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VIE REVIEW | NO.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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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담 뺑덕 - 언론 시사회간담회 현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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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님과 배우들의 포토 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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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 마담 뺑덕 > 출연자들 - 왼쪽부터 박소영(청이 역), 정우성(학규 역), 이솜(덕이 역) 임필석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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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단독 샷 정우성 배우는 스크린보다 실물이 더 광채가 나는 군요. 우아한 자태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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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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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처음 대화를 나누는 학규와 덕이 02 | 사랑이었을까?
" 교수님 이세요?" "우리 그 때 뭐 였어요?"
| 감상평 |
| 빌어먹을 놈 학규! 악녀 뺑덕.. 뺑덕을 뛰어 넘는 독한 분 청이. 그들의 사랑과 욕망과 집착이 담긴 지독한 치정 멜로가 [ 마담 뻉덕 ]이 10월 2일 개봉됐습니다.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이 작품은 시놉시스가 흥미를 끌 만큼 굉장히 신선했죠. 하지만 [ 마담 뺑덕 ]은 고전 '심청전'을 뛰어 넘지 못하고 그 틀에 갇혀버린 느낌입니다. 다만 사악한 악처였던 뺑덕어멈이 사랑에 버림받고 복수를 하는 악녀 덕이로 새롭게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진 점은 돋보였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각본의 신선함이 주는 재미와 각색의 에 매력은 있었지만 몇가지 무리수와 고전의 내용 전개의 틀에 너무 얽매이다 보니 내용의 결말 구조가 너무 빤히 보인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각색의 재미에 비해 결말로 이어지는 흥미도가 떨어지는 실수가 있었죠. 차라리 고전 원작의 결말이나 중요 부분에 살짝 파격의 각색을 했더라면 멋진 작품으로 남았을지도 모르지요. 또 빈약한 스토리를 채워주기 위해선 배우들의 내면 연기가 절실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정우성'의 연기는 많이 좋아진 느낌이었고 배우 '이솜'도 막 연기자로 발돋음 하는 중이라 크게 나무랄 대가 없는 반면, 후반부 청이의 반전에 설득력을 부여할 스토리가 부족한데.. 이를 어쩌죠...청이 역의 신인 여배우의 연기호흡이 아직 그야말로 신인입니다. 주연인 학규와 뺑덕이 주요 인물 구도로 청이는 스토리를 돕는 정도의 캐릭터라 그 부분을 쉽게 간과했을까요. 청이 부분의 스토리 개연성 부족에 연기력 부족까지 후반부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나름 좋은 시나리오와 스타 '정우성'을 내세워 이 정도 영화를 만들었다면.. 미안하지만 좋은 평을 하긴 어렵겠습니다... |
| 간담회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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