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왔다간 세정양이 눈에 밟히는 오늘이네여..
시어머님과 통화했는데 시댁 마당에서 큰 통에 물 가득 채워놓고
튜브 띄워서 물총놀이하면서재미나게 보내고 있다고
저녁에도 잠도 일찍자서는 키도 쑥쑥 크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여 ㅋㅋ
누가 보면 떨어진지 한달이 된줄 알겠어여.. ^^:
저번주에 택배보내러 편의점에 갔다가 세정양 따라와서는 사탕하나
쥐어줬더니 저리 행복해하더라구^^
뒷태가 아름다운 세정양..
요런 스타일의 원피스 어떠세여..?
개인적으로 전 좀 편안하고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의 원피스를 선호하는데
조카가 입었던 작년에 드림받은 셔리템플 원피스예여..
이옷 말고 몇벌 더 받았는데 그것들도 독특하면서도
여성스럽고 화려한 느낌이더라구여..
가끔 이렇게 입히는것도 나쁘지 않은것같네여 ㅋㅋ
세정양 아직 기저귀 안뗀지라 요새들어 원피스를 선호하고 있어여..
바지는 넉넉한거 빼고는 옷테가 나야 말이져..^^:
오버롤도 딱 맞는게 이쁜데 기저귀때문에 넉넉하게 입히게 되더라구여..
요새들어 너무 더운지 마미포코 특대형 쓰는 세정양
엉덩이에 땀띠가 났어여..
계속 가렵다고 어찌나 신경질을 내는지..
그래서 반나절은 팬티만 입히고있는데 속으로 소파에서 쉬하면 어쩌나
조마조마~~ 시댁에서는 침대에서 한번 쉬야해서 많이 혼났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세진군 분유랑 군기저귀 시키려고 보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패드타입의 기저귀였어여..
기저귀를 뗄 무렵 사용하는 트레이닝용 패드로
꼭 맞는 속옷에 사용하는 제품이더라구여..
소회 2회분을 (1회70cc ) 안심하고 흡수한다고 씌여져 있어여..
세정양 보통 한번만 쉬야해도 저한테 말해주거든여..
꼭 어른 나이트용 패드같져?
그래도 요거 좀 슬림해서 옷입어도 팬티기저귀 한거보다는 나을것같아여^^
이 기저귀가 일반 기저귀랑 틀린게 소변직후 축축한 느낌으로
소변을 알리고 시간이 지나면 보송해져서 피부에는 좋다고 되어있더라구여..
앞으로 밤에 잘때는 마미포코로 낮에 외출하거나
집에서는 요 군 트레이닝 패드로 잘 활용해봐야겠어여.
에공.. 우리 세정양 언제 준비가 되려나~~
말을 잘해서 쉬야도 빨리 가리려나 했는데 오히려 너무 잘 알아서 그런지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화장실 가기 싫다고 말하는 세정양..
할수없져 뭐.. 이렇게 마음에 준비가 될때까지 도와주는수밖에여^^;
요건 이웃님 블로그에서 보고 맘에 들어 구매한 갈렛시리즈..
가격도 세일 엄청해서 저렴하더라구여..
얇다란 12권의 책과 cd 4개가 들어있네여^^
생활영어인데 세정양 내일 오면 매일 2권씩 꾸준히 읽어주고
신나는 리듬의 영어 cd도 들려줘야겠어여~
드녀 낼 우리딸이 오네여~
하루종일 세진군 안고 밥도 겨우 먹었어여..
세진군 재우느라 유모차 가지고 산책 나간김에
햄버거 스테이크 테이크 아웃 해준다길래 포장해서 왔네여..
잘 자던 세진군 집에와서 밥좀 먹으려니까 눈 똥그랗게 뜨고
왜 유모차 안움직이는거야..? 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세진군..
아공... 결국 한손에 들고는 다른한손으로는 유모차를 이리저리 굴려가면서
다 먹었다는거!!
이렇게 한손에 들수있게 되어있는 도시락 스타일이 아니였으면 불가능했겠져..? ㅋㅋ
엄마들은 밥 제대로 먹기가 힘드네여.. 그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