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귀한 아이 심부름 마구시키기 프로젝트 ^^

 " 이해력 쑥쑥 ! 수 감각 키우기 "

	1.  스스로 할수 있는 일은 아이 스스로

[ 실내화 빨기 -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 습관 키우기 ]

어느날, " 엄마 뭐해 ~ "

응. 너 실내화 빨고 있는거야. 이제 지우도 언니됐으니 지우가 빨아볼래 ?

응. 그거 내가 할래.

그럼 이제 매주 지우 실내화는 지우가 빠는거야~ 약속!

그 약속 이후, 쭈욱 지우가 실내화를 빨고 있다.

처음이라 어설프고 때가 여기저기 있지만,

몇주가 지나고.........

열심히 실내화를 빨고 있는 지우!

몇주 지나니 이제 제법 태가 난다 . 빨래 포스~

엄마 보다 더 꼼꼼하게 실내화를 빨아 준 아이

	2. 엄마 심부름 하기

[ 기억력 향상 - 듣는 힘 기르기 / ★ 수 , 공간공부에 좋음 ]

학교에 가면 선생님 말씀을 잘 기억해둬야 하고

수업시간 내내 선생님 말씀을 주의깊게 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듣기 훈련은 필수 이다.

특히, 수학문제를 풀땐 언어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연습해 두는게 좋다.

Mam  " 안방 오른쪽 네 서랍에 보면 지우 바지 있어, 바지랑 셔츠 하나씩만 가져와줄래~ "

엄마- 못찾겠어. 엄마가 해줘

Mam " 아니야 천천히 찾아보면 지우가 찾을수 있어. 잘 열어봐 "

 ( - 공간 지능, 이해 능력 향상 )

Mam " 둘째 서랍 안쪽에 가위가 있어. 그거 가져다 줄래? 조심히 가져와야 해 "

응. 여기?

Mam " 아니 둘째 서랍에 ...... 첫째, 둘째 아래칸이야~ "

Mam  " 저기 글자 공부 하는 책 이랑 숫자 공부하는 책 2권 가져다 줘~ "

응. 글자공부책이랑 숫자 공부책. 2마리야~~

2마리가 아니구. 2권 이야~ 알았지?

응. 2마리 2권~~~

 Mam ㅎㅎ 응. 2권~

" 안방에 가서 영어책 3권이랑 한글책 1권 자져다 줄래 ? "

응. 안방에 ???

" 그래 책꽂이에서 뽑아와~ "

" 방안에서 엄마 아빠 베게좀 가져다 줄래? 지우껀 여기 있어 그럼 몇개 가져와야하지?

생각해봐. 사람은 3명 있고, 여기 베게가 하나 있지 . 그럼 몇개가 필요할까? "

응. 그럼 2개 가져올께.

"그렇지~ "

어릴때 부터 하도 심부름을 많이 해서 이제 지우는 척척 심부름을 해낸다.

심부름을 하면 엄마에게 칭찬을 듬뿍 받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자기가 잘 찾았다는 만족감도 큰것 같다.

	3. 유치원 한주 일정 설명해 주고, 유치원 갈 준비 함께 하기

[ 유치원 신나게 가기 ]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엄마가 알아서 척척 준비해줬는데

어느날, 아이가 유치원을 가기 싫어했다.

이유는 엄마랑 하루종일 놀고 싶다는 이유에서 였다.

아이 한주 일정 지를 주말에 보면서 한주가 유치원에서 무엇을 할지

어떤 즐거운 일이 있을지 이야기를 해줬더니

아이에게 월요병이 없어진것 같다. ^^

와~ 화요일은 물놀이, 목요일은 견학가네. 우리딸 신나겠다.

[ 요일 공부 하기 / 물놀이 용품 같이 챙기기 (좋은습관 기르기) / 인천 재미난 박물관 미리 검색해서 상상해보기 ]

" 엄마 오늘은 무슨 요일이야? "

Today is Monday ~

월요일이야.

" 오늘 도시락 잘먹었니? "

응

" 오늘은 맛이 어땠어? "

오늘은 쫌 맛있었어.

" 그럼, 누가 1등으로 먹었어? "

어.. 성빈이랑.. 그리고 나도 . 깨끗이 먹었어.

고마워~ 엄마가 도시락  깨끗이 닦아줄께. 내일 또 유치원 가서 맛있게 먹을 꺼지?

" 엄마 이거 내가 들께 "

어? 왜. 이거 무겁잖아. 크고~

" 아니야. 엄마가 맨날맨날 무거운거 들잖아."

오늘은 내가 들께.

와.. 정말? 우리 딸 정말 마음씨가 착하다. 엄마 감동했어. 고마워~

꽤 긴 길인데도 낑낑매고 물놀이 하러 가는 아이

오늘따라 아이가 잘 커주는 모습에 한층 더 찡하다.

이 글을 쓰면서도 다시한번 그 마음이 참 고맙다.

생각해 보면 수시로 아이에게 심부름을 시켰기 때문에 습관이 된것 같다.

몸이 약한 비실한 엄마 ^^ 때문에 아이는 스스로 강해져가는것 같다.

아주 어릴적 부터 구체적인 칭찬을 참 자주 했던 것 같다

어느날, 발레 시간이 었는데 아이가 뭐 그리 잘하지도 못했는데 몸짓만 해도 잘했다고 박수를 치는 바람에

발레 수업 진도도 못나가고 그 박수 치는 엄마에게만 시선이 간 적이 있었다.

칭찬이 과했을때 아이 스스로 조차 내가 뭘 잘했지?.. 이게 잘한건가?.. 이상하다 라는 생각이 들것 같다.

그 날 이후, 아이에게 조금더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조금더 구체적으로 틀린것을 알려줬다.

" 어른들께 춤추는 거랑 노래하는거 보여줄래? "

그럼 할머니가 기분이 아주 좋아지실꺼 같은데. 물론 안해도 너를 보면 많이 좋아하시만 오늘은 노래하는거 듣고 싶어.

(부끄러움이 너무 많아서 사람 많은 곳에선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 너 노래해봐 이러지 않고 귓속말로  가끔 이렇게 부탁을 해본다)

" 네가 밥먹고 밥그릇을 옮겨주니 엄마가 설겆이를 빨리 끝내고 너랑 놀수 있어서 정말 좋다. "

도와줘서 고마워.

와, 밥그릇에 밥알이 하나도 없이 다 먹었네, 엄마마음이 흐뭇하다. 지우가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 엄마, 내가 제자리 제자리에 앉아서 먹어서 엄마 기분이 좋지. ? "

응! 그럼~

" 아이는 어른에게 기쁨을 줄 의무가 있어. ^^ "

어른은 아이를 보호할 의무가 있듯이.

	5. 무거운 짐도 함께 나르기

	4. 유치원 다녀온후, 먹은 도시락 꺼내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