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좋아하시나요?
성장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집중력, 인내력, 두뇌개발, 창의력에도 좋은
교육용 놀이기구로 학습적 효과가 큰것이
바로 퍼즐의 효과인데요.
이 퍼즐은 1760년대 영국의 지도제작회사에서
나무에 그려 넣은 지도를 작은 조각으로 잘라
교육용으로 배포하기 시작하면서 알려졌대요.
직소퍼즐에서 '직소'란 말은 '실톱으로 잘라낸'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점보사의 퍼즐을 만나봤는데요.
점보사는 1853년 여행가
Engelbert Hausemann이 암스테르담에
설립한 백화점에서 시작되었대요.
유럽과 북미에서 레고, 메카노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교육완구브랜드이며
디젯, 골라등의 서브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구요.
자~ 우주비행 70퍼즐을 맞춰볼까요?
조각수 70pcs로 완성후 31 * 22cm의
사이즈가 된답니다.
퍼즐 조각들이 단단하고
사이 사이가 잘 맞아떨어져서
맞추면서도 기분좋게 작업할 수 있답니다.
흐억~ 갑자기 4호군 등장?
ㅋ 누나들이 퍼즐을 맞추고 있으니
자기도 퍼즐 맞출거라면서
자기 퍼즐을 들고 옆에 앉았어요.
그러면서 누나들 사진 찍으면
자기도 찍으라고 하고
완성후엔 V도 날려주시고...
사진 좀 찍을 줄 아는 4호군이죠? ㅎ
자~ 그럼 누나들의 퍼즐실력도 볼까요?
이건 뭐 70퍼즐이라 어렵지 않게
수월하게 맞출 수 있었어요.
점점 완성되어 가는 모습에
속도가 붙네요.
짜잔~ 완성하고 나니 박스사이즈와도
같아서 이렇게 박스에 쏘~옥~
좋네요.
70퍼즐을 완성하고 나니
자신감 급~상승
500퍼즐까지 도전했어요.
헉~ 그런데 개봉을 하고 보니
조각이 생각보다 많아 보여요.
이거 이거~ 맞출 수 있을까요?
쏟아놓고 나니 더 엄두가 안 나는
500퍼즐~
역시나 조각은 작지만 단면 컷팅이
깔끔하고 조각들이 잘 맞아떨어져요.
어째~ 진도가 안 나가는거 같죠?
사실 500퍼즐 도전했다가 바로
포기했다는요. ㅠㅠ
그리고 며칠후 1호군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어요.
과연 몇시간이나 걸릴지 시간까지
재면서 말이죠.
시작 시간 7시 56분~
퍼즐 맞추는 tip 알려드릴까요?
퍼즐은 한쪽면이 직선으로 된 조각을
골라 그림의 외곽선을 먼저 맞춰요.
글씨, 건물, 특별한 그림, 비슷한 색상등
부위별로 찾아서 모아놓구요.
모아둔 조각들을 모아 형상이 뚜렷한
부분, 즉 쉬운 부분부터 차례로 맞춰요.
그런데 그림의 외곽만 맞추는데도
1시간가까이 걸린거 있죠.
과연 얼마나 걸릴지 슬슬
허리가 아파오려고 해요.
장시간 퍼즐 맞추기에 집중하다보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적절한 휴식도 취해야 한답니다.
크헉~ 드디어 완성된 그림이예요.
완성후 49 * 35cm의 사이즈구요.
이거요~ 사실 2시간만에 포기한 1호군을
대신하여 제가 바통을 이어받아
퍼즐을 맞췄더랬죠.
나중엔 오기가 발동하여 끝장을 보자~
했는데 하다보니 완성한 시간이 글쎄...
새벽 2시 22분~
우왕~ 그래도 완성한 후의
뿌듯함과 짜릿함~
맞춰보신 분은 다 아시져?
그래도 넘 힘들었다는요.
요즘 출시되고 있는 퍼즐 중 일부 유아용 퍼즐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동, 성인 퍼즐에는
밑판이 따로 없다고 해요.
퍼즐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인 손맛과
완성후의 성취감이 떨어지게 되어
교육적으로도 밑판 없이 퍼즐을
맞추어 나가는게 난이도가 높아
두뇌 개발에도 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밑판 대용으로 액자, 매트, 하드보드지,
우드락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