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아이들에게 매력적이지 않다
요즘 아이들에게 꿈에 대해서 물어보면 대다수가 없다고 한다
정말 슬픈 현실이다
목표를 설정하지도 않고 그냥 말 그대로 그냥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는것이다
나의 경우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지금 중등 아이들을 상담해주면서 느낀건 역시나 자기가 하고싶은 일은 꼭 해야한다는것이다
주기적으로 슬럼프가 오기는 하지만
아이들과 소통하는것이 좋고 선생님으로서 자부심도 느낀다
만약에 하기 싫은일을 직업으로 삼고 슬럼프가 온다면
바로 포기하게 되지 않을까?
공부는 결국 홀로 고독한 길을 걷는 것이다
누군가가 내 인생을 대신해 줄수 없듯이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스스로 공부를 할수 있는 법을 터득하지 못하면
그냥 시간을 버리는것과 같아진다
되돌아 가고 싶지 않은 사교육 1번지 목동
물론 동네에 따라서 분위가 다르고 학구열이 다르긴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시골 구석에 있는 학교에서도 잘한다
그 이유는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한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을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달려간다면
어느 지역에서 공부를 하든 마찬가지의 결과를 얻을 것이다
목동에 존재하는 성골과 진골
성골과 진골이라는 말 자체가 마음을 거북하게 만든다
학원내에서도 서열이 있고 도서관을 이용하는데도 등수가 관여가 되고
너무나 숨막히는 사실이지만 그것이 현실이고 아이들이 겪어야할 환경이 되어 버렸다
잘하는 아이들만 끌고 나가는 학원현실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잔혹하고 힘든 현실일것이다
성적만 오르면 아이들 인권 따위는 필요없다고?
이것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갑갑한 현실이다
과정은 전혀 무시하고 결과만을 보고 인정해주는 현실
인성교육이 학원에서는 전혀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엄마가 뭔데 내 인생에 간섭이야
초등학교 중학년 즉 3-4학년부터 아이들은 사춘기를 겪게되고 부모의 품을 떠나
친구들과의 만남을 즐기고 있다
부모가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있는가 아닌가 따라서도 달라지고
아이들과의 대화 속에서 부모의 역할이 도드라진다
학생의 수업 평가에는 여과지가 없다
선생들의 수업은 발전해 간다
힙들기는 해도 학생들의 반응을 취함하다 보면
아이들이 실제로 무엇인가를 알고 있을때가 있고
거기에서 수업에 대한 해답을 찾을수도 있다
과거의 자신에게 현재의 자신이 보내는 감사편지
정말 근사한 일이다
과거가 있기에 현재의 나가 있는것이고
현재의 나를 되돌아 보며 과거를 돌이켜 보기도 한다
난 지금의 현재를 있게한 열심히 살아온 과거를 칭찬해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