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분께서 부직포와 밀대에 대해 글을 올리신걸 봤었다
살림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나 지만 요즘 이모님을 보내고 내가 해보겠다는 열의를 보이던중이여서
열심히 포스팅을 봤다.
부직포에 대한 글에서... "이거다!!" 싶더라는...
쉽고 편하다는건 무조건 해봐야 한다.
발빠르게 공구하는곳을 물색하고 공구를 신청했다.
우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양도 엄청나다.
사용해 본 분들의 말에 의하면 6개월 이상은 사용 할 수 있단다.
키친타올에 비하면 너무 착하고 좋은 부직포.
일단 이만큼 내놓고 수시로 사용 하고 있다. 사용하기에 너무 편하고 좋다.
물에 적셔서 빨아 쓰기에도 너무 좋고 어느정도 사용 한 후에는 미련없이 버려주고~ ㅋㅋㅋ
쇼파-
놀이방매트-
가전제품-
식탁-
정말 닦기 싫고 귀찮은 가스렌지
걸레로는 닦기도 힘들고 닦고나서 걸레 뒷처리도 귀찮은 창틀-
사용 후 빨아서 몇번 더 사용 하고 버리면 그만이라 너무너무 편하고 좋다.
청소용 밀대(찍찍이 붙어 있는) 에 붙여서 물걸레로 바닥청소(걸레질) 해도 너무 좋고
나처럼 손빨래 싫어하고 청소 잘 할 줄 모르고 게으른 주부들에게는 캉왕짱이지 싶다.
매번 걸레 빨기 귀찮아서 세탁기에 돌린적도 있는 난.... 앞으로 이 부직포 너무 사랑 할 것만 같다.
얼마전 행주 삶고 빨아 쓰기 귀찮아서 집에 있는 행주 몽땅 버리고 앞으로 키친타올만 사용해야지~
하면서 마트서 키친타올을 두통이나 사왔는데 어찌나 매가리 없고 물묻으니 흐물거리는지 완전 실망 했었는데
부직포는 물에 적셔서 짜서 사용해도 아주 짱짱하다.
키친타올은 댈것도 아니더라는.....
목욕탕 샤워기 부스 청소에도 잘닦기고 정말 좋더라..
아웅~ 나 이 부직포 처음 사용 해보고 완전히 뿅~ 갔나보다..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또 하고싶은걸 보니 말이다.
어느정도 살림 해 본 맘들은 이미 알고 있을터지만 나같은 사이비 주부에게는 완소제품이다.
거기다가 육아와 살림을 병행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조금이라도 간단하고 쉽게 청소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 싶다.
먼지야, 기둘려라~ 부직포가 간다.. 프하하하하~~;;
