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감독 : 하시모토 미츠지로
출연 : 츠지야 타오, 야마자키 켄토, 류세이 료, 야마자키 히로나, 사쿠라다 도리, 시미즈 쿠루미
평점 : ★★★★☆
야마자키 켄토군은 이런 청춘 로맨스 영화에자주 얼굴을 드러내는것 같아서 반갑기도 하네요~^^
이 영화는 청춘 로맨스이면서 우정을 깊게 다룬 영화랍니다.
원래 진~한 우정을 좋아하기에 제마음에 울림을 주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마냥 가볍게 사랑을 하는 발랄한 그런 영화류는 아니예요~
눈물도 뽑아주는 그런면이 있지욤~ㅎㅎ
그래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공간이동 사랑이라고 해야 하나~
과거로 돌아가 현재의 안좋은 일이 벌어지지 않게 막아주는 뭐 그런 내용이라고 할수 잇지요~
그게 한사람만의 노력이라기 보다 친구라는 .. 우정이라는 컨셉으로
친구를 지켜내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여주인공인 츠지야 타오.
어디서봤나했더니 <뻐꾸기의 알은 누구의 것인가>의 여주였군요~
그녀는 10년후의 자신에게서 온 편지를 받게됩니다.
편지는 10년후에 자신이 과거 학창시절 후회했던 일에 대해서 적어놓고
미리 그녀에게 그런일들을 알려주는 메일이었지요.
후회하지 않게 과거 그날의 일을 바꾸어달라는 메세지였습니다.
편지대로 그녀의 반에 새로운 남학생이 전학을 왔고 자신의 옆자리에 앉게됩니다.
그리고 다른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친한친구가 되죠.
그러나 여주인 츠지야 타오는 야마자키 켄토를 좋아하게됩니다.
아마 서로 좋아하게 되는것같지요.
친구로서 함께 여러가지 경험들을 하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이들~
싸움한번 하지 않고 예쁘게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너무이뻐요~
과거의 공간이동적인 내용이 있다는 것이 이 부분이랍니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내용이 있는데
10년후에는 야마자키 켄토가 이미 과거에 죽은 인물로 나오죠
그래서 10년후의 여주가 과거의 여주에게 그를 지켜달라고 하는 메세지를 보낸겁니다.
자살로 알고 있는 그의 사고.
여주는 친구들중에 한명과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그렇게 지내지만
친구들 사이에 야마자키 켄토는 큰 구멍중에 하나로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죠.
과거 편지의 메세지대로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니 이것은 후회하지않게 꼭 이렇게 해달라..
라는 메세지대로 그녀는 행하게 됩니다.
그러면 10년후가 변할것이고 그를 구할수 있으리라 믿음을 가지고 말이죠.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또한 좋아하는 여주와 남주 둘만의 추억을 만들면서 매일 행복하게 지냅니다.
야마자키 켄토는 선배여자와 잠시나마 사귀게되지만
그는 정작 츠지야 타오를좋아하기에 금방 헤어지게되지요.
이 남자사람친구가 바로 10년후 치즈야 타오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키우는 남편이되지요.
알고 보니 그도 10년후의 자신에게서 편지가 왔다고 츠지야타오에게 말하면서
둘이 힘을 합쳐서 친구들과 함께 그를 구해내자고 합니다.
현재는 츠지야 타오와 야마자키 켄토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임을 알고 그들을 이어주려 노력하지만
알고보면 미래의 자신의 아이를 낳아줄 아내였음을 알기에 마음은 아프리라 보지만요~
야마자키 켄토의 생일파티도 열어주고~
그와 함께 달리기도 함께 하면서
전 이 계주장면도 가슴이 뭉클했던 장면이었어요
이들의 우정어린 행동들이 편지를 받은 친구들의 노력으로 그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자신들을 위해서라도 자살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하기위해
그의 마음을 구해주기 위한 노력이었지요~
그래서인지 더욱 뭉클한 감정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첫 뽀뽀~
이미 자신의 생일에 츠지야 타오에게 고백을 하였기에~^^
이런 친구들이 제 아들에게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
이런 친구들이 제 아들에게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
이런 우정을 이어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요즘같이 학원폭력에 이해득실에 의해서만 친구관계가 성립되는 그런 관계들이 너무나 많잖아요.
공부잘하는 아이와 친해야 한다거나 하는 뭐 그런거요~
그러다 할머니가 위독하신 계기로 인해서 갑자기 우울해져버리고 친구들과 거리를 두는 야마자키 켄토
정신적으로 약했던 어머니가 자신의 개학날에 자살해서 죽어버린 것에대한
죄책감에 늘 시달려있던 그가 할머니의 소식에 다시금 마음이 약해져버린거죠.
이를 캐치한 여주가 그에게 힘을 주려 노력합니다.
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함께 행복해지자.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자면서 눈물로 고백하고 약해지지말라 우리가 있다라고
절절한 메세지를 전하는 여주예요.
그마음이 닿았는지 그도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원래의 친구들 사이로 들어가게 되지요.
그런 모습을 멀리서 바라봐주는친구들.
그러다 함께 축제를 보러가기로 약속을 한 어느날.
그날이 미래로 따지만 그가 자살같은 사고가 나서 죽게되는 날이었지요.
그는 방을 정리하다가 자신의 엄마가 죽기전에 자신에게 전하는 메세지 영상을 보게 됩니다.
다시 혼돈을 일으키는 야마자키 켄토.
원래 미래에서는 이때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달려오는 트럭에
원래 미래에서는 이때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달려오는 트럭에
브레이크를 잡지 않고 아마 그대로 부딪혀서 자살을 햇다고 생각하지만
과거인 현재는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츠지야 타오와.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들을 떠올리며
경적을 울리면서 빠르게 다가오는 트럭을 보고 순간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핸들을 틀어 간신히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그가 연락이 되지 않음에 곧바로 미래의 일을 생각해서 그를 찾기위해 혈안이 되었던 친구들은
가까운곳에서 이 장면을 목격하고 놀라 그를 애타게 부르며 뛰어가는데
이 부분에서 눈물이 좀 났던것 같아요
친구들이 그에게 좋아한다고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장면들이요.
친구로서 좋아한다고 ..
여주는 정말로 많이 좋아한다고 그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이
찡~했더랫습니다.
10년후가 어떻게 변햇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들의 우정은 변치 않을것이고 여주와 남주의 사랑은 결실을 이룰것이겠지요. ^^
친구의 아픔을 감싸고 구해주려고 하는 친구들의 배려와 예쁜 마음이 정말 엄마입장에서
가슴찡하고 뭉클했던 아름다운 영화중에 하나였답니다.
그냥 하나의 가볍고 발랄하기만한 만화같은 청춘학원로맨스보다는
좀더 깊이 있는 스토리가 있던것 같아서 마음에 무척 들었던 영화예요~
소장하고 나중에 한번 더 보고싶다는생각이 들은 영화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