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뽕의 첫 운동회, 즐거웠어요. ^^
오늘 오전에, 외출을 내고 큰 아이 운동회에 다녀왔어요.
비록 1시간 반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달리기 하는 모습도 보고..
원내 경기 하는 모습도 잘 보고 왔답니다.
엄마가 못 해 보았던 달리기 2등도 해 보고..ㅋㅋ
손 등에 찍힌 2등 도장.. 정말 부러운 일인이었다는요. ㅎ
같은 반 맘님들께서 내 아이 네 아이 할 것 없이 너무나도 잘 챙겨주셔서..
정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기면서 운동회가 마무리 되었던 것 같아요.
외할머니와 할머니도 함께 가셔서 든든했던 운동회..
28년 전에 6년을 뛰었던 내 운동장을 내 아이가 달리고 있다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네요. ^^
외할버지도 잠깐 다녀가셨는데..
외할아버지는 저 보다 더 가슴이 벅차셨겠지요?
아버지는 12회, 저는 40회, 동생들은 41회 44회 졸업생이었거든요. ㅎ
암튼.. 오늘 할머니들도 줄다리기 함께 하시느라 지금도 팔이 아프시다고 하는데..
그래도 참 즐거웠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
아이의 첫 운동회..
오늘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