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뽕네 학교, 바자회 물건 챙겨 보냈어요.
요즘, 축제의 기간인가봐요. ^^
윤수뽕네 초등학교에서는 다음 주에 축제를 한다고 해요.
장장 4일 정도에 걸쳐서 하는데..
학예발표회를 비롯해서 바자회, 현장학습, 운동회 등등..
정말 다양하게 하나보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바자회 물건을 수거하고 있는데, 신랑이랑 집을 다 털어서 찾아봤어요. ㅋ
두 뽕이들에게는 너무 작아진 털모자와 목도리..
선물 받았었는데 한 번도 안 썼던 유리컵.. 사이즈 안 맞아서 갖고만 있던 핸드폰 케이스..
마스크에 작아진 털장갑들..
에그 CD와 샘플북~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아방지 가방이랑 윤수뽕빠덜 프로젝터까지 보냈어요.
요 가방은 제게 꽤 의미가 있는거거든요.
처음 온라인 활동이라는 것을 시작한 계기가.. 바로 잉글리시에그 카페였거든요.
그 때 에그 위젯 선택해서 의견 내는 이벤트에서 당첨되었던..
제 생애 처음으로 당첨되었던 귀한 선물이었어요. ^^
현수뽕이랑 윤수뽕이 몇 번 사용했는데..
거의 새 것 같은 느낌.. ^^
보낼 때는 살짝 아깝기는 했지만..
그래도 방 안에 쳐박혀 있는 것 보다는 누군가가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서 쓰면 좋겠다 싶어 보냈네요. ^^
윤수뽕은 이 물건들을 쿠폰으로 교환해서 바자회 당일 날 돈 대신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음 주에 있는 축제.. 즐겁게 잘 마무리 되면 좋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