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원제 : This Is Where I Leave You, 2014)는 가족의 일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가족이 서로가 필요로 하다는 것을 깨우치기 위한 방법을 코믹적으로 그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는 마치 <어거스트 : 가족의 초 > (원제 : August: Osage County, 2013)와 유사합니다. 두 영화 모두 아버지의 장례식 후에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는 것이 가장 큰 유사점이지요. 반면,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 >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통해 입담으로 재미를 느끼는 반면,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는 끊임없이 추구하는 코믹으로써 관객들에게 재미를 줍니다.
영화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는 코믹 영화입니다. 계속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여러 장면들을 연출합니다. 몰래 담배를 피우다가 화재 경보가 울리는 장면, 놀리는 장면 등등 여러 장면이 나오죠. 이 장면들은 앞에 주인공 Judd Altman(이하 저드) (제이슨 베이트먼, Jason Bateman)이 아버지를 잃고 여자친구의 바람피우는 장면까지 목격하며 좌절을 하는 모습과는 반대로 보이지요.
영화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는 아버지의 장례 후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입니다. Wendy Altman (이하 웬디) (티 나 페이, Tina Fey), Hilery Altman (이하 힐러리) (제인 폰다, Jane Fonda), Phillip Altman (이하 필립)( 아담 드라이버, Adam Driver), Paul Altman (이하 폴) (코리 스톨, Corey Stoll), Annie Altman (이하 애니)( 캐서린 한, Kathryn Hahn), 등등 모두 모이지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된 가족들은 서로 어색하기도 하지만 반갑습니다. 서로의 안부조차 잘 모르는 경우도 있지요.
결국 다 같이 지내면서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가족끼리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가집니다. 영화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는 “It’s okay to cry or laugh there’s not correct response”라고 하는 것처럼 답은 없습니다. 울고 싶을 때 울수 있고 웃고 싶을 때 웃을 수 있는 것은 가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영화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브 >는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가 되는 저드를 보며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드가 진짜 아버지가 되었을 때 진심으로 아버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지하실의 불이 다시 켜지듯 저드도 새롭게 탄생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