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동 떡집-솔떡방 고분다리시장 (굽은다리시장)호미숙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코로나로 전통시장에 가는 일도 많이 줄였는데요.
며칠 전에 일부러 가까운 굽은다리 전통시장
고분다리 전통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면서 장기화되고
많은 소상공인들과 자영업들이 힘들다고 해서
현재 상황이 궁금해서 지금 운영하는 가게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코로나 시작 후에 시장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제품들은 그나마
소비가 있는 반면에 공산품은 소비가 줄었다고 합니다.
전통시장의 곳곳을 들렀는데 떡집과 부침개집
반찬가게 등은 그나마 기존과 별반 다름없이
판매가 이루어지고 고기집 같은 경우에는
판매가 눈에 띄게 훨씬 늘었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아마도 외식을 하지 않는 것에
매출에 변화가 온 것 같아요.
요즘처럼 모든 음식을 집 안에서 해먹기 위해서는
야채와 채소 등 고기로도 직접 구매해야 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주로 구입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전통시장을 더 자주 찾아서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재료와 기본으로
만들어 놓은 간식거리, 반찬을 구매해야겠습니다.
솔 떡방 대표님의 인터뷰도 진행해보았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코로나에 찾아온 손님들에게
손 세척제를 제공하고 있었어요.
떡에 자부심이 많은 대표님
시장을 찾을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있지요.
블로그도 운영하시는데 쉽지 않다고 하시네요.
솔떡방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메뉴는
떡 종류뿐만 아니라 만두. 떡국떡. 찹쌀떡. 바람떡.
시루떡. 약밥.인절미. 절편
절편은 구운 김에 싸서 드시라는 팁까지 주셨어요.
솔떡방의 인절미는 20년의 노하우로
시간이 지나도 굳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약식도 카라멜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백년초를 활용해서 천연재료를 이용한 색을 입혔습니다.
요즘 가장 잘나가는 떡은 시루떡과 콩설기이고
돌.백일.회갑연.피로연 떡도 맞춤이 가능하다고 해요.
요즘은 주로 단체 주문은 없고 개별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임을 하지 않기에 주로
집에서 드실 떡을 주문한다고 해요.
저희 집 천호동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은 천호시장과
암사 시장 그리고 성내 시장 굽은다리시장 등 있는데요.
전통시장마다 비슷한 매출 현상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들른 천호 떡집은 20년 넘게
떡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솔떡방인데요.
떡방에서는 다양한 판매하고 있는데요.
시루떡, 가래떡, 바람 떡 그리고 왕모찌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굽은 다리 시장 내에 중간쯤에 있는 솔 떡방입니다
굽은 다리 전통시장은 크기는 별로 크지 않은 규모지만
알차게 주민들이 이용하고 대형 전통시장과 비해
매출이 적지 않은 시장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를 맞아 철저한 방역 소독으로 안심하고 찾는 클린시장입니다.
이날 솔떡방에서 구매해 온 것은 왕모찌인데요.
왕모찌는 단팥 이용해서 만든 찰떡과 비슷합니다.
냉장고에 얼렸다 놓고 먹어도 되고
실온에 보관해도 쉽게 굳지 않아 먹기에 편합니다.
천연색으로 입힌 참쌀떡 색도 자연색이고
단팥 속도 너무 달지 않아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집에 와서 직접 왕모찌를 잘라보고 맛을 보았는데요.
풍성한 단팥소가 특별했습니다.
여러분 먹고 싶지 않으세요?
혹여 강동구 천호동 쪽에 사시거나
천호동 가까운 곳에 행사가 있다면
20년 동안 장인 정신으로 떡을 빚는
솔떡방을 이용하시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고분다리 전통시장을 다녀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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