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가 끝내주게 재미있는 전래동화! 이야기 서 말 깨동이, 토끼와 호랑이
이야기 서 말 깨동이, 말이 필요없는 전래동화라지요. ^^
왜곡되지 않은 전래동화..
그래서 더 진정성 있게 느껴지고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깨동이에 푹 빠져 사는 우리 8살 윤수뽕~
오늘도 윤수뽕이랑 같이 깨동이 읽다가, 그림보고 빵 터져서는 한참 웃었는데요.
삽화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또 내용은 얼마나 웃긴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ㅋ
토끼와 호랑이 책과 깨동이 놀이터랍니다.
표지에서도 보이지만 호랑이 한 마리와 그 위에 토끼가 아주 여유있게 누워 있는데요.
표정이 너무나도 상반된다지요.
실제로는 토끼가 호랑이의 밥이지만,
삽화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여기서는 호랑이의 토끼의 꾀에 넘어가 아주 심한 일을 당하게 되거든요. ㅋ
어떤 일이 생기는지 지금부터 보세요~
다음 주 부터 한복입기 주간에 들어가는 우리 윤수뽕~
한복이 잘 맞는지 미리 입은 채로 깨동이를 읽기 시작합니다.
호랑이가 토끼를 만나 잡아먹으려던 찰나..
토끼가 꾀를 냅니다.
자기보다 더 맛있는 떡이 있으니 그 떡을 먹게 해 주겠다고..
결국 토끼의 꼬임에 넘어간 호랑이는 토끼가 시키는대로 돌 떡을 굽기 시작한다지요. ㅋ
토끼가 자리를 비운 사이..
토끼 몰래 돌 떡을 먹던 호랑이의 모습인데요.
눈썹과 털이 모두 일어서고..
안구에는 핏발이 서서.. 아주 난리가 아니라지요. ^^
얼마나 뜨거웠을까~ 생각하면.. 솔직히 토끼가 야속하기도 해요.
그러다 나중에 토끼를 만났지만,
호랑이 아저씨를 많이 걱정했다고 담담하게 이야기 하는 통에..
호랑이 마음은 살짝 누그러들고..
토끼는 또 다른 제안을 또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새를 많이 먹여주겠다고 꼬시는 토끼~
많은 새들이 호랑이의 입 속으로 들어오는 행복한 상상을 하는 호랑이에게..
또 어떤 일이 닥칠지.. 기대되더라구요.
우리 윤수뽕은 호랑이가 또 당할거라 생각했는지..
벌써부터 웃음이 보여요.
그리고 호랑이가 이렇게 눈을 감고 입을 벌리고 있었다며..
그대로 시범을 보이기도 하네요. ㅋㅋ
근데.. 메롱은 왜 하는거뉘?
그리고 나중엔..
큰 불이 나면서 호랑이가 홀라당 불에 타게 되는데요.
몸에 불이 붙어 난리가 난 호랑이..
이번에도 정말 제대로 당하는 모습이 불쌍하기도 해요. ㅠㅠ
그리고 한참 뒤에 또 만나게 된 토끼~
토끼를 가만두지 않을 것 같았지만..
어리석은 호랑이는 또 한 번.. 토끼의 꾀임에 넘어가버립니다.
이번에는.. 싱싱한 물고기를 실컷 먹게 해 주겠다며
꽁꽁 언 강으로 데려갔어요.
꼬리를 물 속에 담그고 기다리면, 엄청난 물고기들이 꼬리를 물고 올라올거라고..
무조건 꼬리를 넣고 기다리면 될거라 했거든요.
물이 얼음장 처럼 차가웠지만, 호랑이는 토끼의 말을 들으며
덜덜덜덜 떨며 꼬리를 담그고 기다렸네요.
토끼는 여유있게 한 마디 한다죠.
"아저씨, 힘내요!" ㅋㅋㅋ
하지만 결국..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론은.. 꼬리 잘린 호랑이가 되었다는 사실~~ ㅋㅋ
아무리 힘이 센 호랑이 일지라도 꽤 많은 토끼에게는 상대가 안 된다는 말씀~
키가 크고 작고, 또 덩치가 있고 없고..
아이들은 외모를 가지고 쉽게 판단하기도 하는데요,
이 이야기를 통해 절대 힘의 크기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만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토끼의 지혜도 함께 배우며 재미있는 삽화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책을 읽고 늘 세트로 하는 활동, 깨동이 놀이터 독후활동~
깨동이 놀이터를 통해서 평소에 알지 못 했던 어휘들도 익히고..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요.
이번에도 활활, 주렁주렁, 깡충깡충, 꽁꽁 등..
꾸며주는 말 들을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스티커 붙이기로 해 보았어요.
직접 쓰는 것 보다 스티커를 훨씬 더 선호하는데, 우리 윤수뽕만 그런건 아니겠죠? ^^
그리고 이어지는 활동~
얼음 물 속에 꼬리를 넣은 호랑이~
호랑이의 바람대로 물고기를 꼬리에 붙여 보는 활동도 해 보았는데요.
물고기를 주렁주렁.. 많이도 붙여 놓았더라구요. ^^
물고기 한 마리는 죽었다며, 센스있게 안 붙이기도 했고 말이죠. ㅋ
그리고 등장 인물의 스티커를 알맞게 붙이는 활동~
토끼를 잡아먹겠다고 한 호랑이..
떡을 구워먹으라고 꼬시는 토끼..
속았다고 외치는 호랑이 스티커..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이 단순하지만, 내용을 살핀 후에야 할 수 주제로 되어있어
독후활동으로 간단하면서도 의미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
끝내주게 재미있는 삽화와 이야기 덕분에 절로 웃음이 나는 전래동화~
깨동이의 매력은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
책을 읽은 후에도 자연스럽고 간편한 독후활동지인 깨동이 놀이터가 있어서
내용을 파악하고 다시 한 번 떠올리기에에 참 좋구요. ^^
왜곡되지 않은 제대로 된 전래동화를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제대로 만들어진 재미있는 전래동화 깨동이로 만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