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성인이되면 추가 접종 해야 한다는 사실 아세요???

저는 정말 몰랐답니다.

우연찮게 기사를 보니 백일해에 걸리는 아이들 대다수가 부모에게서 옮는거라고 하더라구요ㅡ,,ㅡ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께요.

6개월미만 영유아는 백일해에 면역력이 아직 채 형성되지 않아 감염이 될 수 있답니다

바로 감염의 원인 1위가 엄마아빠 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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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심한 발작성 기침이 백일 이상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어른이 걸리면 기침 정도로 그치지만 영유아가 걸릴 경우에는 기침과 호흡곤란에 따른 저산소증이나 뇌손상으로 인해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정말 무서운 병이라고 합니다.

성인이 걸려도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의 진단이 늦어지는데 그동안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옮겨질 수 있다고 하니 꼭 추가예방 접종을 해야 할 것 같아요

1980년대 국가차원의 예방정책이후 발병이 줄어 잊혀진 병으로 인식되지만

지난해 부터는 발병 건수가 조금씩 증가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국 903개 소아청소년과에서는 '백일해 청정병원' 캠페인을 솔선수범해 진행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사는 물론 간호사까지 모두 추가접종을 마친 병원에서는

아래 인증서 이제 확인하실 수 있으실꺼예요^^

이미 캠페인이 끝난 시점이니 인증서 꼭 가셔서 확인하세요^^

신문기사에 한 엄마의 인터뷰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신문기사보기

생후 1개월때 아이가 심한 기침을 해서 병원에 갔다고 합니다.

몸이 심하게 움직일 정도로 기침을 해서 잠을 못이뤘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아이에게 백일해 진단을 하며 부모가 아이에게 옮겼을 확율이 높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를 잃을지도 모를 정도로 심각했는데...

다행이 아이는 좋아졌지만.

기침으로 인한 압력이 뇌나 폐에 충격을 주면 영구적인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예방에 대한 인식을 미리 심어줬으면 한다고.....

아이를 낳기전이나 아이를 낳고 나서는 바로 부모가 함께  청소년 및 성인용 Tdap(아다셀)을 추가 접종해야 할 것 같아요.

권장이 아니라 필수사항으로 넣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를 낳고 퇴원 전에 산부인과에서 부모에게  청소년 및 성인용 Tdap(아다셀)을 추가 접종을 권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정말 우리아이를 위해 가장먼저 백일해 청정지역이 되어 주어야 하는 곳은 바로 가정이 아닌가 싶어요^^

이제 막 아이를 가지려고 마음먹은 부부는 함께 손잡고 병원가셔서 청소년 및 성인용 Tdap(아다셀)을 추가 접종해주세요^^

그리고 임신중인 아내의 남편분들 먼저 솔선수범 해주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정말 다행이 우리 아이는 격지 않은 일이었지만...

내아이가 될 수도 있으니 꼭  청소년 및 성인용 Tdap(아다셀)을 추가 접종해주세요^^

저도 둘째를 기다리는 중이니 남편이랑 손잡고  청소년 및 성인용 Tdap(아다셀)을 추가 접종하러 병원 가야 겠네요.

백일해 청정 병원’ 캠페인은 저희 의료진 입장에서 매우 보람된 캠페인이었습니다.

 저희 의료진 입장에서는 백일해 전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영유아를 진료할 수 있어 좋고,

어른들의 백일해 추가접종의 필요성도 알릴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모님들도 백일해 청정 병원으로 진료 받으러 오실 때 더욱 안심하실 수 있겠죠.
 

그렇지만, 가정이야말로,  ‘백일해 청정 지역’ 이 되어야 하는 곳입니다.

아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가정이고, 가족과 가장 많이 접촉할 테니까 말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 분들 중에서 영유아, 혹은 청소년의 부모님 이시거나 산후조리원 종사자, 보육시설 종사자가 계시다면,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백일해 백신 추가접종을 하여 ‘백일해 청정 지역’ 만들기에 동참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정훈소아과, 하정훈원장님] -관련기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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