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5
+37m
제주 여행
테디베어뮤지엄 - 별내린전망대 - 갯갓다리주변
깡군의 작은아빠와 작은엄마는 제주도에 사시지요.
깡군의 작은엄마의 부탁도 있고
저희도 여행할 겸 이번에 제주도에 일주일간 머물렀어요.
며칠은 집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며칠은 나들이를 다녔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제주도에서의 여행기를 남겨볼께요~ ^^
아이들과 가기 좋은 제주도~
그 중에 저희도 몇 곳을 다녀봤지요.
처음 간 곳은 테디베어뮤지엄이에요.
teddybearmuseum.com/museums/jeju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889
064-738-7600
관람료는 성인 9,500원
37개월이상 7,500원
소셜에서 구매하여서 조금 더 저렴하게 들어갔답니다.
테디베어뮤지엄의 안은
이렇게 전시관을 구경하는 형태에요.
우리 꼬맹이들도 하나 하나
테디베어들을 구경했지요.
깡군이 좋아하는 미키!!
미키 마우스 테디베어도 있네요.
모두 유리관에 들어 있는 테디베어들~
신기하기도 하고 넘 깜찍하고 예뻤어요.
깡군도 사진찍겠다고
카메라를 챙겨가더니...
구경하기 바쁘네요~ ^^
커다란 고흐 테디베어!
같이 사진찍자니까 매정하게 휙 돌아 가버렸어요.
전통혼례 테디베어
진짜 귀엽더라구요.
테디베어 야채가게입니다. ㅋㅋ
전시관은 크지 않아서
아이들 손잡고 둘러보기 괜찮았어요.
1층에 있는 테디베어 샵에 오니
커다란 판다인형이 맞아주네요.
판다 좋아하는 깡군은 한참을 들여다보았지요.
움직이는 판다였어요. ㅎㅎ
테디베어 인형과
기념품들이 가득 있었답니다.
저희는 반대편 2층으로 올라와
앨비스 프레슬리 테디베어의 공연을 구경했어요.
10분? 15분? 정도 노래와 함께 공연을 보았답니다.
아이들은 박수까지 치며 잘 보았는데
저는 좀... 기대에는 못 미쳤어요. ㅎㅎ
테디베어뮤지엄은 간단히 보기에는 좋았으나
아이들과 예쁘게 기념사진을
찍을 만한 곳이 부족해보여서 아쉬웠어요.
곰들과 예쁘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말이죠...
역사 깊은 테디베어를 보는 것도 좋았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 심심한 관람이었을 것 같았답니다. ^^
가는 길에 전망대가 보이길래
잠시 주차를 했어요.
별내린전망대입니다.
멀리 보이는 계곡과 다리가
멋지게 어우려져 있네요.
저 곳은 어딘지도 모른채
구경을 잠시 해보았어요. ㅋㅋ
깡군은 도대체 왜 여기에 왔는지...
하는 표정입니다. ㅋㅋㅋㅋ
심드렁~
빨리 가자고~~~~~
잠시 뛰어놀게 해주니 기분이 풀렸어요.
ㅎㅎㅎㅎㅎ
오랜만에 만난 예니와 뛰어노니
기분이 금세 업!!
단순한 깡군... ㅋㅋ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바로 아래에 바다가 있길래
바다구경을 하고자 들른 곳입니다.
여기는 갯갓다리 주변의 해변이에요.
우연히 들른 해변인데,
경치가 너무 좋아요~
여기는 낚시꾼들에게 좋은 장소인가봅니다.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멋진 해변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며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
해변을 따라 잠시 걷기 좋은 곳 같아요.
아이들이 없다면 차를 세워두고
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겼을 법한... ㅎㅎ
낚시하기 좋은 곳 같기도 합니다만... ^^
가을의 제주도는 어디를 가도 예쁘네요.
아이와 함께니 더욱 좋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