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하려는 엄마의 노력..
붐비고 정신없고 북적거리는 놀이공원은 엄두가 안나서 조금 한가롭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곳이 없을까
찾아 헤매이다가 집에서도 가깝고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놀이기구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여느 놀이공원과 다를게 없고 오히려 더 괜찮을것 같은 하니랜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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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402-1 
031-945-2250~3
날씨가 너무 더운 요즘
더위때문에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탈 엄두는 못내고 바로 수영장으로
도대체 뭐가 틀어져서 그런지 이 날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었다.
울고불고 다 필요 없으니 무조건 안고 서 있으라고 난리-
나의 자매님은 아드님과 함께 유유자작 하시고...
여름 휴가를 부산 조선 호텔서 보내고 온 자매님께서 하신 말씀
"여기가 부산 보다 낫다" 누가 동생 아니랄까봐 붐비고 정신 없는곳 참 안좋아 하신다.
물만난 우리 두 아드님^^
시간이 지나자 기분이 조금 나아진 아드님... 고맙게도 살짝 놀아줄 기미를 보였다,.
바닷가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형제님들께서 하시는
'나, 잡아봐라' 놀이... 크크큭~
이번엔 슬슬 지미여사님의 아드님께서 땡깡을 보여주신다..
번갈아가며 이게 무슨... 생쑈인지...
지미여사님의 아드님과 바통터치 하신 율찬군은 또 너무 잘 놀아주시고..
이곳의 하이라이트... 물썰매.
울아들들 너무너무 좋아했다.. 힘들지도 않은지 몇번씩 오르락~내리락~
그만 집에 가자니까 기겁을하며 안된다고..ㅎㅎㅎ
좋아하는 아들들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 좋아져서 입이 귀에 걸렸었다.
형아들 찾아 삼만리.
수영장 페장시간이라는 방송이 나올때까지 너무너무 즐겁게 놀아준 아들들.
하니랜드
사람도 많지 않고 시살도 나름 괜찮고 무지하게 넓고 주차장도 넓다랗게 잘되 있고 너무 괜찮은곳이였다.
아들들 방학하니 엄마는 너무너무 바빠졌지만 그래도 울애들하고 함께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기도 하다.
이렇게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하면 하루가 아까울지경이다.
이녀석들 중딩이 되고 고딩이 되면 이렇게 엄마와 보낼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겠지.
아직은 엄마와 어딜가고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하지만 커갈 수록 아마도 친구들이 좋아지고 공부하기도 시간이 빠듯해지고
그러다보면 내 품에서 점점 멀어질테니 말이다.
함께 할 수 있을때 조금 더 부지런떨어서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