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는 눈....
보이는 것을 모두 믿지마라...
현란하고 화려한
마술사기단의 완전 범죄 매직쇼
나우유씨미2
Now You See Me 2, 2016
아이 방학과 동시에 엄마는 힘드러....ㅠㅠ
모처럼 아이와 시간이 함께 나던날
영화 한 편 보기로...
요즘 핫한 영화 부산행을 보고팠으나
아들래미 나우유씨미2를 보고 싶다네요.쩝...
결국...1편을 보지못했지만
아들래미 원츄하는 걸 보기로..
마술을 좋아하는지라
마술사기단이 벌이는 매직쇼에
화려한 캐스팅들이 은근히 흥미를 이끈 것도 사실....
평을 보니 전편보다 못하다는 게 대부분이던데
1편을 안 본 저로썬 오히려 비교를 못하니
재미나게 볼 수 있었던 듯 해요.
내용이 연계가 되지않는건지...
나우유씨미2만 봤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왠지 1편도 챙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놀라운 마술과 현란한 손 동작으로
사람을 홀려놓는 기술을 선보이는 호스맨들...
두 시간이라는 시간동안 마술이 좀 짧게 나온 듯 하지만
모자에서 비둘기가 나오고
막대지팡이가 수건으로 바뀌는 그런 단순한 마술이 아닌
빗방울을 멈추게 하고 공간을 이동해서 사라지는 등의
마술사기단들의 현란한 마술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자문을 맡고
감독이 배우들을 모두 마술 캠프에 보내는 등
열성을 보이셨다고 하던만
그 노력이 헛되지않은 듯 보이네요.^^
나우유씨미2
상영시간 129분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개봉 2016.07.13 (범죄,액션)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J.다니엘 아틀라스).마크 러팔로 (딜런 로우즈),
우디 해럴슨 (메리트 맥키니),데이브 프랭코 (잭 와일더).
리지 캐플란 (룰라), 모건 프리먼 (태디어스 브래들리)
감독 존추
단순히 마술의 세계만을 보여주는 게 아닌
사건에 휘말리고 살아남기 위한 도구로
마술을 이용해 매직쇼를 벌이는 마술사기단들...
이들의 끈끈한 우정? 의리? 또한
영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네요.
호스맨의 다섯번째 카드일 리더격인
딜런의 과거와 맞물린 사건들이 얽히고 섥히며
서로를 오해하는 상황이 생겨나고....
인물들 간의 관계도가 좀 복잡해집니다.
마술사기단 중 유일한 여자 주인공..
1편에서는 다른 여주인공이 등장했다고 하는데
1편의 섹시한 여주인공 대신 2편에서는
천진하면서도 때론 엉뚱하고
쉴 새 없이 나불거리는 여주인공을 내세워
재미를 주고 있네요.
악역같지 않은 악역을 맡은 두 사람의 결말....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임을 부정하는 유치한 대사에서
빵....터졌답니다...ㅋㅋ
악역인 듯 아닌 듯
영화 내내 헷갈리게했던 모건프리먼...
이 분의 정체는 영화에서 직접 확인하시기를...
나우유씨미2 매직쇼의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 물방울? 빗방울 쇼....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환상적이면서도
판타스틱한 마술의 세계 속으로
홀려서 쏘옥 빨려들어간 느낌이라고나 할까...
영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던 카드마술...
요 카드마술을 이용해 칩을 훔쳐
서로에게 빼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오..세련되면서도 화려하고 멋지답니다.
물론 관객들 눈에는 뻔히 보이는 그 카드를
왜 영화 속 다른 주인공들은 못보는 걸까?
딴지를 거실 분들도 있을 듯 하지만...^^;;
손에서 손으로 휙~~공중으로 휙~~
착착 가서 앵기는 카드를 따라가다보면
오우~~하는 감탄사가~~
아버지에 대한 복수,의리와 우정...등등..
복잡스런 스토리는 접어두고
단순하게 각각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개성넘치는 현란하고 화려한 마술을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서
본다는 생각으로 즐기면 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하네요.
마술사기단들의 현란한 매직쇼...
나우유씨미2
현실에서는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이
당신의 눈앞에 펼쳐진다면
당신은 분명 꿈을 꾸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겁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이 아니다..
레드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