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회사 과장님댁에 들린적이 있는데..
거실이며 방이며 벽지가 정말 아이들의 낙서로 인해서 남아나는 곳이 없더군요.
도배를 새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도배를 해도 그때 잠깐 뿐이고 한창 벽에 낙서하기 좋아하는 유아기의 아이들이 있는 집은 어쩔 수 없더군요.
결혼하고 이제 석이군이 크레파스와 친해지면서..
저희 집 거실벽면도 금새 낙서장이 되어버렸답니다.. 흐흐..
이사 오고나서 거실 벽지는 깨끗해서 도배를 하지 않았는데
이사오고 얼마되지 않아서 우리 석이군이 이렇게 작품을 만들어 놨었죠..
한번 벽에 낙서했을땐..
허거걱.. 했는데..
조금씩 낙서의 범위가 넓어짐으로 포기를 하게 되더라는...
그러다가 운 좋게 아트벽지를 시공하게 되어서 정말 거실벽은 조심조심 지냈던 듯 해요.. ^^;
얼마전엔 살짝 요 벽지에 색연필 긋길래..
"안돼~~~~" 했더니.. 제 눈치 보더니
일부러 더 낙서를 하려고 얼마나 실랑이를 했던지.....
완전 능구렁이 석이군이랍니다.
석이군 방에서는 거의 놀지 않고 거실이 주 활동무대라..
항상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그림 공부 하고 놀곤 한답니다.
지난달에는 집에서 계모임해서 이모들이 놀러와서 뽀로로 친구들이랑 도라에몽 친구들 그려줬더니..
석이군이 좍좍~ 줄을 그어놨군요.
아이들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색색의 그림을 그리는것도 좋아하지만..
석이군은 한동안 검정색 크레파스, 검정색 색연필만 가지고 놀더라구요.
친정에 가서는 어디서 찾았는지 마카펜을 찾아서는 달력 펼쳐 놓고 하얀 백지에 그림 그리고 놀긴 했는데..
어느새 바닥에 깔린 이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정말 어느 집이나 아이들의 낙서의 흔적이 있는 듯 해요.
아이들에게 마음껏 낙서할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긴한데..
직은 스케치북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어서 인지 요즘 아이들 칠판이 인기인 듯 해요.
칠판도 그냥 칠판이 아니라 알록달록 예쁜 칼러의 자석교구까지 붙일 수 있는 칼라 자석 보드가 인기더군요.
저도 진작 여러 제품 눈도장은 찍어왔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이라는 평이 자자한 "영재칠판"을 부산맘 맘스홀릭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어요.
주말에 친정 들린 사이에 도착한 영재칠판이랍니다.
850 * 1200 사이즈에요.
판매가격은 90,000에 판매중이랍니다.
타 칠판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죠.
하지만 품질은 좋다는거!!
그래서 인지 사용하신 분들의 입소문으로 더욱 인기리에 판매되는 듯 해요.
혹시라도 제품에 흠집이라도 갈까봐 2중, 3중으로 꼼꼼하게 박스 포장되어 테이핑해서 배송되었답니다.
모서리부분도 특히나 택배 배송시에 바닥에 닿을 수 있으니 더욱 세심하게 여러겹으로 박스 포장 되어서 배송되었어요.
꼼꼼한 배송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영재칠판 개봉하니 우선 칠판의 후면이 보인답니다.
영재 칠판의 경우 전면의 컬러보드는 특수합성수지로 표면처리된 내구성이 강한 재질이고,
몰딩과 후면은 친환경 고급 우드 재질로 수작업 한 제품이라 더욱 고급스럽고 견고함이 느껴진답니다.
칠판과 함께 구성품으로 온 마카펜과 지우개랍니다.
벽걸이 용으로 부착할 부속품도 함께 테잎으로 고정되어서 배송되었어요.
지우개 케이스에 끼운 보드 지우개랍니다.
전 처음에 저 하얀부분이 지우는 부분인 줄 알았다는...
지우려고 미니 보드에 밀리지가 않더라구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영재칠판 칼라보드랍니다.
석이군 보호필름 제거하기도 전에 그림 그리려고 마카펜 잡았어요.
보호 필름은 제거 후 사용하셔야 해요.
손으로 살짝 당겨주면 필름이 제거된 매끈매끈한 칼라보드를 만날 수 있답니다.
전 이사올때 석이군 방을 초록색으로 도배하고 싶었는데..
친정아버지가 소개해주신 도배사님이셨는데.. 그렇게 단색으로 하면 안된다고 너무 단호하게 말씀하셔서..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 헬리곱터, 비행기 있는 키즈 벽지로 도배했었는데..
아직도 그린벽지에 대한 로망이 남아있나봐요.
컬러보드 색상 선택하는데 바로 "그린"으로 찜 했답니다.
산만한 아이들은 방을 초록빛으로 꾸며주면 아이가 집중력도 좋아지고 안정이 된다고 해요.
다른 블루나 핑크 색상도 은은한 파스텔 색상이라 아이에게 편안함을 줄 듯 해요.
공주님이면 핑크색을 선택했겠죠 ^^;
특히나 보드 테두리의 파스텔 그린 몰딩 너무 이쁜 듯 해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영재칠판과 함께 즐거운 낙서시간을 가지고 있는 석이군이에요.
한참동안 낙서 삼매경에 푹 빠졌답니다.
헌데 아이가 낙서하고 아이가 쓱싹쓱싹 문지르니 보드에 낙서한 흔적이 지워지긴 하는데..
완전 깨끗하게는 지워지지 않아요.(흔적도 없이 지워지진 않습니다.)
그건 어느 보드나 동일할 듯 해요.
마카펜이 정말 진~~하게 그려지는 듯.
그대신 아이의 작은 힘만으로도 보드에 부드럽고 선명하게 잘 그려진다고 보면 되겠죠.
그리고 제가 조금 힘주어서 지우니 어느정도 깨끗하게 지워지더군요.
아이의 지우는 힘과 엄마의 지우는 힘의 차이겠죠~
그리고 물티슈로 살짝 닦았더니 흔적도 없이 잘 지워지더군요.
완전 새것처럼 깨끗하고 흔적없는 보드판으로 매일 매일 사용하고 싶으시면
하루일과 마치고 자기전에 물티슈 한장으로 보드판 한번 닦으면 될 듯 해요.
칼라보드 사용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어느정도 사용하다가 가끔 보드 클리너로 지우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고 해요.
물티슈로 살짝 닦아주는것만으로 정말 깨끗하게 흔적도 없이 지워졌답니다.
아이들이 동그라미 하나 그리고 바로 지우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낙서를 다 한 다음에 지우는지라 보드에 어느정도의 잔상이 남는 듯 해요.
첫날이라 꼼꼼히 살펴본다고 자세히 들여봐서 그렇지
일상생활에서는 아이랑 낙서하고 지우고 또 낙서하고 지우다 보면 거의 신경 안 쓰일 듯 해요.
그래도 꼼꼼하신 성격이고 아무 흔적도 남기고 싶지 않으시다면 물티슈 사용 추천해드려요.
다른 분들 사용후기 보니 물티슈로 닦는게 더 편하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우리 석이군 낮에 신나게 낙서하는 사진이에요.
엄마 그린다고 동그라미 그리고, 머리라고 색칠도 해주시고~ ㅎㅎ
지우는것도 신나게 지우죠~
낙서하고 지우고 하면서 더욱 신나하는 듯 해요.
그리고 예전에 집에 있던 조그만 보드의 자석 교구를 보드에 붙여 보았답니다.
1. 2. 3. 4. 5.......... 숫자 불러가면서 숫자 공부 하는것도 좋을 듯 해요.
세로로 세우니 우리 석이군 키보다 큰 영재칠판이랍니다.
첫날부터 이것저것 활용 많이해서 그런지 우리 석이군 오늘 초저녁부터 쓰러져서 잠들었어요.
요즘은 날이 너무 더워서 놀이터 가는것도 힘든데..
자석보드로 집에서 숫자공부, 한글공부, 그림공부 하면서 시간 보내면 좋을 듯 하네요.
영재칠판으로 우리 아이 창의력도 쑥쑥 키워줘야겠어요~~!!
이 엄마의 그림실력도 좀 향상되도록 보드에 연습 좀 해야겠어요 ^^;;
석이군 내일 만나요~~~
영재칠판 칼라 자석보드의 다양한 제품이 궁금하시면
영재칠판 홈페이지에서 살펴보시어요.
다양한 파스텔톤의 칠판을 보니 어느색을 선택해도 좋을 듯 하네요.
우리 아이 창의력 쑥쑥 영재칠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