 다른것은 아니구요
하나의 에피소드가 몇회를 걸쳐서 해결을 이루어서 실제는 5개정도인가?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그정도의 사건 해결을 다루는것 같습니다.
아는 배우들은 임심여와 원홍정도인데 다른 배우들도 매력적인것 같아요
특히나 어디서 본듯하나 정확하게 어디서 본지 모르겠어서 낯선 캐릭터였던
적인걸 역의 황종택님도 이 드라마에서 눈에 콱 들어왔네요~^^
현령 적지손의 아들로 외모도 출중하고 박학다식하면서 무술까지 잘하는
문무겸비한 인재이지요.
능글맞은 면도 있지만 사건추리함에 있어서는 진지해지고
사랑하는 여인을 대할때의 표정도 평상시의 능글맞은 표정과 갭이 커서인지 더욱 매력적이더군요.
비밀을 가진 여인이지요.
절에서 적인걸 일행과 만나지만 그가 사건속의 인물이고 왕을 위해하는 인물로 나오지만
적인걸의 그녀를 대하는 진실된 마음에 의해 그녀는 복수심을 누르고
적인걸일행과 세상을 돌면서 사건을 함께 해결합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마음을 굳건히 하게 되지요.
왕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인물이지요. 무미랑역입니다.
드라마에도 무미랑전기인가가 있던데 그 배역이 아마 판빙빙인것 같습니다.
그또한 볼만한것이라 생각되네요
저는 판빙빙을 영상에서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나 사극쪽에서 너무예쁘게 나와서 말이죠~^^
그 드라마도 기회되면 한번 보고싶네요.
원래 당태종의 여자였으나 그의 죽음으로 감업사라는 절로 들어가 비구니가 되지만
그녀가 사랑한 태종의 아들인 이치를 잊지 못하고 있지요.
이치또한 그녀를 사무치게 그리워해 결국은 그녀를 궁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적인걸과 라이벌 관계이기도 하지만 고급관료이자 자신의 누이가 황후여서
왕의 처남이라는 고급지위를 가지고 있으나 크게 거만하지않고
나름의 추리능력도 가지고 있어서 적인걸과 함꼐 많은 사건을 해결하며
함께 견문을 읽히고자 떠돌아 다니게됩니다.
왕을 위해하는 지하세계의 조직이라고할수있지요
가면을 쓰고 있어서 마지막까지는 정체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뒤로 갈수록 조금은 알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의 왕인 이치입니다.
무미랑과 함께 어진정치를 펼치는 인물이지요
성심이 유하고 나름 고결하고 욕심이 없어서 분쟁을크게 만들지 않지만
그런 마음을 이용하려 많은관리들이 왕을흔들려고 하지요
무미랑이 들어오고 나서는 조금 단호한 면이 생기긴했지만요~
이분은 제가 보보경심에서 본후라 얼굴이 익어서 괜히 반갑더군요~
첫번째 감업사 사건에서 일생의 여인을 만난 적인걸.
그녀가 비록 왕을 죽이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인물이지만
그녀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면서 자신의 마음을 어필하며
그녀의 복수심을 녹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녀를 대할때 그녀를 바라볼때의 진지한 표정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다른때는 능글맞은 표정을 짓저나 모르쇠 웃기만 하고장난스러운 표정만 짓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그 갭차이때문에 그녀를 향한 표정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적인걸의 죽마고우이자 꾀도 많고 영리한 친구이지요.
여자이지만 남장을 하면서 적인걸과 함께 있기를 좋아하고 자신이적인걸의 아이를 낳아줄 부인이 될거다라고 떠들고 다니지만
여행중 만나게된 왕원방과 사사건건 대립하면서
그를 좋아하게됩니다.
왕원방은 아마 첫눈에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구요~
중후반의 사건에서 그들의 첫 키스씬~~~ㅎㅎㅎ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생각이드네요
떠돌면서 위험할때 여자또한 무술에 능하기에 서로를 돕기도 하고
약이나 의술에도 강하면서 사건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는 여인이기에
정말 적인걸에게 딱인 여성이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무미랑은 궁에 들어와 살면서 왕의 총애를 한몸에 받아
후궁과 황후의 견제를 받지만
결국은 잉태한 아이를 황후의 아비에 의해서 유산하게 됩니다.
황후의 아비인자가 왕원방의 아비로서
처음에는 인자한 인물로 나오는가 싶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그의 야심이 드러나면서 나쁜인물임을 알게되더군요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이들과 이완청은 헤어지게되지요.
하지만 곧 하나의 사건에 의해 다시 만나게된 이들.
마지막 사건은 아마도 왕과 관련된 사건이라고 할수있지요
왕원방의 아버지의 음모로 적인걸의 아버지가 역모죄로 투옥되고
그또한 갇힐위기에 처하지만 무미랑의 기지로 그는 사건을 해결하라는 시간을 얻게됩니다.
그러면서 궁에서의 많은 비밀들이 밝혀지게되지요.
왕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 왕원방이 자객으로 나타나서 아비와의 싸움에서
적인걸일행들을 돕고 왕을 돕고 하면서
결국은 왕원방의 아비의 반란은 실패하게 됩니다.
드디어 밝혀지는 지하세계의 조직의 인물들.
왕원방의 아비또한 그 조직의 인물이었던거지요.
조직의 우두머리가 부하들에게 독을 투여해 강제충성심을 강요했던것이었습니다.
이를 급습하 적인걸 일행과 조직과의 싸움.
불가피한 희생이 있었고.
잘 해결이 된 후에 좋은 일도 생기게 되었지요
그 사건을 계기로 헤어지게된 적인걸과 이완청.
하지만 적인걸은 평생의 반려로 생각한 여자이기에 그녀를 찾아떠납니다.
뭐 나름 괜찮으면괜찮다고 할수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인물들 또한 괜찮았구요.
사건중에 조금 엉뚱한 장면들도 있다 싶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캐릭터들도 마음에 들고해서
40부작을 지루하지 않게 잘 본것 같습니다.
원래 중국드라마가 좀 장편인데다가 무협드라마는 더욱 장편이지라
보기가 무서웠는데 금방 볼수 있는 소재여서 다행이었던것 같아요. ^^
원래 중국드라마는 현대물을좋아하는 편인데
이 드라마속 배우들의 현대물에 어떻게 등장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