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서 말 깨동이, '혹부리 영감' 읽고 깨동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아요.
아이들 전래동화, 좋아하지요?
옛날 이야기를 통해 지혜도 배우고 옛 모습도 익힌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재미와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아닐까 싶어요.
8살 윤수뽕은 요즘 깨동이 전래동화에 푹 빠져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인 혹부리 영감을 살펴보았답니다.
표지부터 등장인물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요. ^^
혹이 커다랗게 달린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들이 등장하고 있다지요.
으스스한 도깨비가 등장하지만, 권선징악도 함께 다루고 있기 때문에 살짝 통쾌한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혹부리영감이 길을 가는 모습인데요.
혹을 보고 놀리고 손가락질 해도 그저 웃으면서 살았던 혹부리영감이에요.
그러던 어느날 볼일이 생겨 먼 길을 다녀오는데 해가 넘어가서.. 산 속에서 집 한 채를 찾았지요.
꼭 도깨비라도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 노랫소리를 듣고 도깨비들이 다가오는데..
아웅.. 호랑이가 도깨비 형상들이 지붕 위에 그려져 있는데..
으스스한 것이 너무 무섭게 잘 묘사를 한 것 같아요.
결국 노랫소리를 듣고 착한 혹부리 영감은 혹을 떼고..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욕심쟁이 황영감은..
다들 아시다시피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왔다지요. ㅎ
혹 떼러 갔다 혹 붙여온다는 말이.. 그래서 생겼다고 하네요. ^^
재미있게 깨동이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세이펜을 활용하는건데요.
세이펜으로 본문 듣기를 누르면,
전체 이야기를 읽어주기도 하고..
한 페이지만 읽어주기도 하는데요..
성우들의 리얼한 음성이 흘러나와 옛 이야기를 실감나게 듣는 듯 하답니다.
세이펜으로도 듣고..
혼자 조용히도 읽으면서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드는 윤수뽕의 모습이에요.
책을 모두 읽은 후에는 이야기를 생각하며 깨동이 놀이터에서 놀게 되는데요.
단어도 공부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살피며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던 활동~~
혹을 떼러 갔다가 두 개가 된 황영감의 기분을 생각하며 표정을 그려보는건데요.
윤수뽕은 어떻게 완성했는지 잠시 뒤에 공개해드릴게요. ㅋㅋ
아이들을 스티커 붙이는 활동을 부담없어 하고 참 좋아하는데요.
여기에서 낱말을 찾아 붙이거나 등장인물 스티커를 찾아 붙이는 활동도 참 좋아해요.
그리고 마지막..
황영감의 표정을 표현해 보았는데요.
혹 두개에..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 황영감의 모습을 정말 재미있게 잘 나타냈답니다.
이야기만 읽어도 재미있지만, 깨동이 놀이터에서 노는 것도 정말 매력적인 깨동이 전래동화~
이번 추석 연휴에도 깨동이와 함께 즐거운 전래 동화 속으로 푹 빠져들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