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네 집에서 살고있었어요.
이모네동네를 지나고있는데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봤더니
거기에 하반신이 잘린 남자시체가 있었어요
얼굴이나 다른곳엔 피가 묻어있지않고 얼굴은 무언가에 눌려진것처럼 약간 찌그러져있었고
하반신잘린 허리부분에서 피가 철철 흐르고있었어요.
저는 별생각없이 '아 사람이 죽었구나' 이정도? 암튼 이정도로 생각하고
대수롭지않게 또 가던길을 가는데
얼마가지않아서 전봇대가있고 그밑에 커다란 검은봉지가있고 그 주변이 피로 흥건히 젖어있었어요.
꿈속에서 저는 '토막살인'이라는 생각을했고 또 대수롭지않게 지나갔어요.
그리고 이모네 집에 들어갔는데
이모네집이 아파트가 아닌 그냥 주택이거든요.
현관을열면 작은마당이있고 집에들어가려면 또 문을열고가는 구조인데,
제가 현관을 딱 여는순간 집앞 마당이랑 벽에 피범벅이 되어있는거에요
벽에는 피로 글씨같은것도 쓰여져있었고, (글씨는 뭐라고썼는지 기억은안나요.)
아무튼 그때 꿈속에서 제머릿속에 스친생각은
이모가 어떤사람들한테 위협을 당하고있는데
그게 이모가 잘못을한게 아니라 저희아빠와 관계있는사람들이
제가 이모네집에 있는걸 알고 이모까지 위협하려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었구요.
(아. 참고로 저희아빠는 어두운곳에서 일하시는분은 아니구요^^;; ㅋㅋ )
아무튼 다행이도 집이 비어있을때 그사람들이 왔다가서 무섭기도했지만 다행이라는생각이 들었고
빨리 다른곳으로 도망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집안으로 들어갔는데 집안에는 피가 묻어있지않고 문이잠겨있어서 그사람들이 집안에는 들어온거같지않았어요.
이게 끝이에요.
꿈을꾸고 새벽에 깼었는데 너무 기분나쁘고 무섭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생각나고 지금도 또 생각나서 이렇게 올립니다.
꿈해몽 부탁드릴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