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연꽃테마파크 관곡지 넘 멋쪄요.
연꽃 사진 찍으러 출사도 많이 오며, 연꽃 구경 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
시흥 연꽃테마파크 관곡지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데
오늘 처음 다녀와 봤네요.
시흥 연꽃테마파크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139
입장료 : 무료
시흥시에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하여 관곡지 주변 19.3ha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연꽃은 7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8월 중.하순경에 절정을 이루며,
9월중.하순까지 감상이 가능해요.
시흥 연꽃테마파크 관곡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근처 도로에 주차하면 되세요.
12시 좀 넘어서 도착했더니 이미 양쪽 도로에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시흥 연꽃테마파크 내려가는 입구로, 중간에 있는 산책로 따라 걸어가다보면
드넓은 연꽃테마파크를 만날 수 있어요.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시흥 연꽃테마파크 관곡지
엄청 넓어 볼거리도 많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무지 많더라구요.
중간 중간 활짝 핀 연꽃을 보니 카메라 셔터를 자동으로 누르게 되더라구요.
연꽃도 예쁘지만 길가에 노랗게 활짝 핀 해바라기도 가까이서 보니
더 예쁜것 같더라구요.
연꽃테마파크 한쪽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곤충체험, 화분.생활도예 체험, 한지.생활공예 체험, 연꽃그림기체험/연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더라구요.
활짝 핀 백련과 연꽃의 열매인 연밥
산책로 따라 거닐다 만난 넓은 연못에 핀 알록달록
수련도 넘 예쁘네요.
꽃봉우리 맺히기 시작한것도 활짝 핀 연꽃도 다 예뻐
연신 카메라 셔터 누르기 바빴었네요.
활짝 핀 연꽃 가운데에 있는 연밥이 연꽃이 지면서 더욱 진한 초록색
연밥으로 영글어 가는 모습의 변화를 보면서
아이들 학습 자료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요런 사진 무지 찍고 싶었었는데...ㅋㅋㅋㅋ
활짝 핀 연꽃에 벌이 날아와 앉은 모습 찍긴 했는데
벌이 넘 작네요.
연꽃 하면 백련과 홍련만 봤었는데
시흥 연꽃테마파크에는 노랑색 연꽃도 있고 수련 종류도 무지 많더라구요.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쑹" 하고 나오는 분수 소리에 살짝 놀래기도 했었지만,
시원한 분수 물줄기 보니 마음 속 까지 확 뚫리는게 넘 좋더라구요.
캐논 70D로 DSLR 업글 하고서 나름 카메라 들고 다닐 때 뿌듯했었는데
시흥 연꽃테마파크 갔더니 완전 깨깽이더라구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대포총 같은 렌즈 장착해서 찍으시는 모습 보니
저도 카메라 렌즈 업글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