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찌나 날이 쬐는지 세정양 아이스크림 기어코 먹으로 마트에 가겠다고 하네여~
이 땡볕에 말이져...ㅠ
세정양 햇볕이 너무 뜨거워 모자를 씌워주니 덥다고 냅다 던져버리네여..
곧이어 모자를 벗어서 더 뜨거운걸 느꼈는지 다시 쓴다고 하더라구여 ㅋㅋ
세정양 복장은 딱 휴양지 복장인데 세진군이 있으니
가족끼리도 쉽게 여행계획을 못세우겠더라구여..ㅠ
마음이 아프네여~
매일 대신 이렇게 물놀이를 하는 세정양..
집에 넓은 하와이안 볼풀이 있는데 바람 부는게 귀찮아서
그냥 시댁에 있는 다라를 사용해여..
그래도 너무나 행복해하는 세정양^^;
세진군이 조금만 크면 같이 놀아줄텐데 말이져..^^
토마스 튜브 이번에 다시 사줬는데 너무 작은 다라^^:
이렇게 아이들과 놀다보면 하루가 금방가네여..
일욜날 백일잔치 하는 세진군..
벌써 몸무게가 8kg이랍니다^^
순한 편인 세진군.. 하지만 손이 타서 눕혀있는건 어찌나 싫어하는지.
이제는 이렇게 세워달라고 낑낑 거리기도 하더라구여^^
세워주면 좋아서 입벌리고 헤~~
친절한 세정양 세진군을 위해 치발기를 들고왔는데
아예 입으로 쑤셔 넣어주더라구여^^:
그래도 세진군 요즘은 누나가 말걸어주면 씨익 웃고 이제는
누나의 짖궇은 테러도 익숙해지는 세진군인듯해여 ^^:
사실 세정양 세진군을 이뻐하기도 하지만
얼마전엔 세진군 몰래 때리고 도망가기도 하더라구여..
변덕이 심해서 이뻐했다 괴롭혔다를 반복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리고 여전히 자신도 아기라고 응애응애를 중얼거릴때도 있구여.,
여전히 젖병에 우유를 먹어야 한다는 세정양..
아공.. 이를 어찌합니까....
오늘 파주 헤이리 "딸기가 좋아" 에서 신나게 놀아주었더니
세정양 완전 뻗었답니다.. 그리고 저한테 말하더라구여..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말이져~
그러면서 엄마 고마워~ 쪽쪽 뽀뽀를 날려주신 세정양~
정말이지 육아는 힘들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 울 새끼들때문에
세상이 참 고맙게 느껴지는것같아여..
주말이네여.. 세진군도 일욜이 백일이여서 내일 저녁에나 집으로 돌아갈것같아여^^
울 이웃님들도 즐건 주말,휴가 보내세여!!
다음주에 헤이리에서 제대로 놀다온 후기도 남겨볼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