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준비하세요.
유럽여행 4박5일 일정 중
하루는 스위스 융프라우에 가는 일정이었어요.
먼저 융프라우 산악열차를 탈 수 있는 그린덴발트로 가는 길~
가이드는 인터라켄 ost 에서 그린덴발트로
가는 길도 예쁘다고
카메라를 준비히고 있어야 한다고 했죠.
독일에서도 벽마다 그래피티가
스위스도 마찬가지네요.
인터라켄 ost 에서 출발하여 가는 길에 보게 되는 그래피티들이 좀 작품성이 느껴졌어요^^~
독일 고속열차인 ICE 에서 받은 기차 장난감들 갖고 다니며
기차 여행에서 쏠쏠한 재미를 주어
남학생 둘은 요거 갖고도 재밌게 놀면서
가기도 하고요.
중간에 가이드가
여기서부터는 잠자도 깨워야 하는 구간이라며~
별군도 핸드폰 들고
사진 찍는 중인대
마치 그림 액자 앞에 있는 것 같죠
가이드가 별군보고
오늘 왜 이리 멋지게 입었냐고.
선보러 가냐며
"입을 옷이 없어서요..."
국내 짧은 여행보다
더 옷을 적게 가져왔다는...
큰 트렁크 하나 가득 오빠네에게 전달 할
한국 라면과 과자 반조리식품,반찬들 넣느라...
하지만 그 덕에 멋진 풍경과 잘 어울러지는
사진을 남기게 됐네요.
기차여행의 맛은 달고 쓰다.
4박 5일 유럽여행은
현지에서 공부한 한국 가이드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녔는데
장단점이 있었죠.
예쁜 풍경들을 더 볼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승차감이 더 편하다는 점
(고속도로에서 빨리 달리는 거 무서워 하는 지라....)
하지만 4박 5일 마지막 5일 째
집에 못 갈 뻔 한 이야기가 있었으니
기차여행이 낭만적이지만은 않았던 추억이
있답니다.
(이 이야기는 꼭 해야함!!!)
그린덴발트 역에 도착
역 바로 근처에 있는 호텔숙소에
짐을 풀고 근처 COOP (스위스 마트)에서
간단히 샌드위치 사 먹고
바로 융프라우 산악열차 타고
융프라우로 출발!!!
잊지 못 할 융프라우 아야기는
다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