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군의 학교는 휴대폰을 가지고 다닐 수
없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부득이 필요한 경우는 부모님의 동의서가 있어야 하지요.
그러다보니 시계 정도는 꼭 필요한 터라
시계를 사려고 고민하던 중에 캐시비 교통시계를 만났습니다.
캐시비 교통시계 보는 순간
어머~ 이건 꼭 사야돼~하는 생각이...^^
어때요?
한 눈에 반할 만 하죠?
기능까지 알고나면 더 대박~일걸요~
케이스까지 고급진것이 완전 선물용으로도 딱~이겠어요.
화이트 색상이 깔끔함과 세련됨을 업~시키는
듯 한데 이거 이거... 아들램 손목에서 과연
견뎌낼 수 있을지 고민이 되더랬죠.
맨날 운동한다고 땀흘리고 험난함이 예상되는
가운데 결국 이 캐시비 교통시계는 초6
딸램 소유가 되었답니다.
미리 주는 졸업선물이라고나 할까요? ^^
사실 제가 갖고 싶은 마음도 엄청 컸던....ㅋ
암튼 아들램은 검정색으로 사기로 했구요.
아웅~ 이쁘다~
눈금도 잘 보이고 분단위까지 표시가 되어 있구요.
그리고 분침, 시침은 야광이라는 건 안 비밀...ㅋ
밴드는 실리콘 재질이라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한다지요.
자유자재로 휘어지고 구부러지고....ㅋ
거기에 캐시비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시계 뒷면엔 캐시비 번호와 롯데멤버스
번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네~ 바로 롯데멤버스 L.Point카드도 되는거죠.
롯데계열 그러니까 롯데마트, 롯데리아,
롯데시네마 등등에서 결재도 되는 카드예요.
물론 교통카드는 기본이구요.
더 자세한 사용처는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제 손목에 착용하고 나니 왠지 벗기 싫은 것이
아직까지도 고민 중? ㅋ
암튼 딸램 교통카드는 없애고 캐시비 교통시계가
교통카드를 대신할텐데 사용하던 교통카드는
수수료 500원 차감후 전액 환불도 된답니다.
그렇담 먼저 어린이 권종변경하고 충전도 해야겠지요?
그런데 이거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되는 시계라
당연히 세븐일레븐에 다 있는 줄 알고 갔는데
가는 곳마다 캐시비 교통시계 없다고...
심지어 충전하는데 어린이권종등록도 모르시고...ㅜㅜ
캐시비 교통시계는 성인용으로 출시가 되기
때문에 어린이나 청소년이 사용할 경우는
편의점에서 권종변경을 한 후 10일이내에
캐시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야 할인금액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결국 얼떨결에 세븐일레븐에서 만원 충전만 하고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권종변경이 있을 듯하여
오는 길에 CU에 들렀더니 어린이 권종변경을 해주시더라구요.
뭐~ 그곳에서도 다른곳에 전화해보면서
여차여차 변경해 주시긴 했지만요.
충전은 다른데서 하고 권종변경만 한거라
죄송하긴 했지만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지요.
그래서 괜히 과자도 몇개 사가지고 나오고 막...ㅋ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카드 등록을 위해
캐시비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이거 봐요.
점포에서 청소년/어린이 등록을 하지 않으면
홈페이지 등록후에도 일반요금이 차감된다잖아요.
캐시비 교통카드 어린이, 청소년 사용자는
이거 꼭 알고 있어야 할것 같아요.
뭐~ 구입하면서 아예 권종변경을 하면 문제 없겠지만요.
현재 초등 6학년인 2양은 만 14세 미만으로
쥬니어회원으로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본인 이름으로 사용중인 휴대폰이 있어서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을 받고
만14세 미만이니 보호자 동의도 거쳤구요.
그리고 시계 뒷면에 있던 캐시비번호나
롯데멤버스 번호 둘 중 하나의 번호를 입력해서
카드 등록도 했지요.
L포인트 카드로도 사용할거라 혹시 몰라 롯데멤버스
번호로 등록했답니다. ^^
카드 등록을 하고 어린이/청소년 할인등록하기
버튼을 눌러 할인등록도 마쳤지요.
생년월일 기준이니 내년 6월까지 어린이요금이
적용되겠네요.
그 이후엔 청소년 요금이 적용되구요.
자~ 이제 캐시비 교통시계와 함께 나들이~
지난 토요일 영화를 보러 가면서 캐시비
교통시계를 사용했답니다.
▶ 버스탈때도...
버스에서도 교통카드 꺼내는 불편함 없이
바로 손목의 시계만 대면 끝~
완전 편하겠지요?
내릴때도 한번 더 찍으니 잔액이 표시되네요.
▶ 지하철 탈 때도...
그리고 지하철 탈때도 사용하는데요.
충전을 해야 한다면 시계를 풀지 않고도
그냥 기계안에 손을 쑤욱~
충전할 금액을 선택하여 충전하면 된답니다.
지하철을 타려고 하니 찍는곳이 오른쪽이라
왼손에 찬 시계를 갖다 대야 하니 방향이 좀...ㅜㅜ
▶ 편의점에서 결제도 되고...
암튼 지하철 역에서 나오는데 세븐일레븐이
눈앞에 뙇~
그래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가자~하고
들어가서 아이스크림 2개를 골랐는데요.
이게 2+1 행사중인 아이스크림이라 저도
덩달아 아이스크림 하나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것도 딸이 캐시비 교통시계로 결제한 아이스크림을요.^^
아이들 돈 들고 다니는거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데 교통시계 하나로 결재도 되니 좋으네요.
▶ 캐시비 교통시계 사용처~
그렇다면 캐시비 교통시계 사용처 궁금하시죠?
교통카드 기능 + 유통결제 기능 + 롯데멤버스 기능
+ 소득공제 혜택까지...
완전 다재다능한 교통시계네요.
캐시비 교통시계 유통 결제처도 확인해보세요.
▶ 세븐일레븐시계 하나 더 삼~
이러니 우리 큰아들 안 사줄 수 없겠죠?
제가 사는 인천 부평 근처 세븐일레븐 3군데
갔다가 교통시계를 안 판다고 해서 다시 알아보니
세븐일레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교통시계
판매처가 따로 나와있다고 해서 알아보고
전화까지 해서 확인 후 다녀왔답니다.
우리집엔 흰색이 있는데 여긴 흰색은 없고
다행히 찾는 검정색은 있었네요.
엥? 그런데 검정색은 시계알이 더 커보여요.
일단 39,000원 시계값 결제하고 청소년
권종변경하고 만원 충전까지 마쳤어요.
이렇게 편의점에서 권종변경하고 충전까지
했으니 다음은?
네~ 캐시비 홈페이지 들어가서 회원가입하고
청소년할인 등록 해야지요.
이건 10일안에 해야 한다는거 잊지마세요.
2양이 사용하는 캐시비 교통시계는
CB15391FW 이구요.
1군이 산 검정색 캐시비 교통시계는
바로 옆에 CB15391MB예요.
둘다 39,000원짜리구요.
그 옆으로 순서대로 4개는 49,000원~
2개는 59,000원이랍니다.
총 8종의 캐시비 교통시계가 있네요.
캐시비 교통시계 2개를 비교해봤는데요.
확인해보니 검정색은 44mm / 흰색은 40mm였네요.
요~ 지름 4cm는 분침있는 부분까지 포함이예요.
그리고 밴드두께가 2cm, 길이가 끝에서 끝까지
약 26cm인데요.
길이조절 구멍이 9개가 있는데 제일 안쪽걸로 해도
둘레가 13.5cm인 딸램 손목에는 큰 것이
구멍이 안쪽으로 더 있었으면 싶었어요.
이거 내가 집에서 뚫어야 하려나? ㅋ
암튼 아들에겐 좀 더 큰 검정색이 그리고 딸에겐
조금 작고 깔끔한 흰색을 선택했던 건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
아들램 손목에도 이제 시계 채워졌으니
이제 시간을 몰라서 늦었단 소리는 못하겠죠? ㅋ
지나는 길에 롯데리아에서 토네이도 하나씩
사들었는데 먹으면서 생각하니 아~ 맞다.
여기 롯데이라에서도 캐시비 교통시계로
결제할 수 있는데~ 싶었네요.
담엔 딸램에게 결제하라고 해야쥐~ ㅋㅋ
그나저나 셋째도 자기건 언제 사줄거냐고... ㅜㅜ
지나는 길에 흰색 캐시비 교통시계 만나면
셋째를 위해 하나 더 사줘야 할 것 같아요.
좋은거 아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