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제부도 가볼만한곳으로 대호콘도 멋지더군요. 제부도 대호콘도안에는 수영장이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올수가 있었어요. 제부도는 몇년전에도 다녀왔지만, 당시에는 갯벌만 다녀왔거든요. 이번에 제부도여행에서는 대호콘도에서 머물면서 아이들도 신나게 물놀이하고, 학습적인 체험도 많이 해볼수가 있었던곳이기도 했어요.
우리끼리 여름휴가를 떠났어요. 남편은 아직 휴가가 아닌데, 동생과 조카를 데리고, 아이들이 그렇게나 노래부르던 수영장을 찾아서 말이지요.
하루종일 물놀이를 하느라고 엄마를 힘들게 하지도 않을만치 다 컸네요. 유아풀이 따로 있어서 어린아이들부터 엄마아빠도 함께 놀기에 좋았어요.
제부도로 막들어섰을때, 이꽃앞에서 사진들을 많이 찍더군요.흐드러지게 피어있었던 제부도였어요.
제부도 하면, 갯벌이 가장먼저 떠오르고, 물길이 열리는것이 떠오르곤 했는데요.
제부도 가볼만한곳으로 여름휴가지로 추천할만한 콘도들, 그중 제부도 가볼만한 대호콘도였어요.
콘도소개는 좀 나중에 더 자세히 하겠지만~
차로 달리면서 갯벌을 보는것도 좋았구요.
드디어 도착한 대호콘도 민박집이예요. 14개실을 이용할수가 있었는데,
홈페이지에서도 보면, 룸이3개인것부터 2개룸, 원룸으로 되어있는곳이었어요.
이곳으로 정한 이유는 바로, 아이들이 바닷물이 아닌 수영장에서 편하게 놀수있는 수영풀을 찾을수 있었기때문인데요.
다른곳은 하나만 있는가 하면, 대호콘도는 두개의 풀로 나뉘어져있어서, 젊은 친구들도 이날 있었는데
따로 놀수가 있으니까 아이들끼리 방해도 안받고, 젊은친구들한테 방해도 안되고 신나게 놀수가 있었어요.
처음엔 아이들때문에 침대가 아닌방으로 할까 했었는데요.
마침 단체로 온 젊은친구들이 있길래, 그럼 우리 침대가 있는 방으로 하고 싶다고 해서 바꿨어요^^
여자애들이라 그런지, 온돌방보다는 침대방을 더 좋아하거든요~
안으로 들어서니 아이들은 난리가 났지요.
ㅋㅋ 일반 콘도들하고는 다른 이쁜 무늬와 소품들이 아이들을 즐겁게 만들어주었던것같아요.
테라스로 나가보니, 한눈에 모두 보여서 좋았어요.
아이들 물놀이 할때 전 조금이라도 쉴수가 있겠더라구요.
아빠들이 특히나 좋아할장소네요.
모처럼 휴가인데, 아이들이랑 하루종일 시달리는것보다는 잠시 혼자서 자연바람쏘이면서 쉬게 해줄수있는 장소였어요.
아이들은 이제 수영장을 봤으니,,,, 빨리 나가자고 보채기도 했어요.
튜브들은 이미 다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누구 다른사람것이겠거니 했는데, 내려가보니, 대호콘도것이라서 아무나 사용할수가 있는것이네요.
ㅋㅋ 맘이 급한 우리큰조카~
수영모도 혼자 쓰고, 열심히 수영복을 갈아입는중이예요^^
바지도 안벗고 수영복을 입느라고,,,, 혼자 고생중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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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내려갔더니,,, 물만난 고기가 된 아이들이네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가 가장 행복함을 느낄때가 바로 그런순간이잖아요.
무언가를 향해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엄마는 더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것을 말이지요.
그래서, 늘 아이들을 위해서 기쁘게 해주고 싶은 사건을 만들기를 좋아하는 즉흥적인 엄마로 바뀐것도 같아요.
이 더운 찜통안에서 지내는것같은 날씨에 아이들이랑 집에 있으면서,,,말안듣고, 할일안한다고 신나게 혼나고,
아무리 엄마가 짜증을 내지 말아야지, 해도,,,,, 갑자기 짜증을 낼때도 있으니,,,미안함에 이런 시간도 갖게 된것같아요.
조카가 이렇게까지 좋아할줄은 몰랐거든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고, 동생이 다시 출근을 하는 바람에, 모처럼 이모들을 따라서 물놀이를 오니 아주 신나했어요.
자주 조카도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맘처럼 쉽지는 않기도 하네요.
얼마전 워터파크다녀와서 부력조끼가 필요할것같아서 구입을 했는데요. 워터파크용 구명조끼와는 조금 다르네요.
물에 잘 안뜬다고 하니,,,, 조금 다른것인지를 모르고 기대만 컸었나봐요.
그래도 신나게 놀아요. 안입는것보다는 물에 조금 뜨게 되니까요.
이모의 행복은 조카들 봐주는것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늘 고맙고, 동생들이 조카들을 차례로 돌봐주는것은 언제나 고마운일인것같아요.
튜브도 저희는 세개나 가지고 갔는데, 튜브들이 이미 준비되어있어서 따로 바람을 넣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보행기튜브도 있었는데, 다른 아이들이 타고 있어서 우리조카의 보행기튜브만 바람을 넣었어요.
콘도안에는 튜브바람도 넣을수있는 장비가 있네요.
거의 워터파크 수준? 없는게 없네요. 파도만 없다뿐이지요^^
정말 신나게 두어시간 물놀이를 한것같아요.
정오가 되면서 막 도착한지라,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어요.
아이들이 한강수영장을 갔을때도 가장 아쉬워한 부분이 쉬는시간이었거든요. 물론, 그게 건강을 위해서 좋으니까요.
아이들은 수시로 물속에 들락달락하고, 어린 조카를 데리고, 수영전에는 체조를 해야한다고,
율동도 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춤도 춘 후에 들어간지라 계속 물에서 안나오려고 했지만,
그래도, 잠시 나와서 파라솔있는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다시 들어가서 놀았어요.
이젠 정말 쉬어야해~! 하고는 다시 콘도안으로 올라가서 씻었는데요.
가만히 있으니 시간도 아깝고, 아이들은 계속 놀기를 바라니까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콘도 바로 앞으로 보이는 갯벌로 나가보기로 했어요.
동생은 어제 새벽에 잠들어서 피곤하다고 잠이 들었길래,,,우리끼리만 갯벌체험을 나갔지요.
갯벌체험을 하면서 햇볕이 무지 뜨겁고 그 넓은 갯벌에서는 햇볕을 피할길은 없어서,,,우산하나 가지고 가서 우산도 쓰고,
아주 작은 게도 잡고, 커다란 게도 보고,
소라???같은것도 잡았어요.
어떤곳은 그냥 물기만 있지만 어떤곳은 푹푹 빠져서 아이들 신발이 들러붙고, ㅎㅎㅎ 너무 즐거워했어요.
대호콘도에 가면, 아이들이 먹거리 체험도 할수가 있었어요.
대호콘도 마당에는 야채들과 토마토를 농약안치고 하우스에서 재배를 하시기도 했거든요.
이곳에 머물면 마음껏 먹을수도 있는거라고 하셨어요^^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니, 토마토도 아주 탱탱하게 열리고 있었어요.
상추도 싱싱하니 서있는것을 보니,,,얼른 바베큐시간을 갖아야겠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아이들에게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해줄수있을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고, 단지 서울안의 수영장을 갈까 하다가,
제부도로 가면 갯벌체험도 하고, 자연바람좀 쐬자 싶어갔는데, 기대이상의 체험학습까지 할수가 있었네요.
막 자라나는 식물들을 보면서 아이들도 아주 신기해했구요.
야채들 하우스 곁에는 바베큐벤치도 따로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해가 너무 뜨거울때, 위에 둥그렇게 해를 가려줄 보호막이 있는곳이기도 했어요.
비가와도,,, 바베큐파티를 즐길수있는 공간이네요.
드디어, 바베큐시간이 왔어요^^
맛난 고기들로 잔뜩 준비를 했지요~~~ 특히나 갈비^^ 아이들이 뜯어먹는 갈비의 그 맛을 제대로 알수있었던 날이기도 해요.
하우스에서의 야채들도 따와서 손질하고, 넓은 접시들을 얻어서 올려놔주었어요.
몇가지 나물을 추가하니 완벽한 바베큐가 되었거든요.
다시 또 먹고 싶은데^^
바베큐준비를 할때 먼저 불을 가져다 주시네요.숯불이라서 더 맛나게 보였어요.
하나둘 고기를 올려놓고, 고기가 익어가는 냄새를 야외에서 맡는다는게 왜 그렇게 행복하던지요^^
간혹 활활 타오르는 불조차 맛있게 보였어요.
숯불바베큐의 맛은 바로 이런것이잖아요^^
석쇠의 줄무늬가 그려지는 고기,
양파, 버섯을 썰어서 같이 구워주면 더 맛있는 바베큐를 즐길수가 있어요.
동생이 수고를 많이 했어요. 워낙에 고기를 좋아하는 동생이기도 해서, 저보다는 솜씨가 노련해서말이지요.
바베큐를 하면 아저씨께서 고기가 타지 않게 살펴봐주시는데요.
우리는 동생이 워낙에 바지런해서 맛나게 고기를 구워서 먹을수가 있었어요.
상추큰거 한장에 바베큐 고기를 얹어서, 양파,버섯을 올리고, 쌈장과 고추장조림처럼 생긴것을 하나 올려놓고
싸서 먹으니까,,, 여름휴가를 제대로 즐기고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엄마랑 이모가 열심히 먼저 먹는동안 아이들은 물놀이를 마져 하고 있었어요.
엄마랑 이모랑 열심히 굽고, 맛있게 먹으면서 입이 터져라고, 고기를 먹으면서 참 즐거웠어요.
자매가 많다는것은 이래서 참 행복한것같아요.
친구들도 제각각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서로 만나기 힘들때, 언제든 함께 해줄수있는 동생들이 있어서 이런저런 수다도 떨면서
즐겁게 여름휴가도 함께 보낼수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가끔은 아들이 없는게 서운할때가 있지만, 딸만 둘이라도 자매가 친구처럼 언제고 커서라도 재미날것같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해요.
결혼하고서는 하나만 낳아야지 했는데,,,막상 이렇게 크면서 보니 둘이상은 되는게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것같아요.
자꾸 이야기가 삼천포로 ^^;;
다시 갈비 이야기로 돌아와서, 넘 맛나보이죠?
워낙에 잘 먹는 우리 조카이긴 한데, 이 갈비를 이렇게 잘 먹는줄 몰랐어요.
야외에서 물놀이후에 배도 고팠을테고, 스스로 갈비를 잡고 뜯어먹는데 어찌나 이쁘던지요^^
엄마랑 함께 오지 못해서 약간 아쉽겠지만, 이모들과 함께 하는 바베큐파티 정말 즐거워하니까
데리고 온 이모도 뿌듯하더라구요.
그러고보면, 우리아이들도 참 잘먹었어요.
워낙 먹지 않기로 유명한 작은아이도 물놀이도 했겠다, 야외에서 바베큐갈비를 먹으니, 맛있었나봐요.
조카에게 뒤질새라 열심히도 먹어주었어요.
요즘 키크게 하려고 기름부위는 안주고, 살코기로 많이 주고 있거든요.
싱싱한 야채들, 반찬,김치
늘 자주 식탁에서 만나는건데도 왜 그렇게 맛나게 보이는지,
이게 바로 자연이 주는 맛인것같아요.
싱싱하지요.
상추도, 고추도, 깻잎도 아주 싱싱했어요.
혹, 제부도로 놀러갈때 대호콘도 가실때는 야채를 싱싱하게 현지에서 마련해 먹을수있으니까 기억하세요.
된장국에도 신선한 호박이랑 고추, 두부를 썰어넣으면 완전 맛있는 된장국이 되네요.
우리남편이랑 못간게 넘 억울하고 한편미안했지요.
이렇게 더운날,,,사무실에서 땀뻘뻘 흘리면서 일할거 생각하니,,,,미안도 해지고,,,,
밥없인 절대 못사는 저에게는 밥한숟가락, 쌈장찍은 고추한입이면 세상이 가장 행복하다는^^
정말 열심히 먹었던 조카였어요.
이젠 제법 커서 데리고 다닐만 하겠어요. 동생아~~~~ 우리조카 자주좀 나한테 맡겨줘^^
우리조카님도 사진을 즐기시네요^^
자기가 먹은 갈비 사진도 찍고, 이모랑 누나들 사진도 찍어주고 다 컸어요.
바베큐파티가 다 마무리 되었나 싶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다시금 물놀이를 하고 싶어했네요.
조금 더 휴식을 취하면서 바베큐시간을 정리하고 나서 삼십분이 막 지나기가 무섭게 물속으로 들어갔어요.
이번엔 큰이모차례네요. 아이들을 끌어주기 시작했어요.
근데,,,이거 엄청 힘드네요. 다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하지만 아이들이 넘 좋아하니 멈출수가 있어야 말이죠^^
처음엔 조카만 끌어주면서 달리다가,,,이내 딸들까지 붙는 바람에 나중엔 세녀석을 모두 끌고다니느라고,,,
다리가 후들거리기까지 했지만 아주 즐거웠어요.
놀아주려면 이정도는 놀아줘야지 아이들도 즐겁고, 엄마도 뿌듯하고,
동생과 바톤터치하고 다시 쉬면서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고, 엄마랑 이모가 더 재미가 있었나봐요. ㅎㅎㅎ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아요.밥도 든든하게 먹은후라 집에 가기전까지는 물놀이를 하겠다고 저렇게 나오질 않아요.
역시,,,아이들 체력은 정말 따라가기가 넘넘 힘드네요.
전 조카가 졸려하길래, 올라왔어요.
올라와서 피로를 풀려고, 진한 커피한잔을 타서 테라스로 나갔어요.
한 여자아이가 놀고있었는데, 어느새 친구가 되었어요.
큰아이와 동갑이라는 그 친구랑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네요.
그 사이 엄마는 이모랑 조카랑 아주 편하게 쉴수가 있었어요.
즐거운 아이들의 물놀이를 마쳤네요.
집으로 돌아오는데,,, 예전에 제부도에서 나갈때 물길이 막 닫힐때 늦장부리다 나간기억이 나서 더 어둡기 전에 나와야했는데요.
가는길이 내내 아쉬운 아이들이었어요.
엄마역시, 이모역시 제부도에서 며칠더 묵고갔으면 좋겠다 생각한 여름휴가였어요.
길 양쪽으로 보이는 바다와 갯벌이 마냥 아쉬워서 한컷~!
이런게 바로 자연이 주는 선물이겠지요? 그냥 갯벌에 서있는 새만 봐도, 이쁘잖아요.
제부도에서 막 빠져나오면 제부도로 들어가는 입구에 많은 식당들도 만날수가 있어요.
담에 다시 남편과 온가족이 모두 함께 오면 이곳도 들러봐야겠어요.
제부도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신날줄은 몰랐는데, 제부도여행의 즐거움이 또하나 생겼네요.
콘도내의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할수가 있어서 제부도여행할때 대호콘도추천해요.
여름휴가 멀리 가려고 했는데, 서울에서도 가까운 제부도여행 대호콘도로 가면 근사한 바베큐파티와 즐거운 물놀이를
함께 할수가 있어서 제부도 대호콘도 추천할만한곳이었어요.
제부도로 갈때에는 물길이 열리는 시간을 알고 가는편이 좋아요.
이날은 오전에 열려서 오후 8-9시쯤 물길이 닫히는것을 저희도 확인하고 갈수가 있었는데요.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물길시간을 확인하고 가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