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지 바쁜 말괄량이 샐리입니다
평소 잘 먹지 않는 미소공주!
간단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걸 만들어줬답니다
김치주먹밥을 만들어줬는데
생각보다 격한 반응이라 엄마는 기분 좋았답니다
만들기 쉬움에 비해서 맛은 엄청 좋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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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김치, 밥, 김가루, 깨소금, 올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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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미소공주가 먹을거라서 물에 씻어서 준비했어요
어른이 먹는다면 씻지 않아도 된답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둘러주세요
잘게 썬 김치를 넣어서 볶아줄거랍니다
잘게 썬 김치에 올리브유에 잘 볶아주세요
그래야 김치주먹밥이 맛나거든요
얼만큼 잘 볶아졌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답니다
밥을 넣고 볶아주세요
여기에 소금이나 후춧가루등 양념을 해주셔도 되지만
저는 미소공주가 먹을거라서 더이상 넣지 않고 여기까지!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서 깨소금만 넣어주었어요
참기름도 넣고 싶었지만
김가루를 묻혀줄거라서 깨소금까지만 넣고 볶아주었어요
쎈불에서 볶아줘야 수분기가 날아가 고슬고슬 맛나요
깨소금까지 넣고 잘 볶았으면 김치주먹밥 만들기에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작게 만드는것보다는 좀 크게 베어 먹게 해주면 좋겠죠?
미소공주는 조금 컸으니 한입 쏙 보다는 나은듯요
비닐장갑 껴고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주었어요
한손으로 하는것보다 두손으로 꼭꼭 뭉쳐주세요
나중에 김가루 묻힐때 밥알이 흩어지지 않아요
동글동글 김치주먹밥이 만들어졌어요
이렇게만 해서도 먹어도 맛나요!
그렇지만 김가루를 묻혀주면 더 잘 먹는다죠
김을 부셔서는 묻혀주었어요
헉 그런데 김가루가 너무 큰거죠
그래서 잘 묻혀지지가 않더라고요
김가루를 잘게 부수는 방법은 비닐에 넣고 문지르면 잘게 부숴집니다
김봉지안에 넣고 열심히 문질러 줫더니
확실히 잘게 부숴지네요!
요거 기억해두심 좋겠죠?
어디선가 나타난 미소공주!
내가 김가루 묻히겠다고 해서는
비닐장갑끼고는 직접 김치주먹밥 만들기 하는중이라죠
김가루가 날려서는 난장판이 되긴 했지만
미소공주는 아주 즐거워 했다죠
쨘~!!! 완성되었답니다
왜 4개냐고요?
으흐흐흐흐 넘 맛나보여서 제가 하나 집어 먹었답니다
정말 제가 만들었지만 엄지척!
두손 꼭꼭 뭉쳐서는 포크게 꽂아서 먹어도 괜찮아요~!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이정도면 나름 만족 만족
맛없으면 안먹는 미소공주가 혼자서 4개 다 먹고
엄마 더 만들어주세요 했다죠
바쁜 아침 아이를 위한 한끼로 아주 괜찮은 메뉴가 아닌가 싶어요
김치주먹밥 만들기 어렵지 않죠?
요거 일주일에 한번은 만들어주지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