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샐리입니다
이번 추석 시댁에 갔을때 미소공주랑 밤따기? 밤줍기 체험을 했다죠
살짝 맛보기만 한거라 수확은 얼마 없었지만
어머님이 많이 많이 주셔서 맛나게 먹어야겠죠?
어디 그럼 맛좀 볼까나?
일단 맛나게 밤삶는법을 알아아겠죠?
그리고나서 냠냠 먹기 위해서는 밤쉽게까는법을 알아야하쟎아요!
거창한 방법은 아니고 몇개 삶아보니 오호 요거 괜찮다 싶어서 소개해볼께요
양이 많거나 적거나 상관없이 물이 찰랑찰랑하게 해주는것이 좋아요
삶게되면 물이 찍 나온다는 얘기를 해서 쪄줄까나? 고민하다가
일단 삶아보자!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보고 가장 좋은 방법을 찾는것도 좋쟎아요
워낙 적은양을 했기에 강한불 10분 + 중간불10분으로 총 20분동안 삶았어요
밤삶는법은 특별할거 있나요?
속이 잘 익어야 하는데 20분 지났다고 끝!~
노노~ 하나 딱 골라서는 반을 갈라보세요
어랏 안에가 다 익지 않았어요
제가 강한불로 10분 중간불로 5분정도 했을때인데
이럼 불을 끄면 되는것이 아니라죠
좀더 삶아주자
물에 퐁당해서는 5분정도 다시 삶아서 강한불 10분 + 중간불 10분 하고 반을 갈라보니
잘 익었어요~
그럼 가스불 끄고 ~ 맛나게 먹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반 갈라서 스푼으로 떠 먹어도 되지만~
미소공주 하원후 간식으로 줄거라서
한입에 쏘옥 들어갈 수 있도록 깔거에요
밤쉽게까는법 요거 배워서 첨 도전해본건데
와우~ 정말 정말 잘 까져요
일단 찬물에 담궈주세요
찬물 콸콸 틀어서는 열심히 식혀주기~!
찬물에 담궈두었는데 물이 금방 미지근해지더라고요
그동안은 체반등에 건져서 물기빼고는 이로 반을 갈라서는 쭉쭉 먹거나
반 갈라서 스푼으로 떠먹기!
그건 제가 그냥 혼자서 먹는거였고
밤삶는법대로 했으니 지대로 맛나게 먹어야겠죠?
일단 둥근부분을 칼로 살짝 잘라줘요
너무 많이 자름 냠냠 먹어야할 부분이 다 달아나요
살짝만 한다는것이 좀 많이 잘라졌지 싶어요
둥근부분 잘라버리고 껍질을 벗기면 된답니다
찬물에 담궜기 때문에 아주 잘 까질거에요
밤쉽게까는법 찬물에 담그기만 하면 끝!
간단하쥬?
겉껍질 벗기고 그다음 안의 껍질 벗기면 되는데
찬물에 담궜던터라 아주 쉽게 까진답니다
손톱으로 벗기면 싸악 벗겨져요
요게 잘 안된다 하면 칼로 잡아 당겨도 된답니다
둥근부분을 안자르고 그냥 껕껍질을 벗겨볼게요
칼집 내는것이 무슨 방법일까? 싶어서 그냥 벗겨보았는데요
다른곳 다 잘 벗기긴 했는데
칼로 잘라버리는 그 둥근부분이 남아버리네요
아하 그래서 먼저 칼로 잘라버리는거였어요
둥근 부분만 해결하고나면 까는건 식은죽먹기에요
미소공주 하원에 맞춰서 준비했답니다
그동안 어려운줄만 알았던 밤삶는법도 어려운것이 아니었어요
안해서 그렇지 한번 하니 아주 쉽네요
미소공주를 위해서는 차가운 유자차 준비했어요
따뜻하게 마셔줌 더 좋을것 같은데
아이들은 뜨거운건 노노쟎아요!~
물대신 먹으면 더 좋겠지!
냠냠 잘도 먹는 미소공주!
식탁에 앉아서 냠냠 잘도 먹어주네요
아 이뻐라~! 엄마가 오늘 지대로 잘 준비했구낭
인형들과 놀다가 엄마가 준비한 간식 맛있게 먹어주니 참 이쁘다!
담에는 밤맛탕?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아직도 냉장고에 잘 보관되어 있으니 조금씩 꺼내먹어야겠어요
유자차까지 준비하길 참 잘했다
밤삶는법 어렵지 않죠?
물에 담궈 삶아도 물 찍찍 나오거나 하지 않아요
찌지않고 삶아도 괜찮네요!
밤쉽게까는법대로 하니 동글동글 포크로 찍어서 먹기도 좋죠?
어렵지 않으니 요대로 한번 해보세요
정말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