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요즘 서울의 공원의 수영장 및 물놀이장이 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즘, 그나마 그늘막이나 돗자리라도 깔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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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다녀온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나루공원에 갔을 때 상당히 많은 시민들이 산책 나왔고, 그늘막 텐트를 치고 또는 돗자리를 깔고 일요일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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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 텐트 설치 허용 구간과 시간 알려드릴게요.

그늘막 텐트도 아무 데나 설치하면 안 됩니다. 위에 현수막 보시다시피 허용하는 구간이 따로 있어요.

설치시간: 09~19시

저녁 7시에는 방송으로 안내하더라고요. 텐트 철수하라고 연신 방송해서 사람들이 급히 자리를 정리하고 텐트를 접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았어요.

텐트 크기: 2mx2m 이하의 소형 그늘막 텐트만 가능하답니다.

텐트 개방 조건: 2명 이상 개방을 해야 합니다.(위반 시 과태료 100만 원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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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한강이 있다는 것이 복이라고 할 정도로 만족하고 있는데요. 저는 공원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기보다는 자전거 타고 일부러 가서 잠시 쉬었다가 풍경 사진 담아 오는 곳이기도 해요. 늘 혼자 라이딩하다 보니 느긋하게 한강공원에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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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마음은 그늘 아래 돗자리 펴고 낮잠이라도 자고 싶었는데요. 카메라를 드는 순간 가만 쉬지를 못해요. 호기심 천국인 호미에게는 낯선 풍경 모두를 담아내고 싶답니다. 그래서 모처럼 갔으니 여유롭게 놀기보다는 한강 따라 한 바퀴 돌아보고 노을도 찍고 샛강생태공원도 달려보고 해가 진 뒤 어둠이 내린 시간에는 한강의 야경까지 찍느라 시간이 부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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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의도 자전거 나들이. 오후 5시경에 출발해서 논스톱으로 여의도에 도착해서 해넘이 시간의 석양을 담고 오는 길에는 한강의 교량마다 야경을 담아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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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에는 배달존이 따로 있습니다.

원효대교 서쪽, 여의나루역, 마포대교서쪽 3군데

사실 공원 규모가 보통 넓어야지요.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그래도 한정적으로 많이 있긴 하지요. 그늘막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긴 해요. 제가 직접 본 곳은 여의도 안내센터 앞에 있는 배달 존이었어요. 여의나루역 편의점 인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뉴스 참고-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밝힌 2020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폐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전국적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올해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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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시설은 수영장 3개소(뚝섬·광나루·여의도)와 물놀이장 2개소(난지·양화)이며, 잠실․잠원․망원 수영장은 개보수를 위해 올해 운영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같은 결정은 7월 중순을 넘어선 현재까지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설 특성상 방역수칙 준수에 한계가 있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서울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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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당초 한강공원 내 수영장․물놀이장을 6월 26일 개장하여 8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6월 19일,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장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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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5월 29일부터 휴관 중이던 한강 공원 내 이용시설(서울생각마루, 서울함공원, 광진교8번가, 밤섬생태체험관 등)을 7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뉴스 출처 베타뉴스(http://www.betanews.net:8080/article/12127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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