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영화를 보고 왔다 사실 컨저링을 보질 않아서 어떤 류의 영화 인지는 전혀 감을 잡지 못 했다
당첨되서 친구와 보러 가게 되었는 데 아 무섭다
나는 예전 영화 처키 같은 영화 일 줄 알고 인형이 스스로 움직인다거나 인형이 공포를 유발 하는 영화 일 꺼라고 생각 한 건
완전 내 착각 이였다
영화를 보면서 점점 ....... 무섭다 ㅜ
공포 영화는 한국 공포 영화를 선호 하는 타입 인지라 외국 영화는 귀신이 나오지 않는 다 여겼는 데
그래서 당당하게 애나벨을 보았지만 점점 눈을 가리고 있는 나를 발견 했다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임신 한 부부 옆집에 딸이 한 동안 가출을 했는 데 무슨 악령의 집단에 있었나 보더라
그래서 부모도 살해 하고 임신 한 부부 까지 와서 해꼬지 하려다 즉사 하게 된다
문제는 그 죽은 딸 이름이 애나벨인데 그 딸의 영혼이 이 인형에 깃든 것인가 싶었다
처음에 남편이 선물이라며 아내에게 이 인형을 주면서 완전 좋아 하는 데 보는 것만 해도 흠칫 놀래는 인형을 왜 좋아 하는 지는 모르겠다
뭐 취향 차이 겠지만 어릴 때부터 인형이라고는 비슷한 거 조차 없는 우리 집에서는 생소하기 까지 했다
컨저링 영화를 안 봐서 아쉽지만 따로 독립된 영화라고 바라보며 이 영화 애나벨은 인형이 하는 짓이 아니라
인형 안에 깃든 악령이 하는 짓이라 봐도 무방하다
갑자기 집 안이 막 제멋대로 움직이고 소리나고 인형이 앉아 있고 나중에는 악령이 부인을 괴롭힌다
죽은 옆집 딸의 어릴 때 모습이 보이면서 점점 다가 오면서 원래의 딸의 악령이 보이니 깜놀 하고 등등
나를 놀래 키는 부분이 꽤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저 인형의 장난이라고 생각 했던 나의 오산이 시작 되었다
원래는 이런 귀신. 근데 외국에서는 악령이라고 표현 하는 데 여하튼 귀신이 나오면서 무서워 지기 시작 했다
끈덕지게 괴롭히는 이 악령은 나중에 어떻게 알게 된 서점 주인 아줌마가 대신 제물로 바치면서 그 부부를 괴롭히지 않게 된다
중간에 부인이 누가 문을 두드리길래 조그마한 구멍으로 바라 볼 때 신부님의 뒷 모습 보일 때 무서웠다
꼭 예전에 일본 영화 인 착신아리에서 남자 형사 목소리라 문을 열어 줄 뻔 했다가 구멍을 보니 오메 귀신 이야 ...
애나벨 영화는 내가 생각 했던 영화가 아니라 놀랬다 귀신 이였어 ㅠㅠ 물론 악령이라고 표현 했지만 말이다
정말 인형은 집에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 했다 저 눈 좀 봐 입 좀 봐 저렇게 큰 관절 인형이 집에 있다면
정말 밤에 집을 돌아 다닐 것만 같다 이 영화는 엄마가 본다면 정말 무서워 할 영화가 아닐 까 싶다
인형을 무서워 하기에 .... ....
인형이던 그림을 그린 거든 자신의 사념을 다해 그것을 아낀 다면 거기에 혼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어릴 적 제로스 그림을 열심히 그리면서 내 기를 많이 줘서 그런 가 왠지 모르게 혼이 깃든 기분이 들었다
바로 이 그림 이였음!! 아직도 생생한데 그 옷걸이를 휘게 해서 90도로 한 다음에 빙빙 돌아 가면 귀신이 지나가는 길인 가
혼이 깃든 건가 하는 말들이 많은 데 이 그림에 갖다 대면 정말 그러더라고 15년 전에 그린 그림 인데 정말 너무 열심히 그렸나 보다
그러고 보니 이 캐릭터 주인공은 마족 악마 였던 거 같다 ^^;;
영화 애나벨은 예상 외로 은근 무서웠던 거 같다 악령이 깃든 인형 -ㅠ 애나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