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에 윤짱이랑 대전 가오점 홈플러스안에 있는
상상노리(상상빌리지)에 다녀 왔어요
상상노리 입장요금이예요.
소셜에서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게 입장 할 수 있는데
그날은 즉흥적으로 간 날이라... 어린이 입장권 만원늘 주고 들어 갔어요.
오픈 2주년 이벤트로 주중 입장료가 2천원 할인해서
8000원 하더라구요.
다음에 평일에 윤짱 데리고 한번 더 가야 겠어요.
키즈카페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씩 키즈카페 가고 싶다고 노래 부를때가 있어요.
상상노리에 들어가면 마스코트 처럼 누워 계시는 곰돌님.
우리 윤짱은 요 곰돌님 배위에서 뛰면서 놀기를 좋아해요.
그날도 바로 곰돌님을 보고 바로 직행!!
상상노리 몇군데 가봤는데
놀이시설은 비슷비슷 하고, 크기나 인테리어가 약간 다른것 같아요.
볼풍공이 가득 들어 있는 볼풀장도 있구요.
어렸을때는 요 볼풀장에서 많이 놀았는데 이날은.. 다른 놀이를 많이 하더라구요,
핀 스크린도 하고.
처음에는 같이 윤짱이랑 입장하고
이제 엄마 없이도 잘 놀 수 있는 나이인지라.
상상노리 선생님께 부탁하고.
저는 두방이 안고,, 쇼핑 다녀 왔어요.ㅋ
키즈카페 기본이 2시간이라.. 2시간 따라 다닐려면 은근히
체력적으로 힘들더라구요.
상상노리안에는 영아 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우리 두방이도 놀게 하고 싶었는데, 두방이는 키즈카페 들어 오는 순간 부터
계속 낮을 자고 있어서 내려 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두방이 낳기 전에는
윤짱이랑 상상노리 왔을대 스피드 피치 게임도
둘이서 너무 재미 있게 했던 기억이 나요.
그러고 보니,
우리 윤짱이 참 많이 큰것 같아요.
상상노리 안에는 기차가 있어요.
기차는 시간대 별로 운행이 되고 있어요.
두방이 안고.. 쇼핑하고 잠깐 들어 오니
우리 윤짱이 기차를 타고 있더라구요.
엄마 보고 반가워서
손 흔들어 주는 우리딸~~~
2시간 동안 상상노리에서 노는 동안
기차는 2~3번 탄것 같아요.
더 자주 태워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ㅋㅋ
우리 딸이 너무 좋아하니깐 ㅋ
비눗방울 놀이 하는곳도 있구요.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꼽놀이 시설도 있어요.
대전 가오점 상상노리에는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작은 카페같은 공간이 있어서 좋았어요.
마실 수 있는 차도 저렴한것 같구요.
처음에는 모래놀이 안들어 갈것 처럼 하더니
키즈카페 나가기전 20분을 남겨 두고
모래놀이에 한다고 들어 가더라구요.
지난번에 모래야 놀자 체험한것 처럼
이렇게 모래위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좋더라구요.
우리 윤짱은 이 공간에서 한참을 놀았네요.
글자도 적고, 그림도 그리고
바쁘더라구요.
언니들이 앉아서 꼼지락 꼼지락 만드는걸 보고
우리 윤짱도 체험하고 싶어 하더라구요.
체험비는 별도로 지불해야 되구요.
만들고 싶은 디자인에 따라서 가격이 약각 달라요.
우리 윤짱은 손거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거울을 만들고 싶어 해서..
폼클레이 거울 만들기를 했네요.
발로 연주하는 피아노에서도 한참 놀고..
이리 저리 바빠요~~
한번씩 키즈카페 데리고 가면
너무 좋아하는 우리딸~
다음에는 또래 비슷한 친구랑 같이 가야 겠어요.
요즘 엄마에게 섭섭한게 많은지..
엄마는 왜 두방이한테는 화를 내지 않고,
나한테만 화를 내?
하고 물어봐요..
저도 모르게 윤짱이 아침에 준비를 늦게 하게 되면
언성을 높여서... 그런지..T.T
둘째를 낳기 전에..
절대 그러지 않기로 해놓고.
요즘 무너지는 저를 보니. 윤짱한테 너무 미안한 날이 많아요.
주말에 두방이는 아빠에게 맡기고
제대로 나가서 놀아줘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