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AL REVIEW | NO. 01 |
| 뮤지컬 완전 보험 주식회사 |
| 세부장르 : 뮤지컬 |
| 보험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완전보험 주식회사> 보험왕을 꿈꾸는 남자 '한보장'이 이혼 보험을 기획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
| 이혼보험 또 다른 나의 삶을 위하여.. 이혼도 보장 되나요? | ||
| 경력 18년 차의 베테랑 배우 홍지민씨와 예능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만능 배우 정상훈 씨, 그리고 대학로 뮤지컬 코미디 캐릭터로 정평이 난 배우들이 총 충동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박훈' 배후가 참 멋지고 훈훈했습니다. 팔, 다리의 비율이 아주 바람직하고 훈훈합니다. 그리고 다른 배우들 역시 멀티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하며 개성있고 빠른 호흡을 잘 유지해 나갔어요. 배우들의 숨가쁘고 빠른 템포의 연기에 저절로 웃음과 박수가 나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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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무대에 올려졌다고 해요. 공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공연이죠. 극본도 좋고 노래도 좋고, 연출도 좋고, 연기도 좋은 3박자의 창작 뮤지컬의 좋은 예였어요.
일 밖에 모르던 남자기 이혼한 아내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배워 가는 소통의 기쁨과 웃음, 감동을 주는 공연이예요. '이혼보험'을 통해 세계 3위의 우리나라 이혼율을 풍자하면서 관계 회복의 소중함을 전합니다.
보험왕을 꿈꾸는 설계사와 보험금을 노리는 괴짜 고객들의 흥미진진한 기싸움을 그린 유쾌한 직장 에피소드, 뮤지컬 <완전보험 주식회사>는 독특하고 기발한 소재로 출발해서 관객들을 웃음으로 사로 잡습니다.
물론 내용은 빤한 구석이 있어요. 그럼에도 유쾌하고 재미 보장성 코믹 창작 뮤지컬 입니다. 시종일관 객석에는 웃음이 멈추지 않고 멀티맨들은 종횡무진 무대위를 웃음으로 달굽니다.
또한 이 웃음의 베이스 위에 주제는 가볍지 않아요. 뮤지컬 <완전보험 주식회사>에는 현 세태에 대한 풍자가 담겨 있습니다. '다이어트 보험'을 통해서는 '외모지상주의'를 '이혼보험'을 통해서는 이혼강국인 한국의 세태를 풍자하죠.
뮤지컬 <완전보험 주식회사>는 이런 주제를 무겁지 않게 다루며 훈훈하고 감동있고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였다는데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소극장만의 무대와 배우와 밀접한 느낌도 충만하죠. 다만, 이야기의 중심이 웃고 휘발되는 재미 위주로만 느껴진다면 그 감동이 뻔한 느낌을 주고 가벼운 뮤지컬로 느껴지기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이번 공연은 개성파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빛을 발했으며 5연의 제작기간을 거친 작품인 만큼. 꽤 잘 짜여진 연출과 배우들의 탄탄한 호흡으로 웃음과 감동이 적절한 파이팅 넘치는 공연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박훈, 김효연, 김현진, 백주희, 임기홍, 정재헌 배우님! 정말 즐거웠습니다. 막공까지 파이팅 넘치는 공연 부탁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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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껴야 좋은 공연 한 편이라도 더 보죠. 다양한 할인 정보가 있기에 공유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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