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날씬하고 멋진 요트 한척 엄마한테 선물해준다고 했는데요...
말만들어도 미소가 지어지고 날아가는 기분~
아마도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설레이는데요.^^*
경기도에서 이렇게 멋진 마리나를 만나본다는 것도 생각치못했는데요.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곳이라 그런지 규모도 있고, 돛을 상징하는 듯한 유리창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어요. 하이얀 요트처럼 말이죠.
유후~~ 우리 이제 별천지로 다녀올꺼예요. ㅎㅎㅎ
개인 소유의 작은 보트와 요트들이라서 철문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더라구요.
정박하고 보관해주는데도 비용이 소요된다는데,
이많은 배의 주인들은 누구일꼬???
여유롭고 멋스런 레포츠를 즐기는 그분들이 부럽사옵니다.!!!
실은 오전타임에 조금 늦어서 실제 수업을 나가기 전에 안전교육부터, 페들 사용법과
다양한 용어들을 배우는데, 허겁지겁 뛰어와서리... 남긴 사진이 없네요.
그치만 우리들 머리속엔 지우개는 버리고 잘 기억하고 이젠 실천으로 옮길 시간....
아이들은 완전 희희낙낙 신났다지요. ㅎㅎ
밑에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올려볼께요.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잘 맞는 내용으로 즐거운 해양스포츠 즐겨보시길 바래요.
울 아가씨들 카약 타기 전에 완전 싱글벙글....
바지가 젖어올 운명을 모른채... ㅎㅎ
그래도 햇볕이 강해서 뭐.... 그런대로 잘 말라서 여벌옷은 패스했지요.
카누>카약으로 이해하면 쉽게 와닿을 거예요.
카약은 고정되지않은 양날노를 열심히 저으면서 나아가고, 방향을 전환하고,
이때 앞뒤사람의 호흡이 잘 맞아야 빙글빙글 돌지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잘 나아갈 수 있지요. 우리들의 협동심 한번 보실래요?
유유히 저으면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은 참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답네요.
빨간 등대도 보이고 노란 등대구요.
갈매기들이 때지어 앉아서 끼룩끼룩 거리는 모습도 한폭의 엽서 같은 느낌을 받네요.
우리 아들래미가 엄마랑 같이 호흡맞춰서 핫둘~ 핫둘~~
우리의 인생~ 잔잔한 파도도 있고, 높은 역경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늘 열심히 감사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요번에는 직접 요트를 운전하는 무한한 영광까지~~
다들 긴장해서 얼굴이 살짝 굳고.... 왜냐하면 진짜 자신이 핸들을 움직이는 대로 배가 가거든요.
게다가 근처에 배가 있으니 후덜덜....
그렇지만, 노련한 교관님 덕분에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하는 귀한 경험을 쌓았어요.
울 앵두양은 여유까지 있네요.
요트체질인감???? 럭셔리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 ^^8
키자니아 5대의원들과 가족들과의 위크샵,
서로 아끼는 마음이 예쁘고, 언니동생들이 되어서 이젠 힌가족같아요.
기념으로 단체사진 한장 빵~~ 찍어주었죠.
맛있는 칼국수로 점심해결...
이모야들이 준비해준 이쁜 선물 받고 행복한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이국적인 풍경이 가득해서 외국에 나온듯한 느낌 ~ 쫙~ 받았던 오늘...
전곡항 마리나 화성씨그랜트 해양 아카데미.
잼나다고 담에도 또 가잡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