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곤충류아니였나요?
:: 내일은 실험왕 28
책을 읽으며 상식도 쌓고 실험을 통해 재미까지 얻어가는
내일은 실험왕 28입니다.
벌서 28권째인 실험왕.
이번편은 곤충과 거미에 대해 알아볼거예요.
실험키트와 함께 즐길수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책 되겠습니다.
관찰은 실험의 시작이자 엄연히 한 분야예요
정확하고 세세한 관찰의 결과로 밝혀지는 것들이 비단 곤충의 생태뿐만일까요
세상의 온갖 편리한 물건들, 많은 발명품들도 관찰에서 시작되어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발명품으로 거듭난것이겠지요.
우리의 친구 우주도 엄마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었네요
거미가 곤충류에 들어간다고 말이지요
우주친구들이 아주 비웃습니다 ㅜ.ㅜ
엄마도... 비웃음거리입니다~~~
거미와 곤충류는 엄연히 다른것을요!!
거미는 거미들만 보아 거미류에 속해요
곤충류와 거미류는 생김새에서부터 차이가 나지요
곤충은 머리, 가슴, 배 세마디의 몸
거미는 머리가슴과 배 두마디의 몸
곤충다리는 여섯개로 좌우 세쌍
거미다리는 여덟개로 좌우 네쌍
곤충은 날개 두쌍이 있지만 거미는 날수 없지요
이제 거미의 가장 멋진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거미의 가장 멋진 특징은 거미줄!!
거미줄을 이용해 사냥을 하기도 해요
이 거미줄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한 줄로 이루어진게 아니라
여러가닥으로 이루어져있다는걸 알수 있어요
여러겹이 겹쳐 한줄을 만든것이지요
우리사 새끼줄을 꼬아 튼튼한 밧줄을 만드는것처럼
거미도 천개의 구멍을 통해 밖으로 뿜어져 나온 액체가 굳어져 한줄의 거미줄이 되는거예요
그래서 가느다란 거미줄이 똑같은 굵기의 강철보다 더 강하고 질긴것이지요
거미가 만들어내는 줄은 정말 튼튼하고 탄력적이네요
다른 벌레가 만들어내는 실도 그럴지 실험을 통해 알아볼까요?
내일은 실험왕 28권과 함께 들어있던 누에고치실뽑기 키트예요.
책속에 있는 가이드를 꼼꼼히 읽어본후 실험을 시작합니다.
우선 누에고치 실을 감을수 있는 얼레를 만들어요
누에고치알을 뜨거운 물에 끓인후 비단실 가닥을 찾아내 얼레에 감아내면 된답니다.
누에고치알을 뜨거운 물에 끓이는 이유는 단단하게 잘 뭉쳐진 고치를 풀어 질을 잘 자아내기 위해서랍니다.
이렇게 얇은 실이 하나씩 나오는걸 눈으로 확인할수 있어요
조그만 누에가 만들어내는 실을 양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실을 당겨보기도 하면서 강도를 느껴보기도 했어요
책을 읽고 실험을 한 엠마가 엄마에게 묻습니다.
" 그럼 거미줄과 누에고치실중 누가 더 강해? "
" 비단실은 같은 굵기의 철사와 비슷한 강도를 가지고 있고
거미줄은 같은 굵기의 철사보다 더 강도가 세다고 했으니
거미줄이 더 강하지 않을까? " 라고 했더니
" 같은 굵기면 누가 더 강해 ?" 라고 또 물어봅니다.
음... 엄마의 말문이 막히네요
책을 통해서 자꾸 호기심이 생겨나는 엠마.
아빠와 손잡고 거미줄 찾으러 나갑니다 ^^
결과는 어찌 될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